2008년 3월 28일. 기초교 수료
이윽고, 한달이 모두 지났다. 3월 3일 추운 날씨 속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군인이 되기 위해 들어왔고, 한달이 지나서 이병 계급장을 가슴에 달고 말았다. 정말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20년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규칙적으로 생활 한적도 없고, 이렇게 육체적 고통을 겪은 적도 없다. 군대가 편해졌다고들 하지만 군대는 군대다. 하루하루를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밝게 보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불평 불만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으면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 기쁘다. 큰 일을 해낸 것 같기도 해서 스스로가 대견스럽다. 정말,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 만큼 늘 긴장을 하고 본연의 임무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서 나의 지위 신분에 맞게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모두 추억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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