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오사카에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 요나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아...정말 감격적이었다. 배고픈 고시원 생활을 알고 있기라도 하듯 내가 좋아하는 일본 음식들을 잔뜩 보내줬다. 규동, 오야코동, 챠항, 오차즈케, 라멘 그리고 카레까지. 정말정말정말 너무 고맙다. 나는 해준 것도 아무 것도 없는 데, 이런 정성을 받아도 되는건지

요새 정말 일본 음식들이 너무도 먹고 싶던 참이다. 요시노야에 가서 규동오오모리와 미소시루를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싶기도 하고, 일하다가 휴식시간에 항상 먹으러 갔던 카츠동도 먹고 싶고, 타코야끼도 먹고 싶다. (여기에 이렇게 쓰면 다 보내주려나 ㅋㅋ)

정말 정말 고마워 요나짱! 오사카에서 타지 생활 하는거 힘들텐데 ㅠ 나까지 챙겨주다니.
맛있게 먹고 힘내서 공부 열심히 할게 !
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絶対忘れないからね!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