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9일
시크릿이란 책을 읽었다. 이 책이 출간되었던 해가 2007년인데 출간되고 나서 약 5년이 지난 후에 읽은 것이다. 그동안 시크릿을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많았는데도 신기하게 읽어 볼 마음은 생기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한번 친구로부터 꼭 읽어보라는 말을 들었다. 나에게 시크릿을 읽어보라고 권해 준 친구가 몇 명 있었다. 2007년 유럽여행을 같이 갔던 대학교 선배, 2009년 군대의 선임, 2010년 워킹홀리데이에서 만난 친구, 2012년 삿포로 여행을 함께 간 친구.
그러고보니 모두 내가 특별한 것을 하고 있을 때 만난 사람들이 시크릿을 읽어보라고 했다. 신기한 일이다.
그래서 이틀에 걸쳐 시크릿을 모두 읽게 되었다. 어떠한 내용인지는 너무도 익히 들어와서 신선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것들과 많이 일치한다는 것이었다.
생각대로 되는 세상과, 우리 모두가 우주이며 내가 곧 우주라는 생각,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생각. 기쁨, 사랑, 자유, 행복, 웃음을 위해 살아가라는 것도 그렇고. 모든 우주가 나에게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는 생각도 언제나 생각하는 것들이다.
저번 달 일본여행에 갔을 때도 수많은 기적이 일어나는 걸 보기도 했고. 내가 생각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걸 계속 겪었다. 그래서 이번에 이렇게 시크릿이란 책을 읽은 것도 지금 이 시기에 나에게 필요했던 책이며 이 또한 우주가 나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라는 것을 이해하고서, 나는 앞으로의 삶을 창조해간다.
경험한 모든 일, 지나간 모든 순간은 바로 '지금'을 위한 준비였다. 지금 당신이 아는 지식으로 오늘부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라. 이제 당신은 자신이 운명을 만드는 창조자임을 알았다. 그러면 이제 얼마나 더 많이 해낼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축복해줄 수 있을까? 이 순간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현재에 몰입할 것인가? 어느 누구도 남을 대신해 춤을 추고 노래하고 남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없다.
당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가, 그것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리사 니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