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스크림 가게를 창업한다면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을 어디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
중소기업경영론 - 프랜차이즈와 창업
예전엔 비디오가게를 차리고 싶었다. 하지만 비디오가게는 이미 사양산업으로 접어들었다. 어떤 동네를 가도 비디오가게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렌탈산업이 사양산업으로 접어든 이유는 기술의 발달의 영향이 크다. 통신기술을 비롯한 하드웨어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사람들은 집에서 손쉽게 원하는 영상을 다운받아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사람들의 저작권 인식이 낮아서 불법으로 거래하는 문화가 커진 것도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내가 나중에 생각하는 프랜차이즈는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2년 동안 파트타이머로 근무했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본인인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하는 이유도 있다.
내가 나만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만들어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나의 아이스크림 가게가 성공할 경우 나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여서 더 많은 수익을 얻으려고 할 것이다. 가맹점을 모집할 것이고 나는 가맹본부가 된다. 가맹점과 가맹본부 사이에 일종의 계약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나는 가맹점들에게 나의 브랜드를 사용하게 하고, 영업권리를 부여하고, 경영노하우를 알려주고, 교육 훈련을 시킬 것이다. 가맹점들은 가맹본부로부터 원부자재를 구매하고, 일정한 대가로서 로열티를 나에게 지급할 것이다. 즉 나는 가맹점에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일련의 서비스들을 지원하는데 그것을 프랜차이즈 패키지라고 한다. 가맹점의 나에 대한 의무는 다음과 같다. 가맹비 납입, 로열티 지급, 광고선전비 부담, 전속적인 상품 취급, 지정된 공급원에서 구매, 희망판매가격 준수, 매출 등 각종 정보 제공, 본부의 개선명령 수용 등이다.
프랜차이즈의 형태에는 상품유통형 프랜차이즈와 사업형 프랜차이즈가 있는데 나의 아이스크림 가게는 사업형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다. 매장 운영 시스템 자체를 판매하는 것이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프랜차이즈 사업화시켜서 내가 가맹본부가 될 경우 어떤 장점을 가지게 될까. 먼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대규모로 자재를 구매할 수 있기 대문이다. 즉 자원조달이 용이해지고 사업도 확대시킬 수 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나의 가게가 널리 퍼지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수용도 및 인지도가 상승하게 된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프랜차이즈화를 하는 초기에는 과다한 초기투자 부담이 들 수 밖에 없다. 연구개발비, 광고비, 가맹점 지원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가맹점이 늘어날수록 통제가 어려워져서 일관성을 잃게 되는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나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일관성 있게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나와 가맹점 사이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서 신뢰성을 제고시켜야 한다. 가맹점에겐 내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가맹점의 만족도가 증대될 것이다. 나는 가맹점의 교육 훈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야 일관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가맹점은 어떤 장점을 가질 것인가? 먼저 나의 아이스크림 가게가 시장에서 성공할 경우 가맹점으로서는 실패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내가 인테리어를 시공해주고, 상품과 재료 제공,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사업을 하기에 수월하다. 그리고 대량구매로 경비를 절감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가격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
반면 단점으로는 첫째, 나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제한된 독립성을 가진다. 둘째, 어느 한 지점에서 아이스크림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는 뉴스가 나올 경우 가맹점 전체가 동반 추락할 수 있는 위험을 가진다. 셋째, 통제의 범위를 두고서 나와 가맹점 사이에 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 넷째, 제한된 독립성으로 인해 혁신의욕이 저하될 수 있다.
가맹점이 성공하기 위해선 좋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해야 되는데 그 기준으로는 1)프랜차이즈의 성장속도 2) 프랜차이즈의 규모 3)가맹점 본부의 성실성 등이 있다. 나는 우수한 가맹주들을 모집하기 위해서 이러한 것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수프랜차이즈의 요건으로는 보통 1)총점포수 20개 2)가맹점수 20개, 3)직영점수 3개, 4) 기업공개한 가맹본부 5) 가맹사업 기간 3년 이상 6) 사업 시작 후 최소 2년 후 가맹사업 시작 7)가맹점 만족도가 높은 가맹본부 등이 있다.
한 번 씨를 뿌리고 스스로 크도록 하는 것은 프랜차이즈 본부가 아니다. 나를 믿고 따라와 준 가맹점들을 지속적으로 돌봐줘야 한다.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사랑을 받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것들을 달성해야 한다. 첫째, 차별화를 통해 특별한 매력을 가져야 한다. 맛, 분위기, 기능, 가격, 재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둘째, 체계적인 운영관리 시스템을 가져야 한다. 셋째, 개별 점포가 이기는데 초점을 두고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넷째, 가맹점주를 진정한 가족으로 생각해야 한다. 다섯째, 목표 고객에 대한 뚜렷한 컨셉을 개발하여 시대의 흐름에 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섯째, 아이템에 대한 이해와 투자에 대한 수익성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맹본부는 가맹점을 관리 통제한다. 상품 매입에 통일성이 있고, 본부는 표준화, 단순화, 규격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 무엇보다 프랜차이즈는 독창성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경영 노하우를 잘 전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 것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달성하도록 하는 것이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겠다.
나중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창업하게 되면 반드시 이와 같은 지식들을 활용하도록 하자.!
'우린 모두 하나다'라고 하는데 우린 모두 정말 하나다
2012년 4월 24일
교양과목을 통해 인간의 언어, 마음과 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니 이 모든 건, 이 세상, 이 우주는 모두 하나의 유기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꿈틀거린다. 인간의 신체와 마음은 절대 별개의 것이 아니고 따로 존재 할 수 없듯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보이지 않는 힘이라든지 보이지 않는 손 이라든지)'보이지 않는 것들'이라고 표현하는 것들 조차 결국 우리는 보면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추상적인 개념들 '관계'라든지 '자유'라든지 '사랑'이라든지 하는 것들도 결국은 지구라는 하나의 유기체, 나아가 우주라는 유기체를 보존 존속하기 위한 것들, 그래서 결국은 하나.
벚꽃이 피어나고 지는 것처럼, 인간이 태어나고 죽는 것처럼, 조직이 모이고 흩어지는 것처럼 모든 것에는 생성과 소멸이 있어서 세상도 마찬가지로 생겨난 이래로 끝을 향해가고 있다. 인간의 놀라운 기술력으로 새로운 발견을 거듭하고 있는 이 광활한 우주도 (시간의)끝이 있을 것이고 이 광활하다고 생각하는 우주 또한 우리가 생각해낼 수 없는 '존재'의 극히 작은 하나의 세포일 수도 있다. 우리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수없이 많은 개개의 세포들이 '하나의 인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듯이 수명이 하루인 하루살이들이 한달, 1년이라는 시간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처럼 현재 인간의 지능으로 생각해낼 수 있는 시간관념들 (몇억광년이라든지 하는)을 초월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마저도 뛰어넘고 아예 그 개념의 아주 미세한 부분마저도 건들리 수 없는) 종교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내는 기독교의 천국과 지옥이라든지, 불교의 연옥이라든지, 절대자라든지 하는 것들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그러한 상상력으로도 도달할 수 없고, 결국은 인간의 언어와 지능이 그려낼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는 생각들은 흥미롭다.
도달할 수 없는 세계라고 한다면 (도달할 수 없는 세계라는 것, 인간의 체세포가 인간의 모습을 그려낼 수 없듯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세계'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의 물음으로 이어진다. 모든게 멸망한다면, 지구위에서 공룡이 멸망했던 것처럼, 인간도 멸망하고 세계가 멸망한다는 걸 인지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삶을 만들어나가야 할까.
'사명'이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아까 공부를 하면서 알았는데, 단기기억에 있던 기억들이 장기기억으로 옮겨가는데에는, 즉 학습이 이루어지는데에는 CREB에 통제되는 단백질이 새롭게 생성된다고 한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단기기억이 어떻게 장기기억으로 전환되는가이다. 단기기억의 초기 공고화는 불과 수 시간만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장기기억으로 전환은 피질에 의해 정보가 해마로 보내져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기억으로 전환이 가능한 시기가 있다. ..(중략)..단기간에 뭔가를 기억할 때는 시냅스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사용한다. 하지만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려면 시냅스 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새로운 단백질이 요구된다. 이 단백질은 CREB로 알려진 단백질에 의해 통제된다. CREB는 새로운 단백질의 생성을 유발하는 스위치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 정신의학 교수가 밝히는 뇌] 중-
새롭게 생성된 단백질로 인해 성공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게 되어, 다음날 시험에서 필요에 의해 지식을 꺼내 쓸 수 있다. 즉 한 세포의 출현으로 인해 (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인간세계에서 뭔가 이로운 일이 발생했다. 그건 사명을 다한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봤다.
결론
늘 세상을 들여다보거나, 내려다보거나 하는 일은 흥미롭다. 그런 일들이 가끔은 영감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말이다.
'우린 모두 하나다'라고 하는데 우린 모두 정말 하나다. 출발도 하나였고 끝도 하나일지도 모른다. (지구과학에 대한 지식은 초라하지만) 지구라는 행성의 탄생의 순간으로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면 지구는 옛날 우주의 어떤 별이 폭발하여 생긴 우주의 먼지들이 모여서 생겼다(라고 한 것 같다) 우리의 출발은 별이었고 지금은 모두 다른 모양 '산과 바다' '호랑이' '벌' '벚꽃' 그리고 우리들은 인간으로서 존재하고 있지만 결국 우리는 하나다. 우리도 세포에서 출발하여 세상에 나와서 영양분을 먹고 햇볕을 받으며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또 하나의 별로서 살아간다.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는 말도 어쩌면 다시 별로 돌아간다는 말 아닐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별빛'을 아름답다고 느끼고 살아간다면 차가운 흙이 되거나 지옥불에 떨어진다는 것보다는 죽으면 밤하늘의 별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더 멋지지 않을까. 정말 밤하늘의 별이 된다면 '도달할 수 없던 세계'에 조금 더 가까이 갈수도 있지 않을까.
아...시험기간의 밤은 깊어가는 구나.
생각을 품으며 궁금했던 점 인간 신체의 생태계에서도 '이타주의적' 행위를 하는 세포가 발견이 되었을까
덧붙이는 글
"우리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는 행성, 지구는 46억 년 전에 고대의 별이 폭발해 생긴 잔여물이 태양 성운(solar nebula)과 행성으로 응축되는 과정에서 탄생하여 성진(stardust, 항성먼지)과 태양의 복사에너지, 소행성과 혜성의 충돌, 태양과 달과 이웃 행성의 중력 등등의 영향을 받아 그 꼴을 갖추어갔으며, 그들의 영향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지구를 계속 변화시키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구의 기억 : 행성 지구 46억 년의 역사] 중 -
10년 뒤에도 이렇게 모일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은데
2012년 1월 19일 도쿄에서 둘째 날
아키라군의 가게 EN-SOF TOKYO 들어갔더니 미리 와있던 친구들이 파티 장식을 해놓았다. 나와의 재회를 축하하는 파티라고 했다. 수공예 전문 마스미가 파티에 쓰이는 장식품들을 손수 모두 만들어왔다. 정말 예뻤다. 마스미는 내가 귀국할 때도 손수 플래카드를 만들어와서 감동시켰다.
진짜 행복했다.
곧 있으면 사람들이 더 올 것이라고 했다. 누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기대되었다.
일단 모인 사람들끼리 재회를 축하하며 가볍게 건배를 하였다. 나는 물론 맛있는 생맥주를 마셨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생맥주 같았다.
간빠이!!! 이예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함께 쏟아내느라 무척 신났다. 나뿐만 아니라 서로 정말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나에겐 모두와 함께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는 영광을 안겨주었다. ㅎㅎ
세키마이상せきまい
시부야점에서 정말 오래 일한 분이다. 내가 신입일 때 여러가지를 잘 알려주셨다. 그리고 세키마이상 덕분에 내가 시부야에서 일하는 것이 가능했다. 내가 시부야로 면접 전화를 걸었을 때 전화를 받은 분이 세키마이상이기 때문이다. 세키마이상이 아니었더라면 내가 콜드스톤과 연을 쌓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세키마이상은 올 7월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콜드스톤을 그만 둘 것 같다고 하셨다.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한 결혼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미사미사みさみさ
정말 존경하는 친구 미사미사! 미사미사에 관한 이야기는 그동안의 블로그에도 몇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다. 이제 스무살이 되었을 뿐인데 생각하는 것이 나보다 훨씬 어른스럽고 좀 더 넓게 생각한다. 미사미사의 꿈은 국제연합에 들어가서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그래서 난 이 친구의 삶을 진심을 다해 응원한다. 작년에 6개월동안 아프리카 케냐에 봉사활동도 무사히 다녀왔다. 이번에 미사미사가 그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아프리카의 청년들한테 몇번씩이나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한다. 하하하. 국경을 초월하는 인기다. 앞으로의 힘든 여정이 많아서 지치기도 하겠지만 끝까지 힘내서 원하는 세상으로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레이카 れーにゃん!
레이카와는 항상 진지한 얘기들을 많이 했었다. 밤 늦도록 아침이 될 때까지 술도 몇번 마셨는데, 그럴 때마다 우린 서로이 세계에 대해 흥미를 가졌다. 레이카가 사용하는 일본어는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일본어 학습에 도움도 된다! 지금은 열심히 콜드스톤에서 일을 하고 있다. 레이카가 이날 내게 장문의 편지를 건네줬다. 그 편지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는데 진솔한 레이카의 이야기들이 감동적이었다. 새로운 스태프가 들어오면 그 사람과 친해지는게 오래걸려서 고민을 하곤 한다. 하하
마루코まるこ!
바쁜 유치원선생님 마루코! 마루코랑 치로는 작년 여름에 한국에 놀러왔었다. 그 때 좀 더 잘 대접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마루코는 정말 좋은 유치원 선생님일 것 같다. 마루코에게 나중에 내 자식을 낳게 되면 마루코에게 맡기겠다고 말했다. 생일선물로 맛있는 생크림 케익까지 받았다. 진짜 맛있었다.
유우유우ゆうゆう
조금 느즈막하게 참석해 준 유유! 현재 콜드스톤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다. 원래 츠타야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얼마전에 신주쿠역의 루미네 에스트(백화점)의 화장품 매장에서 사원으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유는 늘 트위터에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정도로 코스메틱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다. 항상 화장품 가게에서 일을 하고 싶다고도 하였다. 유유가 원하는대로 된 것이다. 정말 축하한다고 말해주었다.
료코 りょうちゃん
료코는 콜드스톤에서는 정말 어머니와 같은 존재다. 특히 나에게 있어선 매우 고마운 사람이다. 내가 처음 일하기 시작할 때 내가 잘못하는 것들을 바로 잡아주곤 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콜드스톤의 분위기 특성상 다른사람에게 충고를 해주기 어려운데, 료코는 나에게 그 역할을 잘 해주었다. 료코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다. 예전에도 료코가 했던 연극을 보러 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당분간 연극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현재는 콜드스톤을 그만 둔 상태는 아닌데 다른 회사에 사원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료코에게 배우가 되길 원했는데, 계속하지 않아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또 다른 꿈이 생겼다고 했다. 최고의 파티플래너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무슨 일을 하든 그걸로 즐겁고 자신이 즐길 수 있으면 되는 것'이라는 말을 덧붙여주었다. 나로서는 언젠가 료코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걸 간절히 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은 언제든지 변하는 법이니 나 또한 어떤 분야에서 그 일을 즐기고 있는 료코를 본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 같다.
키라 きらさん
키라상은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다. 얘기할 때는 늘 웃으면서 얘기하고 자신의 세계를 확실히 가지고 있다. 가끔 그 세계를 이해하지 못해서 따라가는데 힘들 때도 있긴 하다. 그래도 정말 친한 형처럼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있다. 가끔 내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히메 ひめ
디즈니랜드의 댄서가 되는 걸 꿈꾸고 있는 세키아야카. 콜드스톤에서 일할 때 정말 절친이었다. 히메의 접객은 그야말로 최고다. 콜드스톤에서도 인정하여 몇번씩이나 서비스 관련한 상을 받은 적도 있고, 마크시티(콜드스톤이 있는 시부야의 쇼핑몰)의 접객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어떤 손님이든 히메의 서비스를 받는다면 정말 기분좋아질 것이다. 그런 히메에게는 디즈니랜드가 정말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은 콜드스톤말고도 BAR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는데 그쪽 아르바이트도 정말 재미있나 보다. 히메를 처음 만났을 때는 히메의 말이 너무 빨라서 알아듣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오랜만에 만난 이 날도 히메의 말을 다 알아들은게 신기했다 ㅎㅎ
모두 돌아가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영광을 받아서 정말이지 감사했다. 돌아와서 보니 아쉽게도 마스미와 둘이서 찍은 사진이 없었다. 하지만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는 거니까. 나 뿐만이 아니라 일본 친구들 서로간에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고 했다. 유유는 나처럼 아키라군의 가게에 처음와보는 것이라고 했다. 누구는 일을 하고 와서 피곤하고, 누구는 시험기간이라 정말 바쁠텐데 이렇게 만나러 와 준게 정말 너무도 고마웠다. 오랜만에 모두와 함께 모여 앉아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도 행복하고 행복했다. 마치 1년 전 그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술을 마시는 중간에 사람들에게 문득 이런 말을 던졌다.
"우리 10년 뒤에도 이렇게 모일 수 있을까? 10년 뒤에도 이렇게 모일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은데. 다들 결혼을 하고 자녀들이 있겠지? 하하 물론 나는 예외지만. 진짜 10년 뒤에도 한국에서든 일본에서든 이렇게 모일 수 있으면 좋겠다"
측정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저울이 아니라 스크린 위에 올려놓는 예술
담배연기와 영혼의 무게
영화 <스모크>에 담배연기의 무게를 재는 방법이 나오죠.
먼저 담배의 무게를 잰 후에 담배를 피우면서 조심스럽게 재를 저울 접시에 털고 저울에 그 위에 올려놓고 다시 무게를 재는 거래요.
처음 쟀을 때의 무게와 나중에 쟀을 때의 무게의 차이가 바로 담배 연기의 무게라는 거죠.
피우고 난 담배 연기의 무게
조금 이후 인간의 몸에서 빠져나간 영혼의 무게
그걸 저울로 재는 건 사실, 좀 무모하죠.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란 결국 그 무모함을 두려워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측정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저울이 아니라 스크린 위에 올려놓는 예술.
영화가 아니었다면 연기처럼 사라지고 말았을 인생의 어떤 한 순간이 그렇게 우리 기억 속에 깊이 새겨집니다
오늘 마지막 곡 영화 <스모크>에서 들려드릴게요. cigarette and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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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엔 꼭 영화를 보러 가야겠다...
내가 가지 않았던 길 중에서 소중하지 않았던 길은 없다 / 감기앓이 後
http://ksi8084.blog.me/40119655563
감기앓이 後
2010년 10월 2일 감기를 앓고 나서 메모했던 글..
지금은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인다. 다시 한번 내가 도쿄에 있다는게 느껴진다.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고 있지 않는 나에게 심하게 질책을 하려 했던 것일까. 감기를 앓고 나서 좀 더 겸손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 앞에서든 날씨 앞에서든 시간의 흐름의 앞에서든 겸손해져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되 겸손한 마음을 유지해야만 내 앞에 놓인 대상들을 소중하게 대할 수 있다. 대상에 대해 애정을 품는 순간 난 대상에게 더 겸손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하나의 만남이라도 가벼운 만남이 절대 없는데도, 이제까지 난 너무도 만남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해왔던 것 같다. 학창시절의 친구들이나 군대의 선후임들이나.
내가 일본에 있는 시간이 길지 않고 잠깐이라고 해서 그렇게 생각했던 것일까?
그 순간의 만남이 길게 이어질 만남이든 짧게 끝날 만남이든 그 순간 만큼은 매우 소중한 만남이거늘.... 사람의 연이란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닌데 지금까지 너무 간단하게 생각을 해 왔던 것 같다. 어떤식으로든 내 쪽에서 만남을 끝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한번 찾아온 만남은 다시는 찾아오기 힘든 만남이다. 어쩌면 영영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도록 하자. 이번의 감기 앓이가 나에게 주는 교훈이 한두가지가 아닌것은 확실하다. 내 몸안에서도 변화를 원하는 거였고, 그에 맞게 나의 마음가짐과 생활 또한 바꿔나가지 않으면 안되겠다.
살아가다 내 삶의 어느 부분에서 무엇인가를 깨닫고서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서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나의 생활을 바꾼 뒤, 만약 그게 바른 길이 아니라면 또 나중에 그걸 느끼고서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다. 모든 길은 가는데 있어서 너무큰 부담을 가지고서 머뭇거리는 것은 좋지 않다. 부담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길이 지닌 소중함을 인식해야 한다. 내가 가지 않았던 길 중에서 소중하지 않았던 길은 없다.
우린 상상으로서 우리의 삶을 만들어 간다. 그러면서 점점 꿈에 가까운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1초,1초를 매우 소중하게 보내고, 나를 둘러싼 모든 대상을 소중하게 여기도록 하자.그것은 엄청난 연으로 둘러싸인 이 세상을 더욱 즐겁게 살기위함이다
신이 결정하는 것 외에는 자신 스스로 정할 수 있답니다
2010년 11월 20일
콜드스톤 시부야점에서는 오래전부터 합숙을 계획했었다. 대학교의 MT처럼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고 함께 자기도 하면서 서로 사이를 돈독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시부야점의 전원이 매장을 이틀 동안 비우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일본 콜드스톤의 본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자는 결정을 내렸다. 한국 콜드스톤에서 일을 할 때도 가끔 본사로 교육을 간 적이 있다.
일본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도쿄의 아자부주반에 위치해 있다. 모두들 아자부주반麻布十番역에서 정해진 시각에 모여서 함께 본사로 이동하였다.
7월에 있었던 노미카이(회식) 이후로 모처럼 많은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시부야점 오리엔테이션
룰ルール
- 적극적으로 발언할 것
- 그룹워크에서는 한사람당 한번씩 반드시 발언 할 것
- 기본적으로 공정할 것
-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것
- 사람이 말할 땐 그 사람의 눈을 보면서 들을 것
- 즐겁게 진행되도록 협력할 것
이상의 룰을 가지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자리는 콜드스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콜드스톤의 핵심 가치를 잊어버리지 않고 초심을 가지고서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각자 되돌아보고, 서로가 같이 더 좋은 시부야점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토의해 보면서 동료애를 가지기 위함이었다.
처음에 오리엔테이션을 한다고 들었을 때, 시부야점에서 일을 시작할 때 받았던 교육을 다시 한번 하는 것에 그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계속된 긴 시간 동안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초심初心
Q. 처음으로 했던 아르바이는 무엇입니까?
Q. 처음 받은 월급으로 무었을 했습니까?
Q. 콜드스톤에 처음 출근 했을 때의 기분을 생각해보세요.
A. : 일본이라는 나라에 와서 처음 시작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정말 두근두근 거렸어. 서투른 일본어 실력을 가지고서 제대로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어떨까에 대한 걱정이 정말 컸거든. 처음 출근 했을 때는 나의 행동이 폐가 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정말 조심해서 행동했던 같기도 하고..
Make People Happy
Q. 살아오면서 지금껏 가장 행복했던 일
A. 최근에 닛코에 다녀왔을 때도 행복해고, 디즈니랜드에 다녀왔을 때도 정말 행복했어. 하지만 정말 지금 이 순간, 일본에 왔다는 경험 자체가 가장 행복해. 그러니까 모두들 기회가 있다면 꼭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 가서 오랫동안 살아보는 것을 꼭 권하고 싶어.
Q. 콜드스톤에서 일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일
A. 매일 행복해.
Do the right thing
Q. 본인이 없는 곳에서 어떤 사람이 그 사람에 대한 험담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손님의 앞에서 어떤 크루가 계속 수다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e the best, Be #1
Q.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노력했던 것은 무언인가요?
A. 역시 공부 밖에 없는 것 같아. 좋은 쪽으로 열심히 했다는 것이 아니라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정말 공부 외에는 다른 것에 흥미를 가지지 않았거든. 일본에 와서 정말 다양한 흥미와 취미를 가지고 살아가는 너네들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기도 했어. 왜 그 때 공부 말고 다른 것에 흥미를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걸까. 사진이나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깊게 빠진게 아니라 즐기는 정도였거든. 다들 치어리더 라든가, 밴드라든가, 탭댄스라든가, 연극이라든가 그런 멋진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는 걸 보면 부러워. 그래서 나도 한국에 돌아가면 꼭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어. 그런점에서 정말 너네들에게 감사를 하고 있어.
Q.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열심히 했던 적이 있습니까? (一生懸命になったことがありますか)
A. 없는 것 같아. 이 질문을 보고서 스스로 좀 충격을 받았어.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열심히 했던 적이 있긴 한걸까. 본인 스스로도 진지하게 생각해봤어. 이 질문은 돌아가서 다시 한번 천천히 생각해 봐야 겠어.
Q.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일을 열심히 하고 싶습니까?
A. 일단은 일본에 머물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서로와 더 친해지고 같이 여행도 다니면서 남은 워킹홀리데이를 즐기는 것을 열심히 하고 싶어. (한국에 돌아간다는 말이 나왔을 때 같은 그룹에 앉아 있던 크루가 눈물을 흘렸다. 가슴이 찡했다...나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Bring out the best in our people
Q. 자신의 첫인상은 어떻다고 듣습니까?
Q. 일을 하면서 자신의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Profit by making people happy 我々はプロである (우리들은 프로다)
Q. 테이크아웃으로 10개를 주문한 손님이 있다. 그 손님은 빨리 포장을 해달라는 요구를 한다. 하지만 그 손님외에도 기다리는 손님이 무척 많다. 게다가 크루는 3명 밖에 없고 한명은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상황?
Q. 새내기 크루가 손님으로부터 서비스가 나쁘다는 클레임을 들었다. 가게에는 자신과 그 새내기 크루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Win as a Team
Q. 콜드스톤 시부야점의 강점은?
A. 크루간의 사이가 좋다. 모두들 즐겁게 일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윗 사람과의 벽이 없고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 모두들 적극적이다. 등등등등등
Q. 시부야점의 개선할 점은?
결론 - 시부야점의 테마를 만들어보자. 앞으로 콜드스톤 시부야점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싶은가?
우리가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은(만들 테마는) 이랬다.
若者のフラッグシップ店 젊은이들의 플래그쉽 스토어 : 시부야는 젊은이들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그런 시부야를 대표할 수 있게 활기차고 즐거운 스토어를 만들자!
目指せストショー 스토로베리 숏케익 세레나데를 목표로 !: 일본 콜드스톤 가장 인기있는 아이스크림 스트로베리 숏케익 세레나데 처럼 시부야의 모든 가게들, 일본의 모든 콜드스톤 매장들 가운데서 가장 즐거운 매장을 만들자는 뜻. 스트로베리숏케익세레나데는 제일 맛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물도 알차기도 믹스인의 조화가 가장 좋은 것처럼 모두들 사이좋게 지내고 노력해서 멋진 매장을 만들자.
忠犬ハチ公 충견하치코! : 충견 하치코가 시부야를 대표하는 상징인 것처럼. 시부야하면 콜드스톤 시부야!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뜻. 게다가 충견 하치코가 지금까지 주인을 기다리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데 우리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도록 하자.
カラフルなお店 컬러풀한 매장 : 시부야점의 크루 모두가 각자 가지고 있는 멋진 개성으로 손님 한사람 한사람에게 여러가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자는 의미.
ダウ二ー 다우니~ (일본에서 유명한 섬유유연제) : 섬유유연제처럼 부드럽게 크루 모두가 함께 어울어져서 손님이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자!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서는 야키소바를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다.지금까지 먹은 야끼소바 중 가장 맛있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똑같이 (사용했던) 사용하고 있는 콜드스톤 닉네임 - 저스틴ジャスティン
아이짱의 생일이기도 했다.! 생일 축하해, 아이짱~!
아자부주반 역에서 헤어짐 /오에도센을 타고 가는 쪽과 난보쿠센을 타고 가는 쪽
나에겐 일본 워킹홀리데이의 생활에서 콜드스톤이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 그리고 그 부분이 큰만큼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들도 모두 콜드스톤에서의 일이다. 일본 콜드스톤에서 일하고 있는 경험은 정말 최고이면서 소중한 경험이다. 단지 시급을 받으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몰랐던 인생의 가치들에 대해서도 일깨워 주면서, 살아갈 날들에 대한 어떠한 작은 해답을 보여준다.
시부야점 점장 이시켄상이 오리엔테이션 마지막 페이지에 장문의 편지를 써줬다.
그 편지의 마지막 부분으로 마무리를/
世の中すべてがうまく行くことなんてありません。むしろ、うまく行かないことの方が多いはずです。
周りや人のせいにした段階で、そこで終わりです。
同じ時間を過ごすのであれば、楽しく笑っている時間を増やした方が良い。
神様に決められたこと以外は、自分で決めることができます。
いろいろやるのも経験ですし。一つの仕事をやり続けるのもすごいです。
一生懸命やれるアルバイトを見つけてください。
可能性は無限に秘めえいます。
興味なかった事にも目を向けることは大事なのかもしれません。
세상의 모든 일이 잘 풀린다' 같은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잘 풀리지 않는 쪽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주위나 사람의 탓으로 한다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즐겁게 웃고 있는 시간을 보내는 쪽이 좋지요. 신이 결정하는 것 외에는, 자신 스스로 정할 수 있답니다.
여러가지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고, 한가지의 일을 계속 하는 것도 훌륭합니다.
목숨을 걸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일을) 찾으세요.
가능성은 무한히 숨겨져있습니다.
흥미가 없던 일에도 눈을 돌려보는 것도 중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시간이 즐거우면 그걸로 된거야 / 쿠리하라상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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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8일 (수) 태풍
반가운 비다. 8월 한 달 동안 비가 전혀 내리지 않더니만 오늘은 여름의 끝을 알리려는 듯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린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에서는 가을의 소리가 들린다. 언제나 계절의 시작과 끝은 비로서 알게 되니까.
비도 오고 해서 하루 종일 집에 있을까 생각했지만 모처럼만의 휴일이기도 해서 집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게 아깝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주쿠에 영화를 보러 나왔다. 엄밀히 말하면 영화는 아니다. Mr.children의 스페셜 영상 같은 것이다. Mr.children : Split the different
Mr.Children과 일본의 여름을 줄곧 함께 했다.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 안에서는 항상 미스터칠드런을 들었고, 가끔 혼자서 노래방에 가서 미스터칠드런만 부르기도 했다. 그런데, Mr.children과 함께 했던 여름도 지금 내리는 비로서 끝나버리는 건가.
가을이 되면 Spitz를 더 많이 듣게 될 것 같다. 가을엔 Spitz가 어울린다. 하늘도 날아오를 수 있을 것 같다는데 어떻게 듣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은 Cafe Veloce 카페 벨로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저녁 9시 40분에 시작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서 집에서 1시에 나왔다. 앞으로 7시간은 더 기다려야만 한다. 7시간 후에 시작하는 영화를 위해 하는 일 없이 기다리는 건 처음이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지금처럼 카페에 앉아서 창밖의 비내리는 풍경을 감상하고, 저녁시간이 되면 주위의 식당에서 밥을 먹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바에서 맥주를 한 잔 마시고 영화를 보러 들어갈 생각이다.
일본은 카페 문화가 매우 발달되어 있어 어디를 가건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쉴 수 있다.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지금의 나처럼 시간을 때우는 듯 앉아있는 사람도 무척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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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쿠리하라상과 했던 대화가 떠오른다. 쿠리하라상과는 정말 마음이 잘 맞기도 하고, 삶에 대한 생각의 접근 방식이 비슷하다. 나이는 나보다 3살 많은 형이지만 정말 편한 친구같은 느낌이다.
나 : 쿠리하라상, 저도 벌써 일본에 온지 5개월이 되가네요. 5개월 동안 일본에서 생활해보니 정말 제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요. 그래서 지금 너무도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다 보니 요새 들어 한국에 돌아가서의 일들이 걱정이 된답니다.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다시 대학에 다녀야 하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남들과 경쟁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길을 걸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그런 경쟁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거고요. 어쩌면 그런 생활에 지쳐서 일본에서 있었던 시간들이 너무도 그리워지면 어떻게 하죠? 지금 현재는 너무도 재미있지만 지금의 시간보다 재미가 없을 것 같은 미래의 일들이 걱정하고 있다니.. 너무도 바보 같은 소리지만 지금의 제 심정이 그런걸요.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야마구치 상을 보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해요. 낮에는 일이긴 해도 자기가 좋아 하는 요리를 하고, 저녁에는 밴드연습을 하면서 한달에 한 두번 정도는 공연장에서 밴드 공연을 하기도 하고 말이죠. 저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은데 회사에 들어가 샐러리맨이 되면 그렇게 사는게 어렵게 되니까,,,
栗原 : 지금의 시간이 즐거우면 그걸로 된거야, 이치. 이치군이라면 한국에 돌아가서도 분명 지금처럼 즐겁게 살수 있을거라고 믿어. 한국에 돌아가서 일본이 그리워져서 일본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어떡하냐고? 그땐 다시 오면 되는거야. 그리고 이치군은 예전에 나에게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했었잖아. 지금 이치군이 일본에 있으면서 지금의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생활이 본인과 어울린다고 생각하겠지만, 혹시 또 모르지, 미국에 가면 지금보다도 더 즐거운 삶을 살지도.
나 : 일본에 다시 오고 싶다고 해서 다시 온다는 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걸요. 대학교 졸업도 해야하고, 취직도 해야하고.. 그 모든걸 포기하고 제가 일본에 오고 싶어서 일본에 왔는데 혹시라도 실패하게 되면요.
栗原 :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 하니까. 실제로 실패는 두려운게 맞기도 하고. 나도 실패를 두려워해서 마음에 들었던 여자애에게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 경우가 허다한걸. 하지만 실패가 두렵기는 해도, 실패를 두려워해서 무언가를 하지않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은 더 가슴 아프고 아쉬운 일인 걸. 혹시 그 여자애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때 말이라도 건네볼 걸 그랬나? 라는 생각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지.
나 : 저도 일본에 오기 전에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부족한 일본어 실력 때문에 사람들과 말도 안통하고, 일자리도 못구하면 어떻게 할까라는 두려움이 정말 컸어요. 최악의 경우에는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으니까요. 그런 이유들 때문에 부모님을 비롯해서 주위의 사람들이 일본에 가는 것을 반대했었거든요. 하지만 용기를 내서 일본에 왔고, 덕분에 지금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는 걸 보면.. 역시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한가 봐요. 지금보다 조금 더 용기를 내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즐거운 삶도 찾아오지 않겠죠?
栗原 : 정확히 맞는 말이야. 인생에서 용기를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 실패는 두려운 것이니까, 실패를 두려워해도 돼. 하지만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용기를 내서 도전하면서 살아가는 거지. 실제로 실패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실패에서 분명 배우는 것도 있고, 우리들은 실패를 통해서 성장하니까.
그러니까 이치군, 지금이 즐거운 만큼 지금의 시간을 즐기면 되지 않을까? 지금껏 용기를 내서 결정했던 순간들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간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간다면, 반드시 즐겁게 살 수 있을거야/
실패는 두려운 것이지만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도전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사실을 어젯 밤 쿠리하라상과의 대화에서 몸소 깨달았다.
2010년 9월 8일 신주쿠의 카페 벨로체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여름이 끝나긴 해도, 이제부터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가을이 시작되는데 무슨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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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0일 麻布十番 お祭り(아자부주반 마츠리)
콜드스톤 시부야점 식구들과 함께 아자부주반 마츠리(축제)에 다녀왔다. 이것 저것 먹어보고 싶은 신기한 먹거리들이 정말 많았다. 인기있는 가게들 앞에는 사람들이 쭉 늘어서 있어 왠만큼 줄어들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나도 그 대열에 참여해서 내 차례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K짱, 마스미, 히메, 쥬리, 세키마이상과 함께한 일본의 마츠리는 너무도 즐거웠다. 마츠리 자체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게 무척 즐거웠다.
히메 : 저스틴은 이번 마츠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는거야?
나 : 에~ 그런말 하지마. 서글퍼지잖아.
마스미 : 한국에 돌아가지 말고 일본에 쭉 있으면 되잖아.
나 : 그러고 싶지만 돌아가서 대학 졸업도 하고 취직도 해야지.
마스미 : 그럼 여행으로는 올 수 있지?
나 : 당연히 와야지!
아직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부쩍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떠오른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곳에서 맺었던 인연들을 모두 그것으로 끝인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금새 서글퍼진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생겨버렸고, 너무도 정이 들어버렸다. 평생 쭉 알고 지내면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과의 인연이 기간 한정이라는 사실을 깨닫는건 가슴 아픈일이다.
8월 12일, 나의 일본 생활이 4개월 째에 들어섰다. 1개월전, 2개월전, 3개월전에 느꼈던 일본과 지금의 일본과는 너무도 다르다. 그때 그때 느끼는 일본이 다 달랐던 것 같다. 시기마다 하루 종일 머릿 속을 채우던 고민거리도 다 다르고 말이다. 결국 생활을 해나가는 건 사람들과 연을 맺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아쉬움에 대한 걱정이 커질 것 같다.
뭘 하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다. 한 나라에서 1년을 사는 건 이런 느낌이다.
나 : 마스미, 오늘 진짜 시원하지 않아? 이제 곧 8월도 거의 끝나가네.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나의 일본에서의 여름이 끝나버리는건가..
마스미 : 그렇네, 벌써 9월이네. 처음이자 마지막인 여름이 끝나긴 해도, 이제부터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가을이 시작되는데 무슨 걱정이야.
나와 동갑인 마스미의 말이 꽤나 충격이었다. 정말 그렇다. 마지막이란 건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는 것을 마스미는 잘 알고 있었다. 흘러가버리고 있는 시간을 아쉬워하기 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더 소중하게 해야할 것 같다. 여름이 이렇게 끝나가고 있지만, 다가오는 가을은 더욱 즐겁게 보내면 된다. 마스미는 항상 '楽しくなければ意味がない'라고 늘 말하면서 다닌다.
조금은 일에 지쳐서 일본의 여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아직도 여름은 남아있으니까, 또 여름이 끝나면 더 즐거울 가을이 찾아오니까, 또 더 즐거울 겨울이 찾아올거고,,,, 더더더 즐거워질 생활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즐겁게 살아가야겠다고, 사람들과 오늘 마츠리를 함께하면서 생각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따위는 집어 던지고 뜨거운 여름을 멋지게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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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30일 수요일
6월의 마지막 날이다.
언제나 한달이 끝나는 시점과 한달이 다시 시작되는 시점에선 무언가를 써서 글로 남겨야 할 것 같은 의무감 가까운 느낌이 든다.
모든 것의 끝과 시작은 특별하기 때문이다.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온지 2개월하고 보름이 되었다. 4월 12일, 설레는 마음으로 일본 땅을 처음 밟고, 자전거를 사서 도쿄를 열심히 누비면서 돌아다녔다. 일본의 도서관에 매료되어서 매일 도서관으로 출근을 하기도 했다. 하루하루를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행복한 고민을 하던차에 운이 좋게 아르바이트를 두 곳에서 동시에 시작하게 된 후로 열심히 일을 하면서 지금의 시간까지 왔다.
아직까지는 그렇게 덥지는 않다. 높아봐야 29도 정도 올라간다. 이 정도의 더위는 참을만 하다. 요새는 장마철이라서 매일 같이 비가 내린다. 하지만 장마라고 말하기 무색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는 것도 아니고, 오다가도 금방 멎는다. 그래서 아직은 여름에 접어든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눈을 못 뜰 정도로, 살갗에 부딪치는 빗방울이 따갑게 느껴질 정도로 비가 억수록 쏟아지고
뜨겁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목이 바싹바싹 타오르는 갈증이 느껴지는 날들이 여름이다.
여름이 8월말 까지라고 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여름은 8주 정도의 시간이다.
8번의 일요일이다. 무척 짧지 않은가. 일요일을 8번 보내고 나면 끝이라니.
그래서 일본의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요새 일을 하면서 온통 머릿 속엔 그 생각뿐이다.
후지산도 올라가야 겠고, 락 페스티벌도 가야겠고.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말자.
모든 핑계의 시작은 시간이 없다라는 습관적인 발상 때문이다.
시간이 없어서 전화 연락을 못했다는 등,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못했다는 등, 시간이 없어서 영화를 못 본다는.
시간은 지금 여기에 있다. 그러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따위는 집어 던지고 뜨거운 여름을 멋지게 보내보자.
세상은 지금도 아름답지만, 더 아름답게 바꿔나가야 할 부분이 너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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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계와 나 W’ 시청자, 엘살바도르 소년의 인생을 바꾸다
[뉴스엔 배선영 기자]
5주년을 맞은 MBC 국제시사프로그램 '세계와 나 W'가 조금씩 세상을 변화시켰다.
26일 방송된 '세계와 나 W'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총 109개국 680여건의 사건사고를 다루며 지구 160바퀴를 거친 장정을 돌이켰다.
분쟁으로 피 흘리는 난민들과 재난으로 무너져 내린 마을, 인권유린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과 극심한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 또 태초의 순수를 간직한 원시부족들과 고통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이들의 모습이 다시 한번 국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구 반대편 엘살바도르에서 조개를 캐며 담배를 입에 물던 마누엘의 2년 뒤의 모습이 전해졌다. 2008년 7월 방송에서 마누엘은 맹그로브 숲에서 하루 종일 조개를 캐며 푼돈을 벌어야 했다. 고아인 마누엘은 여동생의 끼니를 걱정하며 각성제까지 먹으며 밤낮으로 일을 해야했다. 숲의 벌레를 쫓기 위해서는 필터도 없는 독한 담배를 입에 물어야 했다. 그런 마누엘이 2년이 지난 현재, 학교에 다니며 선생님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이는 바로 2008년 방송 이후 한국에서 마누엘 후원 움직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당시 3명의 시청자로 시작된 자발적인 마누엘 후원회는 전국각지로 확대됐고, 십시일반으로 모인 성금이 마누엘의 인생을 바꿨다. 마누엘처럼 학교 대신 조개를 캐는 아이들을 위해 한국의 어머니들이 나서 한달에 60달러씩 후원을 시작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교육에 대한 이들의 부모들의 인식을 바꿨다. 시험에서 1등을 했다는 조나단의 어머니는 "후원이 끊겨도 아들의 공부를 계속 시키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제 변성기가 찾아와 목소리가 제법 굵어진 마누엘은 우수한 성적으로 월반까지 하며 씩씩하게 공부를 하고 있었다.
또 이날 마누엘은 영상을 통해 자신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한국의 어머니를 향해 "사랑한다. 보고싶다"고 말했다. 참았던 눈물을 쏟기까지 한 마누엘은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를 도와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공부할 수 있게 해주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을 했다. 결국 지구 반대편 엘살바도르의 마누엘과 시청자들의 따뜻한 교감이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한편 '세계와 나 W'는 2008년에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프로그램 전체가 하나의 국제인권보고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10대 인권보도'로 선정됐다. 같은 해 시카고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는 '이라크 전쟁 4주년 특집'으로 휴고상 탐사보도/뉴스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 이어 오는 7월 2일에는 2부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을 꿈꾸다'가 방송된다. 그간 'W'가 함께 했던 전 세계의 역사적 순간들을 되짚어보고, 김혜수, 원빈 등 국내 스타들의 작은 실천과 그로 인해 변화된 세계의 모습들을 돌아본다. (사진 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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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이 뉴스 기사를 읽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계속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이 커져간다.
내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도 커져간다.
하지만 세상은 바뀔 수 있다.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누군가의 삶에 희망을 주는 것만큼이나,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한국의 어디에선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을 '3명의 시청자' 처럼, 나도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생각했다.
세상은 지금도 아름답지만, 더 아름답게 바꿔나가야 할 부분이 너무도 많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5년 뒤 나의 모습
내 5년뒤 모습? 내 나이 스물일곱? 서울에 자리를 잡고, 매일 아침 지하철 첫차를 타고 상쾌하게 회사에 출근한다. 회사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매일 영화를 보면서 심신을 달래주고..
또 30대에는 어떤 삶을 이루면서 살아갈까? 영화처럼.. 사랑으로 살아가고 영화로 살아가고, 여행으로 살아가고.. 나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겠지.
나의 무슨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지금 이 시간에 쌓는 모든 것들이 나의 능력이 되지 않을까/ 창의성... 유능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하고 싶은것? 세계 3대 마라톤 대회 참가. 베를린, 칸, 베니스 영화제 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감독으로서. 훌륭한 영화관을 갖춘 집. 일본 문화에 대한 사랑. 일본인들과 특별한 교감. 세계 자전거 일주. 유럽 자전거 여행.
인생이 여행
2009.10.11
발로 걸어나서는 여행만이 여행이 아니다. 내가 의도하고 행하는 모든 것들이 여행과 다름없다. 여행을 포기해서는 안되고 여행을 지속시키는 것은 꾸준함과 끈기다. 내 인생이 여행이다. 나의 1년이 여행이며, 한 달이 여행이다. 그리고 한주, 또 오늘 하루가 나의 여행이다. 여행 길에 힘차게 오를 것인가 아님 힘없이 걸어나갈 것인가. 하루 24시간의 여행은 늘 반복된다. 여행의 새로움.
로드 무비의 황량한 들판의 끝없이 펼쳐진 도로, 맨 한가운데에 서있다
전역이 184일 남았다. 184일 후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까? 아니면 또 다른 구속의 시작에 지나지 않을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래서 삶은 도전이다. 멈추지 말고 도전해보자. 그곳에 나의 길이 있을테지. 내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에 대한 증명은 오로지 나의 손에 달려있을 뿐이다. 부족하나마 달려가자. 지금 이대로. 나의 심장이 뛰어주는 이대로 힘껏 달려가자. 난 로드 무비의 황량한 들판의 끝없이 펼쳐진 도로, 맨 한가운데에 서있다. 뭐하고 있는건가. 해가 지는데
여행전야에 빠진 고민
2009.9.5
여행 전야다. (내가 쓰는 글이 나의 생각이라는 전제하에) 2년전 나의 글과 지금의 나의 글이 거의 바뀌지 않는 다는 사실에 내 스스로에게 조금 실망했다. 여행 전야에 대한 생각이 거의 똑같다니. 큰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이다. (어쩌면 당연한 걸까. 2년전의 나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은건 둘다 나이기 때문에? 하지만 그건 내가 생각하는 모습과는 다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조차도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참신한 생각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될까. 내가 한 번이라도 했던 생각은 낡은 생각이다. 늘 틀에 박힌 생각과 표현보다는 새로움의 묻어나와 나 자신을 새롭게 포장시켜줄 수 잇는 생각을 뽑아내자. 그나저나 지금은 여행 전야다.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 도전한다. 난 여행을 통해서 커간다.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을 만들어보자.
영화에 나오는 지혜들을 적당히 섞어서 우리만의 신나는 영화를 만들어가는 거지
구수한 삶
2008년 11월 23일
내 머릿 속의 그것들을 끄집어내어서 온전히 표현해내기 위해선 뛰어난 글 솜씨가 필요하지만 그래도.. 미국에서의 삶. 여행가. 구수함. 행복. 음악. 영화처럼. 90년대 미국영화. 어느 삶이든 취사 선택 가능한. 난 구수한 삶이 좋다. 구수한 웃음이 넘치는 삶. 막걸리같은 구수함이 아니다. 내 구수한 삶에 필요한 건 맥주다. 배경은 노랑 또는 황토색 혹은 연한 갈색이 좋아. 마음은 늘 언제나 가벼워. 누구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거지. 어딜가든 나의 상황에 맞는 배경음악이 흐르는 거야. 가끔은 슬로우 모션도 필요해. 좀 더 제대로 지켜보고 들여봐야 할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법이니까. 내 주위의 사람들은 다 좋아, 이기적인 사람만 빼면 말이지. 하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끌어안을 수 있을 것 같애. 지금 나에게 필요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냐면 미국 뉴욕의 한 클럽, 구석진 곳에서 맥주를 기울이며 즐겁게 떠들며 친목을 쌓는 사람들.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좋아. 난 충분히 그 분위기에 매료될 준비가 되어있고,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느낌이야. 열정과 에너지가 매우 넘치는 삶이지. 마구마구 가슴이 뛰어. 영화가 있고 난 그냥 그걸 따라가면 돼.
영화는 내 스승이자 친구이고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야. 늘 벅차오르는 순간들 뿐야. 어떤 형태의 삶이라도 좋아. 내가 선택한 그 모든것들에 대해 난 적응할 준비가 되어있고, 결국은 내 인생이니까. 즐거운 인생은 말야. 시스터액트'와 스텝업'의 마지막 공연의 자유분방함과 숨을 헐떡이게 만드는 약간의 댄스와. 제리맥과이어'에서 처럼 세상을 좀더 바르게 보려는 약간의 정의감과. 굿윌헌팅'과 죽은시인의 사회'에서 처럼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약간의 멘토와. 스텝맘'과 렌트'에서처럼 누구든 가족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약간의 따뜻함과. 나홀로집에'에 나오는 꼬마 주인공처럼 약간의 재치와 꾀와. 포레스트검프'처럼 인생을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고,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유연히 대응하고 본인의 삶을 존중할 수 있는 약간의 여유와. 그리고 수많은 모든 영화에 나오는 지혜들을 적당히 섞어서 우리만의 신나는 영화를 만들어가는 거지. 아,,잠이오네,, 당직을 서면서.
자유는 흥겨운 것이다
2009.5.7.
길고긴 휴가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하였다. 많은 영화와 함께 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와 함께 했다는 사실 하나에 너무도 기쁜 휴가였다. 정말 최고다. 전주영화제와 전주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한다는 것을 한다는 것은 이 얼마나 기쁜일인가. 내가 누구인지 밝혀져가는 느낌을 가지는 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밖은 멋있었다.
자유는 흥겨운 것이다. 자유의지. 하고싶은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람은 정말 멋지다. 당분간은 영화제의 환상에 젖어있도록 하자. 내년 전주영화제를 기다리며~
세상을 지배하는 그 무엇
2009.4.18
왜 잠을 자면 안되냐면 누워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을뿐더러 내 자신을 조금도 변화시킬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을 하더라도 앉아서 해야한다. 생각은 우리 삶에서 무척 중요하다. 행동이 중요하지만 그걸 가능케 하는게 생각이다. 예전부터 쭉 하고있는, 우리와 우리사는 세상을 지배하는 더 큰 뭔가가 있다는 생각. 난 그걸 찾아내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지금처럼 내가 마음을 고쳐먹고 책상 앞에 앉게 만든 그 무엇. 나와 네가 세상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그 무엇. 그것을 더 알기 위해 난 노력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그것을 알기 위한 진지한 노력과 책상과 의자로부터 시작 돼.
글쓰기의 매력
2009.4.11(토)
기뻤다. 내가 썼던 글들을 보면서 당시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지를 알수있는데 그 생각들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무엇보다 내 글들이 예전의 글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때 당시 그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에 놀라버린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글쓰기에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글쓰기는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내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은 한 나라의 일들을 기록하는 역사와도 같다. 이번처럼 예전에 썼던 글들에서 지금 문제들의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건 대단히 멋진 일이다. 글쓰기의 위력을 실감한다. 내가 쓴글의 가장 큰 수혜자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란 사실을 알았따. 당분간은 일기를 온라인에 옮기는데 좀 더 치중하자. 그걸 통해서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고 있다. 너무도 재미있다. 내가 썼던 글을 통해서 '나'를 찾아가는 느낌이다. 나란 사람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나란 사람은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인다. 그래서 지금은 매우 기쁘다.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느낌을 받는다. 자신감이 충전된다. 부드럽게 나가자. 그때 당시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과거로의 회귀를 의미하는게 아니다.) 나란 존재를 알아가는 것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때처럼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자. 그 범위는 상상력을 통해 확산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글쓰는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어쩌면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는 세상을 바꿀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지도 모른다. 내가 그동안 기표에 너무 얽매여 있었던 것 같다. 기표는 기의를 모두 표현해낼 수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 머릿속의 생각들(기의)이고, 내게 필요한 것은 그것들을 최대한 모두 끄집어내어서 나에게 허락된 능력을 사용해 표현 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표의 함정에 빠지지 말도록 하자. 나에게 필요한 것은 글씨연습이 아니라 글연습이니까. 사람을 사귀는 방법이 필요한 게 아니라, 진정한 사람이 필요한 것처럼. 세상의 핵심은 속뜻에 있다는 것을 지금 이순간부터 잊지 않기로 하자.
군생활의 성장통(2) - 어떤 식으로 살아내든 그게 나
군생활의 성장통(2) - 어떤 식으로 살아내든 그게 나
2009년 3월 5일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적절한 때가 있냐는 거다. 아니다.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시간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문제를 슬그머니 가져가서 그것으로부터 치유를 해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문제를 맞딱뜨린 순간에 있어서 나의 노력은 빠지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노력을 잊게 만드는 거다. 그러고는 시간이 모든 걸 치유할 걸로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여기 이렇게 숨쉬고 있는데..난 이 우주이고, 난 이렇게 모든 걸 느끼고 있는데. 도대체 뭐 때문에 그렇게 괴로워했을가. 알수도 없는 이유 때문에 왜 난 그토록 힘들어 한 것인가? 친구 보람이와 통화를 하면서 내 문제를 말했더니,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넌 너의 이상을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고, 흘러가고 있어.무엇이 그토록 두려웠던 거지.바보야 왜 이렇게 약했던 거냐.사랑도, 사람도, 나의 미래도 가질 수 없다는 두려움이었을까.나다움을 잃어버린 시간이었어. 정말 1년보다 더 길게 느껴졌어.
내가 이렇게 여기서 숨쉬는 한, 매순간은 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시간들이야. 어떤 식으로 살아내든 그게 나고... 외로움? 외로움이 날 힘들게 했을까? 넌 누구보다도 혼자 일때 강하고 함께하면 그 누구보다도 더 강해질 수 있는 놈인걸. 네 스스로가 잘 알잖아. 외로움을 고독의 즐거움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 또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아니겠어. 그건 외로움이 아니라내가 원하는 방식이고, 날 빛나게 하며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야. 외로움 따위가 결코 널 꺾을 수 없어. 함께 하고 있지만 결국은 나 혼자서 가는 것.내 주위 사람들 모두를 잃는다해도, 세상에 혼자 남겨진다하더라도 그건 외로움이 아니라, 그 조차도 나야.매 호흡이 '나'고, 정말 그 모든게, 이 모든게 나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어떻게 살아가야 된다는 것은 결국 나보다 먼저 살다간 사람들을 보고서 결정하는 거잖아. 어떻게 살아가느냐... 어제 그런 생각을 했잖아. 난 세상살이에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대해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고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늘 심각하게 고민하고 받아들이는데다른 ‘사람들은 어쩜 그렇게 단순하게 살아갈 수 있는거지?’란 생각. 그 또한 나의 길이였어. 내가 살아야 하는 길은 지금까지의 나를 최대한 존중하며 늘 그보다 나은 길을 향해 가는거야. 넌 이미 '최선'을 알고 있어. 그리고 이 문제 또한 결국 '이 답'을 향해 멀리 돌아온 것에 불과했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는 거지. 아마 그 답은 지금의 날 있게 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나와 나의 인생을 만들어 줄 것이란 걸 넌 잘 알고 있어.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자. 열심히 살자"이건 정말 보상심리와는 다른거야. 결코 ‘내가 열심히 하면 누군가가 알아주겠지’. ‘신이 돕겠지’가 아냐. 이건 정말 순수 열정이야. 열심히 사는 것. 열심히 삶을 살아감으로써내 존재를 내가 스스로 인정한다면아.... 이건 정말 고차원적이 행복이다..그건 날 둘러볼 때 아무런 후회와 여한이 없게 하겠지. 어떻게 열심히 살아가야 되냐고.?너 다운 모습으로..내가 알고 있는 나의 모습으로.. 그 자세로 삶에 임하다 보면 끊임없이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겠지.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는 '잘하고 있어'라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말 한마디면 돼. 뭐든지 열심히.. 날 만들고, 나의 우주를 만들어가는거야. 그래 이걸로 군생활 1년의 성장통을 마무리짓자. 지금 이 감정과 이 기분이면 앞으로의 모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어.나약해지지 말자. 다행이야, 오래걸리지 않아서..정말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나'만이 존재하는 시간이야...
당신들의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발전이 있을까
2009.2.8
나나씨의 힘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부디 지금의 동기부여가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루 종일 공부방에서 시간을 보낸 것은 큰 성과다. 나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나 자신임을 절실히 느낀다. 나를 온전히 이해함으로써 난 강해지는 것이다. 무조건 열심히 꾸준히! 306호로 방을 옮겼다. 군생활 거의 1년만에 새로운 곳에서 시작한다. 감회가 무척 새롭다. 많이 불편한 점도 있을 것이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새로운 것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방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내 우주만이 나에게 영향을 미칠 뿐이다. 환경에 지배 당하느냐 환경을 지배하느냐도 결국은 나에게 달려있다. 더이상 환경 탓을 하는 바보가 아니다.
2009.2.10
나만의 생각일까. 아무렇지도 않다. 중요한건 내 자신이다. 분위기에 휩쓸려서는 안된다. 내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내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줄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정말 사람의 지위와 위치가 사람의 행동을 결정짓나보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나도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도대체 왜 자기보다 아래의 사람은 더 많이 누리면 안되는 거지. 왜 그들은 그것을 납득하지 못하는거지. 이 또한 내가 그 높이에 오르지 않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난 할 말이 없다. 하지만 당신들의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발전이 있을까. 과연 진보를 할 수 있을까. 이게 정말 나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