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우미 8기와의 만남

2011 건국대학교 ISP (1) 국제도우미 8기와의 만남

 2011년 1학기 중에 국제도우미 8기가 선발이 되었다. 모두 7명으로 영어권이 5명, 일본어권이 2명이다. 나는 일본어권 국제도우미다. 국제도우미가 하는 일은 학교의 국제교류팀의 업무를 돕는 일이다. 가장 주된 일은 방학 기간에 있는 하계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일이고, 학기 중에는 국제교류팀에서 주최하는 교환학생 설명회 같은 행사를 돕는다.

 8기 멤버는 영문학과의 영민이형, 같은 경영학과인 상운이와 혜인이, 동물생명공학과인 현주, 자율전공학부 지영이 그리고 세림이다. 혜인이와 내가 일본어권 도우미다.

 ISP가 시작되기 전부터 우리는 꽤 친해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준비를 했다. 약 60여명이 되는 학생들을 그룹으로 묶어 버디(친구)를 정하거나, 공항에 픽업을 나가는 일정 같은 것들을 회의를 통해 정하였다. 이번 2011 ISP는 7기와 8기 국제도우미가 함께 활동하는 것으로 모두 15명이나 된다. 내가 버디로 맡은 그룹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 Erasmus University 으로 7명의 학생이었다. 우리는 사전에 각자의 버디에게 메일을 보내 ISP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알려달라고 했다. 또한 공항으로 픽업을 나갈 것을 알려서 학교까지 찾아오는 길이 엇갈리지 않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