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넘어가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인생의 테마 : 티거가 되는 것


2008년 10월 3일

변병장님의 진행하에 펼쳐진 309호의 개인기 시간. 김일병님의 안성기 성대모사와 조성모 성대모사. 그리고 말아톤 초원이 성대모사.! 정말 대박이었고 최고였다. 정말 오랜만에 엄청 웃은 것 같다. 엔돌핀이 마구마구 넘쳐 흘렀다. 언제 다시 이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난 사람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능력은 없다. 그래서 늘 진지하게 사람관계를 정립하게 되고, 결국 진지한 내 모습에 내스스로와 다른 사람이 지쳐버리는 것은 아닐까 싶다. 내가 재치있는 말 솜씨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난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사람을 도와서 그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능력을 가져야만 한다.

 <<잊고 넘어가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인생의 테마 : 티거가 되는 것>>
콜드스톤에서의 근무 경험을 기억하자. 브라이언 교수의 기업영어 시간을 기억하자. 유머를 바탕으로 형성된 인간관계는 늘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될 수 있으며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내 스스로가 인간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것을 믿고 있다면 난 이제까지의 경험 속에서 유머의 힘을 배웠어야만 한다. 유머는 어색한 인간 사이의 만남과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이끌어 준다는 사실. 이것은 분명 책의 경험이 아니라, 나의 경험이 나에게 알려주는 교훈이다. 누군가에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라고 물으면 "그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다." 라는 수식을 들을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내가 생각하는 이 모든것들은 '끼'를 기본 전제로 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끼가 있다. 다만 그것을 쉽게 들춰내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한번 감춰진 끼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내면 더 깊숙한 곳으로 숨어들게 마련이다. 내가 어릴 때 자주했던 정덕희 교수의 성대모사도 모두 잊어버리지 않았는가! (ㅋㅋ 이거 대박이었는데) 세상을 유머로서 부드럽게 만들려는 내 관심(열정) 그것만이 내 속에 깊이 숨어잇는 '끼'를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다. 끼를 끄집어내어서 순간 부끄러움을 갖는 것보다 나의 끼로서 주변을 밝게 만든다면 그리고 나에게 '재미'의 이미지를 심을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귀중한 것이다. 상상해라. 상상력을 펼쳐라. 그 무언가로 인해 굉장히 밝아지는 그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자.

 상상력은 곧 이미지며 이미지는 곧 내 실행이다. 이미지를 확고하게 그리면 더욱 용기를 낼 수 있다. 아직 충분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오지는 못했지만, 내가 지금껏 만나온 사람만으로도 난 재미있는 '티거'가 될 수 있다. 그 옛날 내 친구 윤식이가 그랬던 것처럼, 보급병 동기 광록이가 그랬던 것처럼, 초등학교 친구 정호와 성진이가 그랬던 것처럼 무엇보다 그 옛날 거울 속의 어린 내가 그랬던 것처럼.. 노래부르길 좋아하고 춤추길 좋아하는 내 모습.  내 속에 웃음 유전자를 깨울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뿐이다. 관심을 잃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 내 Role Model을 생각하면서..나의 최종목표는 나만의 유머코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노력하자. MC들의 재치있는 입담을 귀담아 듣고 Sitcom 주인공들의 말과 행동을 잘 살피자. 코미디 영화도 멀리하지 말자. 경험으로서, 영화와 책으로서, 날 만들어가기로 했다면 그런 것들에서 나만의 환상적인 유머코드를 조합해보도록 하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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