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스톤 친구들과 한국 요리 먹으러 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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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7일

마스미, 료코, 마루코
JR유라쿠초역, 코팡코팡

 콜드스톤에 한국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꽤나 많다. 다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한국음식만 먹고 살아온 내가 일본까지 와서 한국요리 가게를 갈 리가 없다. 하지만 다들 내가 한국인이니까 맛있는 한국 요리 가게를 알거라고 생각해서 맛있는 가게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서 갔던 곳이 유라쿠초역의 코팡코팡이라는 한국요리가게. 일본에서의 한국 요리는 한국에서의 한국 요리와는 많이 다르다.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일본만의 방식으로 한국 요리를 다시 만든 느낌이다. 그리고 좀 더 여자들의 입맛에 맞게 더 발전시켰다. 역시 일본도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맛있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 같은데 어딜가나 여자에게 맞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저 날 갔던 가게도 레이디 코스가 있었고,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맛의 막걸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