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봄을 황홀하게 보내는 사람이 또 있을까


2008년 4월 6일 휴가 둘째날

봄날의 소풍, 아침 일찍부터 엄마가 백설기를 해줬다.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백설기. 하루 계획을 짰다. 덕진공원으로 백설기 싸들고 소풍가기! 덕진공원 가기전에 전북대 앞에서 김밥두줄과 쫄면을 하나샀다. 그리곤 엄마와 나만의 소풍시간.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바람을 맞아가며 약소하지만 맛있는 점심과 엄마가 손수만든 백설기를 집어먹고 있으니, 이건 뭐.. 아우... 말이 필요없다. 나의 문장표현력이 약한것이 아쉬울 뿐이다. 한가롭게 점심을 먹고, 동물원에 걸어가서 벚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아.. 행복한 하루다... 나처럼 봄을 황홀하게 보내는 사람이 또 있을까? 있어도 상관없다.. 나에겐 이게 최고니까.   
휴가 셋째날 새벽에 일어나 혼자 목욕을 다녀왔다. 아침식사로 그동안 너무 먹고 싶었던 계란후라이를 네개씩이나 먹었다. 점심때는 맛있는 탕수육. 엄마와 함께 영화 GP506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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