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까지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나의 친구

특별한 친구가 한명있다.
나는 친구들에게 어리광 부리거나, 애교를 부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항상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조언과 도움을 많이 주려고 한다.
그래서 어른스럽다는 소리도 많이 듣곤 한다.

하지만 나보다도 어른스러운 놈이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을 같이 보낸 친구
우린 참 서로에게 진지한 조언을 많이 해준 것 같다.
솔직하게 서로의 단점도 말해주면서 같이 성장했던 친구 였다.

내가 고3 때 실장을 할 때도 그 친구가 많은 조언을 해줬다.
일이 힘들면 걔한테 털어놓기도 하고..
"권위적인 실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자주 말하고,
애들에게 말할때도 "~해라" 말고 "~하자" 라고 말하고 했다.

항상 작은 것에부터 챙겨줬다.
그 친구는 내가 유일하게 어리광을 부리는 놈이다.
그 놈은 내가 그렇게 행동하면 웃어버린다.

다른 애들앞에서는 어른이 되는 느낌이지만 그 놈 앞에서는 어린이가 되는 느낌이다.
'지킬 건 지켜야지' 라고 늘 말했던걸 보면 그 놈도 참 애가 순수했다.

죽을 때 까지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나의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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