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성장
2009.6.10
외박을 다녀온 후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다. 모든게 즐겁고 근심이 전혀 없다. 지금의 나에게 싸움의 대상은 (내가 이겨내야할 대상)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내 자신이다. 내가 넘겨야 할 산은 오직 내 자신뿐이란 사실을 알았다. 사람을 싫어했던 것도 정말 그 사람이 싫었던 것이 아니라 그를 싫어하는 내 자신을 싫어하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문제는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부딪혀서 해결해야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가 이등병때도 과연 오늘과 같은 일기를 쓸 수 있었을까? 그래서 내 자신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자신을 억누르는 삶은 나에게 괴로움이었다. 환경을 뛰어넘어 내 자신이 된다면 그보다 행복한 일도 없겠다. 내가 내 자신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그 환경을 찾아나서는 것. 그게 내 인생의 과제일 듯싶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