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틀녘의 상쾌함과 해질녘의 고요함


2008년 3월 17일 입소15일째

#이곳에서의 고된 훈련을 견디게 하는 두 가지가 있다면 동틀녘의 상쾌함과 해질녘의 고요함이다. 해가 질 때 서쪽 하늘을 바라보면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쳤구나’라는 안도감을 갖는다. 그때가 가장 바깥세상 생각이 많이 드는 때이다. 보고 싶은 사람들도, 먹고 싶은 음식들도, 하루에 두 번 찾아오는 날 기쁘게 하는 시간들.. 그 시간들이 있어 이곳의 생활도 견딜 만 하다.

 #대양해군이 아니라 영남해군! 다 경상도 사람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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