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는 한 시련은 없다
2008년 4월 25일
난 지금 이자리에 앉아서 내가 지나온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그때로 되돌아가면 어떨까라는 생각. 재미있는 것은 지금 현재의 나의 의식과 생각을 가지고(지금까지의 기억을 모두 가진채) 다시 과거로 되돌아간다면 내가 살았던 과거보다는 훨씬 훌륭하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진다. 힘겨웠던 시간들 마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변화시켜 버리는 우리가 (나의 의식이) 잔인하게 느껴질 정도다. 학생 때는 하루 빨리 그 당시의 시간을 뛰어넘어 어른이 되고 싶어했다. 숙제와 시험으로부터 자유로운 어른으로. 어른들은 항상 우리에게 학생일 때가 가장 좋다는 말을 하며 그 시간들을 소중하게 보내고 열심히하라고 했지만 그런 소리는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로지 우리에겐 숙제와 시험의 해결만이 관심사였으니까. 지금은 내가 어느 정도 컸다고 말할 수 있는 시기다. 나도 내가 학생일때의 어른들과 똑같이 "학생일 때가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스무해의 인생을 살아온 나와 열해의 인생을 살아온 사람의 보는 눈은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때도 아름다웠고, 지금도 아름답다." 우린 충분한 경험을 통해서 아무리 힘든 시기도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는 것을 배워왔고 계속해서 경험해 나가고 있다. 추억의 한 페이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그 페이지를 멋있게 장식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아름다웠던 나의 '시간'들을 늘 가슴에 담아두고 '더' 아름다운 시간을 살아가는 모습.... 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만이 비로소 아름답게 추억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후회를 하지 않을 것이다. 난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나를 이곳까지 이끈 나의 선택을 사랑하며, 나에게 따라오는 운명을 사랑한다. 내 인생에 시련은 없을 것이다. 시련은 내가 시련으로 인식할 때 시련이 되기 때문이다. 내 인생엔 시련이 아닌 "나의 성숙을 위한 시간"들만 존재할 뿐이다.
글을 읽는데 뭔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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