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5
내가 너무 이성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걸까. 내 눈물이 어디로 간걸까. 아예 눈물을 꺼내려고 노력 조차 하지 않은 것 같다. 아주 작은 감동에도 온몸에 전율을 느끼면서 내가 받은 감동을 온 몸으로 표현해내는 나였는데.. 대학에 다니면서 너무 현실적이고, 강한 사람이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늘 낭만을 찾아 허우적대지만, 낭만의 껍데기만을 찾는 것은 아니었을까. 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게 거짓 진심을 보이려 한것일까. 사람 사이의 관꼐에서 뿐만이 아니라, 대상과의 관계에서의 진심. 내가 그 대상을 온전히 혼신을 다해 이해하려 할 때, 메말라버린 내 눈물샘이 다시 복구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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