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이 184일 남았다. 184일 후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까? 아니면 또 다른 구속의 시작에 지나지 않을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래서 삶은 도전이다. 멈추지 말고 도전해보자. 그곳에 나의 길이 있을테지. 내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에 대한 증명은 오로지 나의 손에 달려있을 뿐이다. 부족하나마 달려가자. 지금 이대로. 나의 심장이 뛰어주는 이대로 힘껏 달려가자. 난 로드 무비의 황량한 들판의 끝없이 펼쳐진 도로, 맨 한가운데에 서있다. 뭐하고 있는건가. 해가 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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