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한테는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오늘 친구 철민과 만났다. 분당 서현역 5시.

먼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차이웍'이라는 중화요리집에 들어갔다. 거기서 먹은 짜장면과 탕수육의 맛은 내 생애 최고의 맛이었다.
다음부터 중화요리는 무조건 차이웍 가서 먹어야겠다

포켓볼을 4대 3으로 가볍게 이겨줬다.
하지만 이 놈이 나보다 더 잘친다. 좀 배워야겠다.

그리고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보진 않고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눴다.

역시 이 놈과는 대화가 통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그랬다.
나랑 정말 잘 맞는 친구다. 우린 마음이 통한다.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적당히 썰렁한 농담을 하는 것도 봐줄만 하다.

술은 안마셨지만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우리 둘은 술을 마시지 않고도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얘기부터 결혼 고민까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 놈한테는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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