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괴롭지 않은걸까 아니면 내 마음이 괴롭지 않은걸까

화단 가꾸는 재미

2009.5.19.

사무실 앞과 뒤에 만든 화단을 가꾸는 재미가 나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할때는 힘들더라도 깔끔하게 정리되는 뒷모습을 보면 기분이 날아간다. 공부도 그렇고 인생도 그러할거다. 할때는 조금 힘들더라도 나중엔 큰 보람을 느끼게 되는 일.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포인트는 힘들긴 하지만 화단을 가꾸는 것이 매우 즐겁다는 점이다. 노동이나 의무로서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보니 정말 재미가 넘친다. 그것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남은 시간을 보낸다면 내 남은 시간들마저도 햇볕속에서 그것들과 함께 광합성 될 것 같다. 아무것에도 괴롭힘을 받지 않은 요즘의 날들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내일도 웃으면서 보내자. 그런데, 상황이 괴롭지 않은걸까 아니면 내 마음이 괴롭지 않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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