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4일
어젠 한 숨을 못잤다. 결국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어지러움을 느끼기까지 했다. 역시 과도한 낮잠과 카페인은 밤잠에 독이다. 그래도 행복했다. 이주연의 영화음악 덕분에... 요샌 내 인생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정신건강상태가 최고조다. 기형도에 대한 관심. 청춘에 대한 관심. 계속 꾸준하게 이 정도의 균형을 유지해나간다면 뭔가를 멋지게 해내고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을듯 하다.
2009년 3월 15일(일)
역시 기분이 좋은 하루다. 이런 기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언제까지나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앞서 삶을 살다간 혹은 청춘을 경험한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다. 그들이 청춘시절에 했던 생각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 이건 내 욕심이다. 건강한 욕심이다. 지금은 균형을 잡는 문제다.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