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되는 전주의 5월이다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 사흘째이다.
오전 학교 체육대회를 마치고 바로 영화의 거리로 향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외국인들, 타지에서 단체로 온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제 6회 JIFF의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연 이틀 이어진 무더운 날씨 떄문에 지칠만도 했던 씨네필들에게
비는 가슴을 시원하게 해줬다.

아름다운 가게가 열리고 있었다.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 온건 비디오 판매.
가격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100원에서 부터 500원까지
비디오를 이것 저것 골라 보았다.
하나비(기타노다케시)
3000마일,
볼케이노,
팀버튼의 혹성탈출,
잭,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너스베티,
우리들의 집 밖에.
총 8편을 계산대에 가지고 가니 점원누나가 하는 말이 "1200원 입니다."
행복에 겨웠다.

거리에서 벌어지는 산발공연도 구경했다.
내가 갔을때는 오카리나 연주와, 설장구 공연이 있었다.
설장구 공연때는 외국인들이 무척 흥미로워 했다.

5시경, 전주 풍남제의 개막을 알리는 대동길 놀이가 시작되었다.
전주시청에서 경기전까지 이어가는 퍼레이드다.
태권도, 해동검도, 무술, 댄스 등의 여러가지 퍼포먼스가 있었다.
1시간동안 서서 계속 구경을 했더니 다리가 아팠다.
거리의 시민들의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

5월은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축제의 달이다.
이제 그 전주영화제, 풍남제, 종이축제의 막이 올랐다.
정말 기대되는 전주의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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