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에 대하여 (1)
2008년 5월 4일
오늘 아침부터 내 맘속을 계속 맴돈 생각은 '관심'이다. 어떤 대상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우연이든 자신의 의지이든 관심의 시작으로써 자기 인생이 변하게 된다. 관심은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인생의 테마'와도 조금 비슷하다. 하지만 관심이 더욱 흥미롭다. '인생의 테마'가 삶의 태도와 방향을 결정짓는 것이었다면, '관심'은 좀 더 폭넓게 자신의 인생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들을 내 안으로 품는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 내가 엄마의 권유와 의지가 아닌 내 자신 스스로가 좋아서 피아노 학원에 가서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했다면 하루하루 피아노를 칠 때마다 희열을 느끼며 즐거워했다면 지금처럼 쉽게 피아노 치는 법을 잊어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관심과 흥미의 부족이 문제였다. 관심과 흥미를 가진 뒤에 그것을 완전 하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재능이 필요하다. 피아노에 관심을 보인 뒤 재능이 있으면 더 깊게 나갈 수 있고, 축구도 좀 더 잘하기 위해선 재능이 필요하다. 심지어 공부도 그렇다. 공부에 관심과 흥미가 있다해도 공부에 재능이 따르지 않는다면 깊게 나아갈 수 없다. 하지만 특정한 대상에 재능을 가지는 사람은 극히 적다. 모두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발견을 못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간에 그것을 지속시키는 힘은 관심과 흥미다. 재능이 있다 한들 그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을 해도 재미가 없고 즐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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