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일요일 이른 아침,영화를 한편 봤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영화다.

"It's easy to know what you're against, quite another to know what you are for"


나는 Damien과 닮은 점이 있다.
사람들 주위엔 내가 이상주의자 처럼 보이지만, 난 그 누구보다도 현실주의자라고 말한다.
"I am not a dreamer, I am a realist."

조국이란 무엇인가.
조국을 잃어 본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아픔이다.
나도 조국을 잃었을때 IRA 처럼 조국을 위해 앞장서서 싸울것인가.
대답은 유보해두고 싶다.

Teddy와 Damien .. 중 누가 더 조국을 사랑한 것인가.
Teddy는 조국을 위해 동생 Damien을 죽인 것이고
Damien 또한 조국을 위해 밀고 하지 않은 것.

영화 속 인물들의 생각은 모두 공통적이다.
"I've known Chris Reilly. since he was a child. I hope this Ireland we're fighting for is worth it."

내 자신이 많이 작아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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