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갈고 닦는 행동원칙이다

손자에게 쓰는 편지

(무슨 책에서 일기장에 옮겨 적은 글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군대갔던 세월이 너에게 핸디캡이 되었다면 그것을 극복하면 될것 아니겠니? 네가 보기에는 남들보다 뒤떨어진 것 같지만 대신 너는 군복무를 치르면서 남들과 다른 인생 경험을 했을 것이다. 힘들었지? 사람이 고생하게 되면 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고 반대로 뒤쳐질 수도 있지. 그것은 사람 나름이란다. 그러나 고생을 겪으면서 비로소 자신을 알게 되지. 손자야! 생각만 하는 것은 어렵지가 않다. 행동하는 것이 힘들고 그 중에서도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갈고 닦는 행동원칙이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지치거나 초조해하지 말고, 한발 한발 나아가면 반드시 최후에는 이긴다. 팔십난 할아비의 신념이란다. 기억해주길 바란다. 사랑하는 손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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