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도서관 - 키타구 중앙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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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도서관 - 키타구 중앙 도서관
애초에 일본에 와서 도쿄 여러 곳의 도서관을 가보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다녀온 곳은
코마고메 도서관(집에서 3분), 토시마구 중앙 도서관, 타치노가와 도서관, 신오쿠보 도서관, 키타구 중앙도서관, 도쿄대학 총합도서관, 와세다대학 도서관, 키타구 중앙 도서관이다.
하지만 그 중 최고는 역시 키타구 중앙 도서관이다.
2개월이 지난 이제서야 소개를 한다. 최고의 도서관이라고 생각하는 키타구 중앙 도서관이다. 처음 갔을 때, 세상에 이렇게 좋은 도서관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다. 아무리 거대한 쇼핑몰도 그닥 부럽지 않지만, 이 도서관 때문에 일본이란 나라가 너무 부러웠다.
집 바로 앞에 이런 도서관이 있다면 마음의 부자가 되고, 바쁜 삶을 사는 사람도 키타구 중앙 도서관을 가게 되면 없던 여유가 저절로 생길 것이다.
키타구 중앙 도서관이 정말 마음에 들고, 계속 가면 갈수록 너무 좋아진 나머지 도서관 관계자에게 정식으로 촬영허가권을 얻어서 이른 아침(도서관 개관 전)에 필름 카메라를 들고 가서 촬영을 했던 적이 있다.
개관 후의 사진 촬영은 사람들에게 폐가 될 수 있으므로 개관 전의 사진 촬영만 허가 되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촬영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약 두달 전의 일이다. 처음 갔을 때부터 블로그에 도서관 사진을 올려서 도서관을 소개하고 싶었다. 하지만 필름을 현상한 지금에서야 사진을 올린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엔 거의 매일 같이 가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두달 동안 한 번밖에 못 갔다 왔다. 그거 하나는 정말 슬픈 일이다.
그래서 계속 생각하고 있는 거지만 여름 동안은 일에 집중을 하고, 가을 부터는 조금 근무 시간을 줄여서 다시 도서관에도 자주 가고 여러 곳으로 자전거 여행을 다닐 생각이다.
같이 살고 있는 일본 친구에게 '이런 멋진 도서관을 가진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걸 감사하라고~'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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