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 영화제 예매 완료
2007/04/18 00:45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의 계절이 다가왔다 . 이제까지 단 한번도 전주영화제와 함께 보내지 않은 적이 없다. 고등학교 때도 항상 시험기간과 겹쳤지만, 나는 무리를 해서라도 영화제에 참가했고, 영화제를 즐겼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전주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고향에 내려간다.(다행히 시험이 끝나는 날 영화제가 시작한다) 날로 날로 성장해가는 전주영화제를 보면 정말 뿌듯하다. 한때는 시청에 전주영화제가 개선해야 할 점을 페이퍼로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낸 적이 있을 정도로 많은 애정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 애정은 변함이 없다.
아래는 내가 이번에 예매한 영화들이다. 총 8편의 영화. 예매를 늦게해서 찜해두었던 영화를 놓쳤지만, 그래도 만족이다. 27일 금요일 오후에 내려가서 영화를 하나 보고, 28일(토)에는 낮에 2편 밤을 새서 3편보고, 29일(일)에는 2편을 보고 밤 늦게 서울에 올라올 예정이다. '불면의 밤'이 가장 기대된다. 밤을 새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아.. 아직 시험기간이 끝나지 않았지만, 시험이 끝나면 신나게 즐길 영화제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련다!
(225) 스틸 라이프
(메가박스전주 6관) 2007-04-27 20:00 (4회) 4,000원 (1매) 입금
스틸 라이프 Still Life
Overview
다큐멘터리 <동>을 찍으면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 샨사댐 건설에 의해 수몰될 예정인 펑지에 지방. 한산밍은 16년 동안 보지 못한 전부인을 만나기 위해 펑지에로 향한다. 쉔홍은 2년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던 남편을 만나기 위해 펑지에로 온다. 부부는 샨사댐 위에서 만나 포옹하고 춤을 추지만…….
2006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301) 지단 -21세기의 초상
(전북대 문화관) 2007-04-28 11:00 (1회) 4,000원 (1매) 입금
지단: 21세기의 초상 Zidane: A 21st Century Portrait
Overview
2005년 4월 23일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과의 경기. <세븐>의 촬영 감독으로 유명한 다리우스 콘쥐가 이끄는 촬영 팀은 축구장 곳곳에서 17대의 카메라로 오직 지단의 움직임만을 쫓는다. 어느 순간 영화는 지단을 소재로 한 비주얼 아트에서 지단의 축구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변모한다.
(319) 굿바이데이
(전주CGV 4관) 2007-04-28 17:00 (3회) 4,000원 (1매) 입금
굿바이데이 Goodbye-day
Overview
고등학교 3학년 우민은 대기업 회장 아버지를 둔 재력에 재능, 겸손함까지 겸비한 재원. 그러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던 그는 뒤늦게 같은 반 친구 호진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정반대되는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의 순수한 우정은 애정으로 발전하고 우민 어머니의 방해가 계속되자 뉴욕으로 도피를 계획 한다.
(334) 불면의 밤 2. 존 워터스의 밤 (디바인 대소동, 막가는 인생, 폴리에스터)
(전북대 문화관) 2007-04-28 24:00 (심야) 8,000원 (1매) 입금
디바인 대소동 Female Trouble
디바인대소동
음탕함의 제왕” 존 워터스가 1972년 <핑크 플라밍고>의 성공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저예산 장편 영화. 역시 그의 페르소나이자 드랙 퀸인 디바인이 전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다. 고등학교 때 가출하여, 모델이 되는 디바인의 모습을 통해 유명세에 집착하는 여성의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영화 속 1인 2역을 한 디바인의 실제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막가는 인생 Desperate Living
막가는 인생
또 다른 존 워터스 사단의 멤버인 밍크 스톨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 신경쇠약에 걸린 부유한 백인 여성이 가정부와 함께 남편을 죽이고 도망가다 이상한 마을에 도착해서 겪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동성애, 성전환, 사도마조히즘, 페티시즘 등 다양한 성적 취향을 담고 있다.
폴리에스터 Polyester
폴리에스터
존 워터스와 디바인이 7년 만에 다시 만나 만든 작품. 디바인이 독실한 기독교 윤리를 갖춘 부유층 가정의 성실한 주부로 나온다. 성실한 아내, 바람난 남편, 방황하는 자식들, 이혼과 새로운 연애 등의 멜로드라마 공식을 따라가는 것 같지만 작품 곳곳에서 장르를 비트는 감독의 풍자적 시선을 엿볼 수 있다.
(413) 포 미니츠
(전주아카데미아트홀 3관) 2007-04-29 14:00 (2회) 4,000원 (1매) 입금
포미니츠 Four Minutes
Overview
크루거 여사는 40년째 여자 죄수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 새로운 그랜드 피아노를 교도소에 들여놓지만 피아노를 배우고자 하는 죄수들은 점점 줄어들기만 한다. 크루거 여사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상처로 삐뚤어진 제니를 가르치게 되고, 곧 그녀의 천부적 재능을 간파한다. 그러나 제멋대로인 동시에 재즈 음악에 빠져있는 제니에게 클래식을 가르치기는 만만치 않다. 그녀는 교도소장을 설득하여 제니를 피아노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한다. 잊지 못할 마지막 4분의 감동이 인상 깊은 영화.
(425) 신동
(전북대 문화관) 2007-04-29 20:00 (4회) 4,000원 (1매) 입금
신동 Genius
Overview
13세 피아노 천재 우타. 피아노 레슨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그녀에게 학교생활은 따분하기만 하다. 어느날 그녀는 재능은 없지만 대학에 가기 위해 열심히 피아노 연습을 하는 와오를 만나게 되고, 그의 집을 놀이터 삼아 드나들게 된다. 와오를 위해 그녀의 옛 집에 있는 그랜드 피아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결국 와오는 우타의 도움으로 1등으로 대학에 합격한다. 그러나 우타의 귀울림은 점점 심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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