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이번 중간고사 기간은 특히나 힘들다.
계획이 잘 실행되지도 않고, 원하는 만큼의 성과도 거두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몸이 너무 힘들다. 사흘 연속 밤을 샜더니,
시험을 보고나면 내 정신이 아닌것 같다.
가까스로 시험 4개를 끝냈다. 이제 화요일 운영관리 시험과, 수요일 한문 시험만 남았다.
운영관리는 프레젠테이션 자료에서 낸다고 하시니,, 부담갖지 말자..
한문도 뭐 외우기 쉬우니까,,
그런데, 문득 시험공부가 힘들다 힘들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시험 공부를 즐기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잠을 줄여가며 엄청난 분량의 시험 공부를 하는 것도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면,,
그런 생각 덕분에 기분은 좀 나아졌다.
뭐 난 항상 내가 하고 있는 일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기 때문에 어쩌면 어렵지 않은 발상이었다.
그래도 그런 발상은 조금이나마 힘을 준다.
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자, 내 인생을 나타내는 말,
Carpediem카르페디엠
그 영화 속 주인공들은 한가지 놓치고 있던것이 있다. 명문 사립학교에서 따분한 공부를 하는 것을 즐기지 못했다.
그들은 일탈만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만이,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그 영화 속의 학생이었다면,
나에게 주어진 일을 혹시 내가 싫어하는 일일지라도,
즐거운 일로 생각하고 그것을 즐기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영화임에는 정말 변함이 없다,
나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라하면서 계속적으로 조언해주었고, 지금 여기까지의 날 있게 해 준 영화니까.
힘차게 외치고, 다시 책을 펼쳐보자.
Carpediem,
and also enjoy what you're doing even if that's bo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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