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듣는 노래, 재생횟수 1,000을 넘긴 네곡 모두 Mr.Children 노래

아이팟에는 약 1,300여곡의 노래가 담겨져 있다. 아이튠즈를 둘러보던 중 내가 요새 어떤 곡들을 많이 듣고 있는지 보게 되었다. 스스로도 나름 음악에 대한 취향이 넓고 가리는 음악 없이 다 듣는다고 생각했지만, 요새 나의 취향이 얼마나 편중되어 있었는지 보여준다.

가장 많이 듣는 노래, 재생횟수 1,000을 넘긴 네곡 모두 Mr.Children 노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은 終わりなき旅(끝나지 않는 여행 - 오와리나키타비) 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하루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듣는 노래가 그 곡이다. 아침 6시에 등교를 하면서 매일 듣는데, 그 노래를 들으면 그렇게 힘이 나지 않을 수 없다. '누구의 흉내도 내지 않아도 돼. 살아가기 위해 정해진 레시피는 없으니까' 라고 말해주는데 힘이 날 수 밖에..

더욱 놀란 것은 1,300여곡의 노래 중 80%는 한번만 들었거나 재생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아이팟의 용량 32GB를 무색하게 한다. 이렇게 편중되게 들을거라면 1GB로도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조금은 더 다양하게 음악을 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생각만 하지 말고, 말만 하지 말고, 일단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