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는 사실이 너무도 쓸쓸하고 슬프다

http://ksi8084.blog.me/40122647403

2011년 2월 2일

다시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최근 무리하게 몸을 사용하면서 내 스스로도 '이렇게 무리하다가 감기에 걸리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몸에 감기가 붙은 것이다.
이제 정말 귀국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월 중반부터 귀국이 얼만 안남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에 잠을 못잤다.  새벽 3시까지 깨어있다가 아침 7시에 눈을 떠서 생활을 하거나, 며칠 연속으로 밤을 새워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제 일본을 떠난다는 사실을 계속 머리에서 떨쳐내버릴 수가 없어서 요새는 무척 감상적이 되었다. 뭘 하든 다 마지막이다.  아직 더 만나야 할 친구도 많이 있고, 해야할 일도 많이 남았는데 감기에 걸려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떠난다는 사실이 너무도 쓸쓸하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