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하나바다 / 이타바시 하나비

이타바시 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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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7일 이타바시 하나비 板橋花火大会

일본에 와서 세번째로 즐긴 하나비는 이타바시 하나비.
이번에는 게스트하우스 사람들과 함께 갔다. 유헤이상, 사이상, 오카다상, 문짱, 우경, 쿠리하라상, 그리고 유헤이상의 친구들 여덟명 정도.

이번 이타바시 하나비도 정말 제대로 즐거웠다.
시원한 강가에 돗자리를 펴고 그 위에 준비해온 맥주를 비롯한 음료수와 안주들 펼쳐 놓고 편하게 앉아서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즐겼다. 지금까지의 하나비 중 가장 가까운 거리였다.
스미다가와에서처럼 힘들게 4시간 동안 걸어다니면서 보는 것도 그대로 좋았고, 요코하마에서처럼 혼자가서 음악을 들으면서 보는 것도 그대로 좋았고, 여러사람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본 것도 좋았다. 즐기는 방법에 따라 즐거움이 다른 하나비다.

하나비 덕분에 정말 여름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그리워질 일본의 풍경이 바로 이 여름의 하나비 일 것 같다. 눈물을 흘리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하나바다.

#2 하나비를 기다리며

  하나비가 시작되는 시각 7시 10분이 되기까지는 약 한시간 정도가 남아 있었다. 무얼하면서 기다려야 지루하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하늘을 바라 본 순간 우리들의 지루함은 바로 해결되었다.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 하늘에 그려져 있던 것이다. 나 뿐만이 모두들 노을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모두들 일제히 하나비가 올라갈 장소를 똑같이 바라보면서, 하늘에 아름답게 수 놓아질 하나비를 기다리는 시간은 무척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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