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시간이 축제다, 가장 행복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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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6일 오오츠카 아와봉오도리

大塚 阿波盆踊り

일본의 여름이 절정을 찍고서 조금씩 끝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일을 열심히 해서 제대로 즐기진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을 내서 하나비대회 구경도 가고, 후지산도 올라갔다 오고. 이번엔 봉오도리를 다녀왔다. 오오츠카는 집에서 전철로 두 정거장으로 가까운 곳이다.

원래는 유헤이상, 문, 준과 함께 저녁 식사 모임을 가지기로 한 날이었다. 이케부쿠로의 킨노쿠라에 가서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즐겁게 얘기를 나눴다.  말이 100%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즐거운 사람들과는 즐겁게 얘기할 수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데 흥미를 가지고 있는 유헤이상은 우리에게서 한국어를 배우고, 또 우리들은 유헤이상에게서 일본어를 배운다. 서로에게 가르쳐 줄 것이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일이다. 유헤이상은 9월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요새들어 부쩍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봉오도리는 정말 축제였다. 이렇게 몸이 저절로 덩실덩실대는 축제는 처음이다. 축제는 이렇게 즐기는 것이구나라고 느꼈다.
지금의 시간이 축제다. 나날이 축제라고 생각된다. 가장 행복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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