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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에서 인문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문학(人文學)은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대한 학문이다. 달리 말하면, 인간이 처해진 조건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자연 과학과 사회 과학에서 경험적인 접근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구별되는 분석적이고, 비판적이며, 또는 사변적인 방법을 넓게 사용한다.
인문학의 분야로는 철학과 문학, 역사학, 고고학, 언어학, 종교학, 여성학, 미학, 예술, 음악, 신학 등이 있으며, 크게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로 요약되기도 한다.
인간이 처해진 조건, 인간의 조건
인간의 조건이란 인간 존재의 독특한 특징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죽을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존재로써, 살아있는 인간에게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는 일련의 사태들이 존재하는 데, 이는 대부분의 인간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며, 어떤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인간이 이들 사태에 대응하거나 극복하려고 시도하는 방식이 인간의 조건이다. 그러나 자연과 인간의 조건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엄밀하게 파악하는 것은 그 자체로 철학적인 문제이다.
이 용어는 또한 존재와 실존에 관한 희노애락 등을 기술하는 형이상학적 개념으로도 사용된다. 명백하게 모든 존재자 중에서 최상급인 인간은,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며,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으며, 자신의 운명을 잘 알고 있다. 오로지 인간만이, 살아남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 너머의 삶의 목적이나 경험적으로 드러나는 겉모습을 넘어 존재의 본질에 관한 물음을 자기 스스로에게 묻는 유일한 존재로 알려져 있다.: 존재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가 태어난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왜 여기에 존재하는가? 나는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인간의 투쟁은 — 그리고 확실한 것은 우리가 그것을 묻고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이 용어의 개념 내에서 인간의 조건을 정의하는 것이다.
‘조건’이란 목적과 지향하는 바에 따라서 달라지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삶의 목적과 지향하는 바가 다르므로 인간의 조건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수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인간의 조건’이기 때문에 적에 의해서 국가가 점령당할 때 어떻게 해서든지 목숨만큼은 부지하려고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기꺼이 바친다. 애국자로서 추앙받는 그러한 사람들은 목숨이 인간의 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이지는 않는다. 종교를 위해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도 그러하다. 정조보다는 돈을 더 중요한 인간의 조건으로 인식하는 여성들은 돈을 벌기 위하여 몸을 파는 행위를 하며, 목숨보다 정조를 더 중요한 인간의 조건으로 인식하는 여성들은 정조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버리기도 한다. 한편 같은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어가고 환경이 변함에 따라서 스스로 인식하는 인간의 조건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