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렇게 살아갈 예정이다. 그대와 나의 기분좋은 영화같은 인생을 주고 받으면서


6월 말, 내가 써 온 글들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뒤로부터  약 3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내가 결정한 방법은 이 곳, 구글 블로거이다.  9월 18일부터 블로그 이사를 시작해서 3주 동안 1,000여개에 가까운 글을 모두 옮겼다. 이것은 정말 큰 작업이었다.

# 글 위주로 옮겼다. 영화, 책 리뷰 / 사진 / 음악 등에 대한 관리는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 2005년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약 9년의 시간여행을 했다. 나는 정말 수많은 생각을 하고 살아왔다.

#  내가 작성한 글은 모두 2,000여개가 넘었다. 글들을 나름 분류하기 위해서 모든 글에 각각 태그를 달았다. 내가 가장 많이 이야기 했던 부분은 인생의 느낌 (239) 나에게 하는 말 (209) 관계 (118) 청년의 다짐 (116) 그대에게 하는 말 (107) 그대가 말했다 (102) 그대는 감동 (74) 일본인연 (72) 책이 말하길 (72)...  이다. 많은 걸 느끼며 살아왔고, 그리고 내 자신과 그리고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 항상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나는 그런 인생을 좋아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갈 예정이다. 그대와 나의 기분좋은 영화같은 인생을 주고 받으면서

# 앞으로도 열심히 쓰고 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