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틀러 교수의 강연 다녀오다

지난 주 금요일과 오늘 두 차례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좋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해 준 태용군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주 금요일은 '경영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였고, 오늘은 마케팅의 대부 '필립코틀러'의 마케팅 3.0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두 강연 모두 유익한 강연이었습니다. 흥미롭게도 두 강연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진정성'이었습니다. 그 진정성이라는 것은 'philanthropy(박애주의)'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수차례 언급되어 졌습니다. 소비자가 진정성을 요구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업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박애주의를 가지고 인류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립코틀러 교수가 강연에서 '착한 기업이 결국은 잘된다'라는 말을 한 것이 의미심장하다고 느꼈습니다.

두 강연을 계기로 저도 다시 한 번 제 인생에 있어서의 '진정성'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나, 학문 탐구에 있어서나, 문화활동에 있어서나 또는 제가 속한 사회커뮤니티에서 저의 진정성은 어디까지 닿아왔는지.

강연을 못가신 분들께서도 이러한 주제와 관련하여 좀더 정보를 원하신다면, 구글에서 '서울대 조동성 교수'의 디자인 경영에 대해 검색을 하시거나, 필립코틀러의 저서 '마케팅 3.0' 를 읽어보는 것으로 두 강연의 큰 흐름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조만간 읽어볼 생각입니다.

함께 참가했던 모든 분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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