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JWP를 마치며
2012년 3월 10일
JWP가 끝난지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윗 기수와 함께 준비했던 작년의 JSP 때와는 달리 이번엔 일본어권 후배와 둘이서 프로그램을 짜고 문서를 만드는 일부터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쏟다보니 더 많은 정이 든 것 같다. 지금은 모두가 한국을 떠나고 없지만 아직까지도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을 자주 하고 있다. 얼마 뒤에는 도쿄에 살고 있는 학생들끼리 만나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2주동안 한국에서 즐겁게 보낸 것 같아 정말 기쁘다. 그래서 매우 뿌듯하다. 이렇게 해서 나의 겨울방학도 정말 알차게 채워졌다. 그리고 이제는 취직활동에 전념할 4학년이지만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답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즐거운 2주간의 추억을 함께 만들고 공유해준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서 잘 살아갑시다.
(JWP가 끝나고 나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
JWP가 벌써 끝났습니다. 2월부터 여러가지 것들을 준비하고 기획하면서 드디어 여러분과 만난 걸 기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끝나버리고 말았네요. 참가자 중에서 한 사람이라도 한국에 와서 좋았다라고 생각해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모두가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걸로 저는 올해 있을 힘든 취직활동을 잘 뛰어넘을 힘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 즐겁습니다.
2주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일생동안 계속 좋은 친구로 살아갑시다. 그래서 세상의 여러가지 즐거움을 함께 즐기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