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밤을 새러 도서관에 간다.
작년엔 과제 한다고 도서관에서 밤을 밥먹듯이 샜는데,
이상하게 올해부턴 잘 안가게 되네.
그렇다고 해서 작년보다 한가한 것도 아닌데.
도서관에서 밤을 새며 과제를 하는 것도 썩 괜찮은 경험이다.
새벽의 한적한 도서관을 다스리는 그 엄숙한 공기
잠을 이겨내려는 학생들의 절실한 스트레칭
그들처럼 나도 뭔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들이 마음을 지배한다.
나도 다른 학생들에게 자극이 조금이라도 되면 좋으련만
자, 생각을 잘 정리해서 좋은 에세이 한 편 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