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은?
브래드 : 이 방에 있는 사람들이 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자기 인생 철학이 있고,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며 살 줄 알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좋아.
용 : 난 사람냄새 나는 사람들이 좋아. 자기만 알고 혼자 앞서나가는 사람들 말고, 주변 사람들이랑 같이가려고 하는 사람들. 똑똑하거나 능력있고 이런건 큰 맥락에선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거 같아.
지빵 : 나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잘 못해서 그런지 잘하는 사람이 좋아. 잘한다는 것도 여러가지로 설명할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나는 내가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되거나 배우고 싶은 점을 가진 사람이 좋은것같아. 근데 사실 사람 하나하나를 알아가다보면 배울게 없는 사람은 없을꺼야. 하지만 그 사람을 알아간 시간이나 만나게 된 목적에 따라서 때론 그런점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과대평가되는 사람도 있어.. 근데 나는 이런것을 인식하더라도 따로 고려안하고 내가 배울점이 있는사람, 나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좋아. 그냥 그래.
레이디 : 나는 자기 감정 표현에 솔직한 사람들. 그러면서도 어른스러운 맛이 있는 사람들이 좋아. 감정 표현을 잘해주면 나도 그사람을 더 알기 쉬워지니까 대하기도 쉬워져서 더 친근감을 느껴. 돌려말하는 사람이나 앞에선 괜찮은 척 하면서 뒤에서 딴 말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정말 어려워. 감정 표현을 잘 하면서도 어른스러운 사람이면 더 좋은데, 이 의미는 이성적인 판단을 잘 내릴 줄 안다는 것 정도이려나. 결정을 잘 내리고 그걸 잘 따르는 사람들에게선 내가 고민스러울 때 도움을 요청하면 믿음직스러운 면이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될 때가 많아. 근데 나도 ㅋㅋㅋ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 정말.
브래드 : 각자가 좋아하는 사람들로만 인생을 채워나갔으면 좋겠다
써니 : 다들 내가 좋아하는 인간타입을 다 말해줘서 말이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