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신의 올해 계획은?
브래드 : 올해 계획이랄까, 목표가 있는데. 지금 일을 하면서 구상한 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있거든. 그걸 계속해서 구체화시키고 가능하다면 올해안에 프로토타입이라도 런칭을 해볼 계획이야.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정말 잘 됐으면 좋겠어. 사실 지금 일이 잘 되어야 다음 일도 가능한 것이라서 말이지. 그리고 비문화인 이벤트들도 더 많이 기획해서 멤버들끼리 더욱 돈독해지게 하고 싶어. 어제 등산을 가서 많이 걸으니까 역시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이 들더라. ㅎㅎ 비문화인들끼리 주말 낮에 만나서 술 마시며 몽상하는 '낮술 한잔' day, 한달에 한번씩 떠나는 '비문화인 맛집탐험', 주말 오후에 같이 도서관에 가서 하루 종일 책을 읽고, 각자 읽은 책에 대해 의견 나누는 '도서관 가자'
레이디 : 나도 브래드와 같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비지니스 아이디어가 있어. 원래 작년에 생각해뒀던 계획은 최대한 빨리 착수하는 거였는데, 다른 소중한 계획이 생기면서 조금 더 느긋하게, 하지만 더 확실히 준비하는 쪽으로 두 계획을 다 이루고자 해. 그래서 올 해 첫번째 계획은, 비지니스 준비. 두번째 계획은 학생 신분을 졸업하면서, 한 두 달간의 긴 여행을 떠나는 거야. 내 인생 전반적인 목표 세 가지가 글, 여행, 사랑인데 지금 올해 계획 두 가지에 이 목표 세가지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올해 정말 열심히 즐겁게 살아볼거야. 그리고 브래드의 비문화인 올해 계획은 정말 좋은 것 같아. 동아리, 대외활동을 모두 끝낸 내게는 지금 비문화인 사람들과 가지는 문화모임이 큰 활력소가 되고 있어! 비문화인 화이팅 !:)
용 : 한달 여행 좋다. 나도 얼른 떠나고 싶당
지빵 : 나의 올해 목표는 끈기있는 사람되기. 사람 참 안변해서 이게 될지 모르겠다. 하나 하나에 몰입하고 마침내 이뤄냈음 좋겠다. 작년에 기타도 배운다하고 깨작깨작. 수업도 깨작깨작. 올해에는 깨작깨작하는 일 없기를. 매순간 최선인 사람이 되고싶어.
용 : 나의 올해 목표는 내가 생각한 네가지 키워드 잘 실천하기야. 건강/사랑/자연/나눔
용 : 사실 자연이랑 나눔은 오늘 아침에 집에 나서면서 생각든건데, 어제 내린 눈땜에 온 동네가 다 겨울왕국이더라고. 그래서 버스타기전에 한참 동네구경했었어. 생각해보니 내가 하늘이나 제대로 볼 마음의 여유가 있었나 싶더라구. 그래서 올해는 최대한 산이든 바다든 자연을 볼 기회를 많이 가져보자는 거였고. 오늘 동네 교회에서 나온 사람들이 단체로 동네 눈청소를 하더라구? 근데 그 표정들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놀랐어. 역시 사람은 타인에게 베풀 때가 가장 아름다워보이는 거 같아. 건강과 사랑이야 예전부터 생각해왔던거니까 운동하고 주변 사람들 잘 챙기고 하려구. 뒤에 두개를 잘 실천할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써니 : 기쁨이넘치는 한해와 사랑이넘치는 한해가 되는거야 올해는 꼭 사랑 터지는연애를해야될것같단말이지ㅋㅋㅋ주위에서 날 걱정하기 시작했어 연애좀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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