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삶을 소중히하자.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살아가든 그 곳에서의 삶을 소중히 소중히 해야 한다. 우리가 숨을 쉬며, 지구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한 그것은 그곳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그리워하며,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그리고는 다시 만나가며 인생을 살아간다. 인생을 소중히 소중히...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아름답지 않은 곳은 없다. 모두 사람이 만들어온 세계다. 빨리 흘러가는 세계도, 느리게 흘러가는 세계도. 모두 어떤 이유들 때문에 각자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 것. 안좋아보이는 모습이 있을지라도, 그건 사회가 아픔을 겪어왔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게 우리 삶을 소중히 하는 방법이다. 왜 우리는 이렇게 못사는가 밖에 라는 생각보다는, 왜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며 사회를 이해하려고 해보자. 어떤 사회를 이해하고 그 사회와 친해지는 건, 어떤 사람을 이해하고 그 사람과 친구가 되는 일과 마찬가지다. 나와 안맞는 부분을 찾으려 애쓰기보다는 나와 잘 맞는 부분을 찾아내어, 그 부분에 맞춰 함께 즐겁게 살아가면 된다. 그리고 정말 부족한 부분이라고 느끼는 것에 대해선 서로 노력해서 고쳐나가면 된다.
2015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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