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만들어가고,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

오랜만에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 기쁘다. 오랜만에 BodBot 운동 프로그램을 끝까지 완료했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았고, 건강한 식사를 했고, 피부 관리를 했다.
 
"우리는 모두 조각가이자 화가이고, 우리가 작품을 만드는 데 쓰는 재료는 자신의 살과 피와 뼈이다. 고결함을 통해 잘 다듬어지고 채색된 인간의 모습이 드러나며, 비천함과 관능적 욕망은 인간을 야수처럼 만든다."

<월든>에 나오는 내용이다. 헨리는 우리는 모두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만들어가는 조각가이자 화가라고 말한다. 

그게 삶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스스로를 만들어가고,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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