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우미 2013 송년회


 2013 국제도우미 송년회
2013.12.20.


다 사랑합니다. 더 사랑할게요.

미세먼지가 지독히도 심하던 하루였지만 어느 날보다도 마음이 따뜻한 하루다.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서다. 점심때는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는데 우리는 사람에 대해 얘기를 했다. 사람이 좋아지고 시간이 변하여 그 관계가 조금은 멀어지고, 그렇게 우리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것들. 우리는 그 사람이 왜 좋아지는지에 설명을 하지 못한다.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오늘은 사람들이 너무 좋아지는 하루였다. 참 난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래서 무척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느낀다. 그래서 막 사람들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건 내 마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
태용이와 점심을 먹게 된 일, 은선이와 세영이로부터 갑자기 보고싶다는 메세지를  받게 된 일, 철민이한테서도 연락을 받은 일, 그래서 나도 보고싶은 사람들에게 카톡을 보내 안부를 묻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보니 화천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멋진 동생 준영, 조만간 서울에 놀러오겠다고 말한 지숙이 누나, 이태리 남자를 소개 받았다고 좋아한 현주, 나와 같이 해군을 그리워하고 있는 창현이, 늘 좋아하고 존경했던 운표형의 결혼 소식, 컬스티에게 따뜻한 선물을 보낸 솔빈이형, 그리고 지영이와 밤 늦도록 이야기를 하고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잠자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하는 그런 밤이다.
다 사랑합니다. 더 사랑할게요.

다름을 발견해나가는 재미

오늘 생각한 것 한가지.
어떤 대상(사람 혹은 사물)에 관심이 적거나 없으면, 그 대상은 모두 똑같이 (비슷해) 보인다는 점

나의 경우, 비교적 관심이 적은 아이돌 가수의 경우 다 똑같이 생겨 보이고,  발라드 음악은 다 그게 그 음악 같고, 자동차는 모두 같은 디자인이다. 

우리가 어떤 대상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 모두 다 달라보인다.

그래서, 우리 사람들과 우리 인생들이 모두 똑같아 보이는 때가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인생에 흥미가 떨어지는 때가 아닐까 라는 생각.

사실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모든 기계들과 기성품들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모두 다르고, 우리 사람들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다르고, 각자가 만들어가는 인생은 너무도 다르다. 
각자가 서로 다른 것들이 같게 보인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원래는 그 모두가 다 다르므로 그 다름을 발견해나가는 쪽이 더 재밌다.

음악도, 영화도, 책도, 사람도, 인생도

그 다름을 발견해나가는 재미

좋아하는 사람들로 내 인생을 채워나가는 것

어제는 늦은 밤까지 카톡으로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열한시 반부터 거의 두시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린 무슨 얘기를 나눴을까.

주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가 그토록 인간관계(가족, 사랑, 우정 등등) 때문에 그토록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이유는 사실 인간관계가 우리 삶의 거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또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그것을 더 개선해나가려고 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스무살 중반까지 살아오면서, 나 나름대로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갈 지를 정한 것 같다. 어젯밤에는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해줬다. 길고 긴 대화의 끝에서 우리가 내렸던 결론은 더욱 순수하게 살아가자라는 거였다. 더욱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로 내 인생을 채워나가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살아 있다면 변화하라

유쾌한 완벽주의자

“그만하겠습니다. 이제 제 한계에 달한 것 같아요.”
하지만 삶은 달라야 한다. ‘한계’가 없어야 한다.

인생에서 뭔가를 얻고자 하는 우리 능력에는 말 그대로 한계가 없음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완벽한 나를 일깨우고 완벽한 삶에 다가서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아오르는 것에 두려움이 만연해 있다. 너무 많은 것을 획득하면 결국엔 모두 잃어버릴가봐, 너무 행복해지면 곧 불행이 닥칠까봐 불안해한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평화와 화합 속에서 생산적이고도 즐겁게 살아갈 잠재력이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평균적이거나 정상적인 자아상을 뛰어넘어, 남들처럼 남들만큼 추구하는 소극적인 바보들의 행진에서 벗어나 전인적 인간으로 발전하려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다. 원한다면 누구나 될 수 있는 이런 인간상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용어가 필요할 듯하다. – 무한계형 인간

완벽한 인간이 되는 것에 대한 실용적 철학 강의.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삶의 맥박을 더 빠르고 더 힘찬 속도로 고동치게 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품기 마련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모두가 나날의 삶이 전적으로 살아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결코 완벽이라는 말에 주눅들지 마라. 우리는 기필코 누구에게나 완벽해질 자유가 있다.

1장. 먼저 훌륭한 동물이 되라.
본능을 믿어라.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삶의 주임무는 삶을 즐기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  당신 의식 속에 이런 생각이 단단히 새겨질 수 있다면 당신은 남은 평생 동안 매일매일을 더욱 더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걱정, 분노, 두려움, 불안, 앞날의 궁리, 미루거나 비교하는 버릇을 비롯해 이 사회 속에서 인간만이 짊어져온 온갖 노이로제를 떨쳐낸다면, 그리하여 당신이 애초에 이 지상에 온 목적에 대해 보다 즐거운 접근법을 취하며 동물들로부터 한 수 배우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모든 면에서 더 잘살게 될 것이다.

본능이 지닌 특성상, 본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본능을 억제하려는 태도를 버리기만 하면 된다. 본능에 반감을 가지면서 무시하고 경시하기를 그만두면 된다. 다시 본능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달리기, 놀기, 성교하기, 숨쉬기, 햇볕쬐기 등 당신의 몸이 이미 요령을 터득하고 있는 일들에 쓸데없는 압력을 가하는 꼴이다. 몸이 원하지 않는 뭔가를 강요하려 애쓸 경우엔, 가령 10시간 내리 꼼짝없이 앉아 있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강요할 경우엔 몸이 저항하기 마련이다.
당신의 몸은 완벽하다. 몸은 이미 알고 있다.
본능을 믿는 다는 것을 간단히 정의하자면, 본능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고 본능이 아는 바대로 몸이 따르게 하는 것이다.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서 몸이 수행하는 바를 다른 누군가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거나 강요할 생각일랑 잊는 것이다. 진정으로 몸을 믿고 본능대로 놀라운 기적을 펼쳐나가도록 내버려두면서 너무 열심히 노력하지도 말고 수행평가를 정신 작용 방면에 내맡기지도 않는 것이다.

고통은 일종의 경고이며,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야생동물들 가운데 피할 수 있는데도 굳이 고통을 선택하거나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의 생존을 확보하는 정도를 넘어서서까지 고통을 가하는 동물은 하나도 없다.

배가 고플 때만 먹어라.
다른 누군가가 정한 식사시간에 따라 먹지 마라. ‘저녁시간이네. 뭐 좀 먹어야겠다.’ 따위의 생각은 집어치워라. 당신 몸에게 의견을 구하라. “정말 배고파? 먼저 목욕 좀 하고 나서 1시간쯤 후에 먹는 게 어떨까? 정말로 먹고 싶지 않으면 먹지 마!’ 당신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당신 몸이 당신을 굶어죽게 내버려둘 일은 없을 테니 걱정 마라. 자연에서 과체중인 짐승을 본 적이 있는가?

배가 찰 만큼만 적당히 먹어라.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그 이상은 먹지마라. 접시에 음식을 담을 때 무작정 많이 담기보다는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것보다 좀 적게 담도록 해보라.

동물처럼 숨쉬기
처음 담배를 피우게 되었을 때 당신 몸이 보였던 고통스러운 반응은 어떠했던가. 기침을 하고 눈물이 고이며 어지러웠을 것이다. 어쩌면 구토를 했을 수도 있다. 그 때 당신은 그런 신호들을 무시한 채 몸에게 담배를 받아들이도록 강요했는가? 당신 몸은 이제는 더 이상 당신을 믿지 않고 있으며 항상 어떤식으로든 반격을 가하고 있는 중임을 알아야 한다.

당신이 먹거나 마시거나 들이쉬는 것 중에 건강에 해로운 것들이 있다면 그 모두를 일단 하루만 끊어보라. 오늘 당장 술, 마약, 담배, 설탕처럼 문제가 되는 성분들을 당신 몸 안에 들여보내지 말아보라. 지금부터 하루 동안이든, 1시간 동안이든, 1분 동안이든, 1초 동안이든 당신 신체가 그것들을 계속 거부하는 한 최대한 자제해보라. 어쨌든 일단 하루만 해보라. 본능에 따라 당신 몸이 건강해지도록 허용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과식, 마티니 호찬, 흡연 같은 그런 나쁜 습관들은 곧 떨어져 나갈 것이다. 건강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임을 결코 잊지 마라.

동물처럼 자기
이제부터는 알람시계를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꾹 참고, 몸안의 시계와 상의하라. 몸 안의 시계는 당신이 오전 6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 푹 자고 정확히 오전 6시에 개운하게 깰 수 있기 위해 정확히 언제 자야 하는지를 일러줄 것이다. 잠이 잘 안 올 때는 잠을 자려고 억지로 애쓰지 마라. 바로 잠이 들지 못하면 내일이 상당히 피곤해질 것이라고 걱정하면서, 또 잠들기가 너무 힘들다고 안달하면서 이리 저리 뒤척이는 채로 계속 누어 있을 텐가? 그러지 말고 잠시 긴장을 풀어라. 잠이 안오면 일어나라. 일어나서 책을 읽든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든가 설거지를 하든가 하라. 당신 몸을 굳게 믿어라.

피곤을 느낄 때와 졸릴 때를 구분해 판단하라. 피곤하다는 것과 저절로 졸음이 오는 것과는 완전히 별개의 상태다. 뭔가 하기 싫은 일을 하면 얼마나 피곤해지는지는 당신도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근본적으로 피곤함은 육체적 피로보다는 지루함, 조바심, 불안에서 기인한다.
피곤함을 느낄 때는,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고 어서 끝내버리자. 졸음이 올 때는 편지를 쓰던 중이라도 언제든 하던 일을 중단하고 낮잠을 자라.

목적이 나를 이끌게 하라
‘부족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하지’말고 당신의 모든 활동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아보라.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삶에서 목적의식을 지니는 것은 전인적 인간, 즉 무한계형 인간이 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목적의식이 없다면 당신 삶은 공허해지고 늘 뭔가 부족한 느낌에 사로잡힐 것이며, 이런 느낌이 극단으로 치닫게 되면 외부적으로 통제되는 삶을 살아갈 때 나타나는 특성인 좌절, 불안, 우울증 등의 증상을 겪게 될 수도 있다.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그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할 의지가 없다면 지금은 물론이요 앞으로도 평생 그런 잠재성을 자각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내 삶 속에서 완성감과 성취감을 누릴거야. 왜냐하면 나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다른 누군가를 시늉 내고 말기에 삶은 내게 너무 짧아. 내가 내 삶의 선장이 되겠어. 만약 내가 실수를 저지르거나 고난을 겪는다해도 기꺼이 그런 대가를 치르겠지만, 적어도 내 삶의 나아갈 바를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는 자기만족감은 얻을 수 있을 거야.” 당신 삶 속에서 목적의식을 획득할 수 있으려면 이런 식의 개인적 선언이 꼭 필요하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목적의식을 갖게 해줄 만한 단계로 들어서기는 기피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내가 위험회피형 부류에게서 질릴 만큼 들어온 다음과 같은 핑계들을 들먹인다. “실패할까봐 두려워요” “그러려면 가족부양의 책임은 어떻게 합니까” “이제 와서 갑자기 사는 방식을 바꾸기란 어림없죠. 그러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요.” “생각이야 쉽죠. 하지만 날아오는 청구서들을 지불하려면 돈을 벌어야 하는 게 현실이에요.”
목적의식을 얻으려면 바로 이런 식의 내부적 변명을 무시하고 당신이 바라는 바대로 사람이 되기로 맹세해야 한다. 청구서를 지불하고 가족부양의 책임을 다하는 등 그 밖의 온갖 일들은 당신 삶 속에서 거리낌 없이 목적의식을 가지게 되면 저절로 해결된다. 당신이 줄곧 책임을 다해왔고 청구서를 착실히 지불했고 성실하게 살아왔다면 이런 가치관을 저버리고는 느닷없이 어느 굴 속에 들어가 은둔 생활을 하려들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무한계형 인간이 되는 데 주된 걸림돌로 작용하는 변화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뿌리 뽑을 의지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수반되는 의무를 다하는 가운데 책임감 있는 선택을 내릴 수 있다. 반면 이전에 내린 결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재 지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거나 주장한다면, 결국엔 그렇게 변명한 그대로 되어 의무는 다하지만 내면의 평안은 없는 그런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당신에게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 의미의식과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싶다. 그러니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살아 있고 싶다면 이것을 단념하지 마라.
의미의식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서적 안정은 물론이요 당신 생존을 위해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당신 삶에서 의미가 사라진다면 당신은 쉽게 우울증, 질병, 스트레스에 빠지게 되며 심지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한 사례로, “남편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예요. 그 사람이 내 전부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 중 대다수는 배우자를 잃은 직후에 병에 걸리곤 한다. 다른 누군가가 당신에게 의미를 주고 나서 사라진다면 당신 삶은 더 이상 아무런 목적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의미의식과 소명의식은 반드시 당신으로 부터 비롯되어야 한다.

사실 삶에서 더 많은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지금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지 않아도 된다. 단지 우리들 대다수가 알지 못하고 있는 목적의식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개인적 태도를 바꾸겠다고 결심하기만 하면 된다.
잠시 거실에서 아이와 있을 때도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아니면 그 시간이 지루함만 느끼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선택은 언제나 당신 몫이다. 그 선택에 따라 어떠한 상황에서든 기적을 발견할 수도 있고, 아니면 끝없이 기적을 찾아다니기만 할 수도 있다.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기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른 곳에서 기적을 찾는다는 것은 모든 일이 기적적인 일임을 모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다.” 목적의식과 의미의식을 지닌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이 근본적인 진실을 터득하고 있어야 한다. 더 이상 당신 외부 사람들이나 일들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새로운 시선으로, 즉 당신의 모든 활동들에서 목적을 찾을 수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이것이 당신 자신의 진정한 목적의식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살아 있다면 변화하라.
사람들은 대부분 변화를 두려워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 줄 몰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변화에 착수하기가 엄두가 나지 않아서 같은 곳에 머물려고 한다. 변화가 바로 삶 자체다. 우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언제까지나 바로 지금 모습에 머물 것이다. 인간이 변화에 바탕을 두고 창조되지 않았다면 성장도 없고 생명도 죽음도 없을 것이다. 좋든 싫든 변화는 당신 삶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자신의 삶 속에서 사람들이 좀처럼 움켜잡지 못하는 그 목적의식을 갖고 싶다면 변화와 연관된 모든 개념을 편하게 받아들이면서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 기꺼이 맞을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곳으로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사실 오늘날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는 일들 중 상당수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다. 세상이 모든 이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수준에서 돌아가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할 수 있고 미지의 세계를 편하게 받아들이며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당신은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일부분이다. 당신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별개 존재가 아니며, 그런 세상의 변화 과정 속에서 당신도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당신은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에도 변하고 있다. 당신의 세포는 항상 변화하고 있으며 당신의 겉모습도 날마다 달라지고 당신의 태도도 몇 년 전과는 달라져 있다. 헤어스타일도 바뀌고, 한 때는 거들떠도 안 보던 새 옷을 이제는 가장 아끼는 옷으로 여기며 자랑스럽게 입기도 한다.

무한계형 인간이 된다는 것은 모험가가 되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시 말해 새로운 행동을 시도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변화하는 환경을 기분 좋게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신비의 영역과 미지의 영역을 환영하겠다는 것이다. 무한계형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모든 것이 현재 상태로 머물길 바라지 않는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봐 애태우는 내면적 두려움 없이 선뜻 직업을 바꾸기도 한다.

당신 자신에 대해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곧 당신 자신에게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이 둘은 상호 불가결한 관계에 있다. 희망이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스로의 창의적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 믿음을 행동에 옮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필요하며, 자신이란 뭔가를 바라거나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부터만 생겨나는 것이다. 그런데 희망은 정신적 영역이고 자신은 행동적 영역이므로, 먼저 세상에 희망이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부터 품어야 한다.

희망은 오직 당신에게 달려 있으며, 당신 자신을 유일무이하고 중요한 인간으로서 신뢰하며 절대로 하찮게 여기지 않겠다고 결심함으로써 생겨난다. 희망은 희망을 갖겠다고 결심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지 다른 비법은 없다.
단지 당신이 외부적 요소 때문에 낙담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면 된다. 당신 삶이 만족스럽지 못한다면 당신이 책임지고 삶을 바꾸겠다고, 그리고 어떤 위험이 따르든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하면 된다. 그런 후에 스스로 과단성 있게 선택한 행동을 통해 이 결심을 실행하면, 의미와 목적의식을 얻을 만한 일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어떤 일이 될지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를 텐데, 당신에게 적합한 일을 발견하려면 불평이나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기보다는 무슨 일에든 실험을 감행해야 한다. 가령 당신 이웃사람은 양치기 일에서 성취감을 얻고, 당신 누이는 자신의 서점을 운영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당신 부모는 여행하길 좋아하고, 당신 형은 변호사로서 아주 흥미로운 사건을 조사하는 일에서 성취감을 맛보는데, 당신은 이 모든 일들에는 전혀 마음이 끌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탐색은 그만두고 그저 당신 자신이 자유롭게 새로운 일들을 시도해볼 수 있게 허용해주면 당신에게 맞는 일을 찾게 될 것이다. 이것은 한 가지 태도만 갖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고 위험을 감수하며 희망을 갖고 당신 자신의 성공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두루 갖추어야 한다. 특히 당신 자신의 성공을 두려워하는 태도는, 삶의 사명 및 목적의식을 갖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됨을 명심하라.

당신 자신이 소크라테스인 것처럼 상상해보라. 그러면서 한 인간으로서 그의 철학을 고찰해보면서 체제에 거스르는 일에 따르는 위험을 감수하기로 마음먹어보라. 시대만 다를 뿐, 당신의 인간성은 소크라테스를 비롯해 당신보다 앞서 뭔가를 이룩한 그 밖의 다른 인물둘의 인간성과 다르지 않다. 당신에게 목적이 결여되어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당신 자신에게도 위대성이 있다는 견지에서 느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크게 생각하라. 당신 자신이 위대하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상상하라. 그러면 지금까지 그렇게도 잡히지 않았던 목적의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당신이 스스로의 위대성을 회피하고 틀에 박인 일상을 살면서 잣니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끼길 선택하고 있다면, 당신은 당신이 한 인간으로서 지니고 있는 완벽성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을 완벽하다고 느끼면서도 여전히 계속 성장할 수 있으며, 그것은 위대성도 마찬가지다. 당신 자신에 대한 혹평,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 현재 상태에 그런대로 만족하려는 의지, 이 모두가 합세해 당신 삶에 진정한 목적이 결여되어 있다는 느낌을 키울 것이다. 이런 느낌을 털어내고 당신이 꿈꾸는 것 이상의 위대성을 지니고 싶다면, 당신 자신은 물론이요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당신의 개인적 시각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무오류지대형/무한계형 인간은 인간에게는 누구나 고유의 가치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누구도 비난하거나 학대하지 않는다. 또한 남의 흉을 보지도 않을 뿐더러 흥미로운 소문거리를 찾아 눈에 불을 켜고 남들을 살피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무오류지대형/무한계형 인간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련된 얘기를 주요 화제로 삼는다. 이웃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라 그들이 무엇을 입고 무엇을 사고 무엇을 소비하는가 따위에는 거의 안중에 없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본질적인 존엄성이 있으므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신념이 강하다. 그런 만큼 남들 또한 자신을 고귀하고 중요하게 여겨주길 기대한다. 바로 그런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면서 목적의식을 획득한다. 게다가 스스로 정한 삶의 목표에 깊이 몰두하기 때문에 대체로 바쁘게 활동하며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항상 적극적이고 신나게 임한다.

무한계형 인간은 주위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면이 있으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자질을 드러낸다. 매사 정직하고 생각하는 그대로를 말하려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래서 남들에게 명사 대접을 받는 편이며, 때로는 거룩하게 떠받들어지기도 하면서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삶 자체가 남들의 모범이 되기 때문에 동기유발자 역할을 하며, 생명에 대한 그 높은 존중심을 인정 없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전염시킨다. 무오류지대형/무한계형 인간은 좀스럽게 굴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와 조금만 같이 있어도 더 고상하고 자비롭게 행동한다.

무오류지대형/무한계형 인간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배려심을 가지고 대해서 시간이 얼마나 되었든 같이 지낸 상대방에게 그 자신이 아주 특별하고 각별한 사람인 듯한 기분을 갖게 해준다. 남다른 것을 즐기는 성향이 있는 만큼 남들을 대하는 면에서도 그 누구도 못 따를 만큼 잘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첨을 잘하는 재주가 있어서가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 각자의 독특한 특성을 잘 간파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들과 다른 유형의 사람들이 모든 이들을 다른 모든 이들과 똑같이 행동하도록, 서로 똑같아지도록 만들려고 애쓴다는 것을 잘 알아서, 무슨 일에서든 독자적이 되려고 대항한다. 그래서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기 위해 순응자가 되는 것에 저항하며,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로 선택한 것 때문에 남들이 격분을 터뜨려도 그것을 기꺼이 감수한다.

E.E.커밍스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이 되기란
그것도 당신을 다른 모든 이들처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는 이 세상에서 그러기란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힘겨운 싸움이자
결코 끝나지 않을 싸움을 의미하나니

자신을 존경하는 마음이 강해서 억지스러운 부류 같으면 절대 그 안에 끼려하지 않는다. 경영자 편이나 노동자 편이 아니라 인류 편에 서며,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든 의례적 생각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바에 따라 견해를 밝힌다. 모든 쟁점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면서 거대 집단 속의 작은 일부로 여겨지길 거부한다. 또한 자신의 양심을 지지하며 똑같이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존중한다.

우선 대화를 나눌 때 신중을 가하라. 누구에 대해서든 헐뜯지 말도록 하라. 심술부리며 흠집잡고 싶어져도 그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중상하려는 의도가 담긴 말들은 아예 입 밖에 내지 않으면서, 그런 말들은 남들을 헐뜸음으로써 우월감을 느끼도록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밖에 되지 않음을 상기하라.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남들을 험담하고 잇는 것을 보면 그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일깨워주면서 같이 거들려고 하지 마라.

당신 자신에게 하듯이 다른 생명에 대해서도 똑 같은 경의를 품으면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존중하도록 하라. 어떤 생물이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처해 있으면 시간을 내서 도와줘라. 그와 같이 생명을 파괴하기 보다는 생명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보면 금세 흡족감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
각자가 좀 더 자유롭고 이 세상에 온 주된 목적가운데 하나인 삶의 소명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생명을 신성시하는 태도를 취하면 목적을 좀 더 생생히 느끼게 되면서 그로 인해 한 인간으로서 더 행복하고 더 흡족해지기도 할 것이다.

삶에서 소명의식과 목적의식을 느끼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거의 모든 이들이 남들을 위해 뭔가를 함으로써 만족감을 얻고 있다. 어느 정도의 수준이든 다른 누군가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될만한 행동을 하면, 성취감을 북돋워줄 강력한 동기는 물론이요 소명의식을 더욱 더 갖게 해줄 아주 확실한 방법도 발견하게 된다.

과연 나는 정직한가?
1. 살날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지금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가? 
당신의 마지막 모습을 그려보라. 직업, 유대관계, 거주지, 교우관계, 라이프스타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 방법 등 뭐든 바꾸고 싶은 것이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아직 할 수 있을 때 서둘러서 바꾸는 편이 좋지 않을까? 정말로 바라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지못해 사는 시늉만 내는 식이어서는 삶에서 목적이나 의미를 느낄 수가 없다. 스스로를 어떠한 정당화를 하든 간에, 라이프스타일을 자신의 바람에 크게 거스르게 변형시키면 목적의식이 결핍되기 마련이다. 사실상 영원이라는 견지에서 보자면 어쨌든 당신에게는 불과 몇 달 밖에 살날이 남지 않은 셈이므로,

목표 달성의 유일한 방해물은 당신’자신’이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탠퍼드대 미래 인생 보고서
티나 실리그 지음, 엘도라도 출판사
1장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
당신과 유사한 상황에 부딪힌 다른 많은 이들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당당한 인생을 일군 과정을 보면서 당신 역시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5달러의 비밀
5달러가 든 봉투를 나눠주고 아이디어를 짜는 데는 얼마든지 시간을 들여도 좋으나 일단 봉투를 연 다음에는 두 시간 내에 최대한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지고 자신에게 주어진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창의적으로 활용해야 했다.
그들은 과제를 진지하게 파고들어 전통적이고 흔한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냈고, 흔한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냈고 최대한의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었다.
즉 그들은 본질적으로 5달러라는 금액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과제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다시 바라보기로 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학생들은 관찰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주변에서 문제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성과가 매우 좋은 팀들은 600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전체 14개 팀의 평균 수익률은 무려 4,000퍼센트였다. 식당의 예약권 판매. 학생회관 앞에서 공기 주입. 주어진 자원을 완전히 다르게 바라보았고, 65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그들은 월요일의 3분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판단했다. 이 학생들은 스탠퍼드 대학에서 인재들을 채용하길 원하는 한 회사와 계약을 맺고, 그 회사를 위한 3분짜리 광고를 제작했다. 그리고 월요일에 과제 해결 프레젠테이션 대신 그 광고를 발표했다. 이는 매우 뛰어난 발상이었다. 그들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유용한 자원을 발견해냈다.
이번에는 각 팀에게 5달러 대신 클럽 열개가 들어있는 봉투를 나눠주었다. 그 클립과 네 시간을 사용해 최대한의 가치를 창출해 보라고 말했다.
포스트잇으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과정 전체는 영상물로 만들어졌으며 이를 활용해 <이매진잇imagine it>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기도 했다.

학교 밖 실제 세상
학교에서 배운 규칙은 실제 사회에서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우리가 학교를 떠나 사회인으로서 인생을 시작할 때 많은 스트레스와 혼란을 겪는 것이다. 그 차이를 잘 극복하고 실제 사회에서 겪는 문제에 대해 대처하는 일은 대단히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올바른 도구와 태도만 갖추고 있다면 그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학교에서는 대개 학생을 개인별로 평가하고 상대평가에 따라 성적을 매긴다. 다시 말해 누군가 승자가 되면 누군가는 패자가 된다. 이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방식일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조직이 돌아가는 방식과도 커다란 차이가 있다. 학교 밖 세상에서 대개 사람들은 공통의 목표를 위해 팀을 이루어 움직이고 승리 역시 팀원 모두가 함께 공유한다. 실제로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개인들이 소규모 팀을 이루고 그 팀이 다시 더 커다란 팀에 소속되어 움직이며, 매단계마다 모두가 함께 성공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일반적으로 학교 선생님은 학생들의 머릿 속에 지식을 최대한 주입시키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문이 닫힌 교실에서 학생들은 가지런히 정렬된 의자에 앉아 선생님 얼굴을 쳐다 본다. 그리고 나중에 있을 시험에 대비해 선생님의 설명을 노트에 꼼꼼히 필기한다.
세상 밖에 나가면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필요한 지식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흡수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당신의 실제 삶은 교실 문이 활짝 열린 가운데 치르는 오픈북 시험과도 같다. 학교 밖 인생에서는 문제에 대한 답이 여러 개인 경우가 무수히 많고, 또 그 답들이 모두 나름대로 정답인 경우도 많다. 그리고 훨씬 더 중요한 사실은, 얼마든지 실패를 해도 괜찮다는 점이다. 사실 실패는 인생이라는 학습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발전이란 수많은 시행착오의 연속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며, 삶은 잘못된 출발과 불가피한 실수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한 경험에서 교훈을 배울 줄 아는 능력과 그 교훈을 앞으로 나아가는 도약대로 삼을 줄 아는 능력,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열쇠다.
이야기들로부터 지혜와 통찰력을 얻고, 그럼으로써 인생에서 마주치는 선택들 앞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동안 마주치는 장애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새로운 렌즈를 제공하는 것이다. 모두가 옳다고 믿는 방법에 의문을 던지고 흔하고 평범한 원칙을 재고해보도록 만드는 것이다. 물론 당신이 내딛는 발걸음마다 언제나 불확실성과 불안함은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과 유사한 상황에 부딪힌 다른 많은 이들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당당한 인생을 일군 과정을 보면서 당신 역시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P188
평판과 신용을 늘 지키고 높이기 위해 노력하라. 그것은 가장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연못
감사카드를 쓰는 일
다른 사람이 당신을 위해 해준 일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당신의 인상에 굉장히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들이 한 일에는 언제나 기회비용이 수반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다시 말해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자신의 하루 중 일부의 시간을 할애한다면, 그는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기를 포기하고 당신에게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부탁이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상대방이 바쁜 상황이라면 그것은 결코 사소한 부탁이 아니다. 상대방은 하던 일을 중지한 다음 당신의 부탁에 귀를 기울이고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누군가 당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었을 때, 감사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란 없다. 감사카드 쓰는 일을 당연한 일로 여기고, 쓰지 않는 경우를 극히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라. 실제로 감사카드를 보내는 사람은 대단히 적기 때문에 당신은 단연 돋보이게 될 것이다.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작은 행동들은 감사카드 쓰기 이외에도 많다. 그것들 중 어떤 것은 간단하고 어떤 것은 보다 큰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것은 우리가 예상할 수 있을 만한 행동이고 어떤 것은 의외의 것이다. 또 어떤 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그렇지 않다. 살아오면서 나는 그런 ‘작은 행동’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해서 실수를 하거나 좋은 기회를 놓친 적이 많다.
무엇보다도, 세상에는 50명 정도의 사람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살아가면서 당신이 아는 사람들, 또는 당신이 아는 사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나중에 당신의 상사나 직원, 고객 또는 형수나 시누이가 될 가능성도 있다. 우리가 삶에서 맡은 역할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바뀌고, 때문에 우리 앞에는 같은 사람이 다른 역할의 모습으로 종종 나타난다.
우리는 그처럼 좁은 세상에 살고있다. 따라서 누군가와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이 끊어버리지는 말아야 한다. 아무리 그러고 싶은 충동이 일더라도 말이다. 당신은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만 움직일 수 없고 또 세상 사람들도 당신 마음대로 움직여주지는 않을 것이다.
평판과 신용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따라서 대단히 잘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실수를 약간 했다고 해서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언젠가는 손상된 평판을 회복하는 일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주변의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으며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는 없다. 그리고 때로는 당신의 행동이 누군가를 화나게 하거나 좌절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하는 한 가지 방법은, 나중에 시간이 흐른 후 그 일을 되돌아봤을 때 어떻게 평가될지 상상해보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는 우리 삶의 일부다. 특히 어떤 일을 처음으로 시도했을 때는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내가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자책한 적이 많다. 하지만 실수하고 나서 회복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사과하는 방법을 아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그 순간에는 실수를 인정하기가 쉽지 않을지라도, 길게 보면 그렇게 하는 편이 당신에게 훨씬 도움이 된다. 실수한 뒤에는 빨리 사과할수록 좋다. 사과할 때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면 오히려 상황만 악화된다.

P178
내 안의 도구상자로 행운을 불러라
아이디어는 ____과 같다.
_____ 이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______________

아이디어는 아기와 같다. 누구나 자신의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의 아이디어를 평가할 때는 객관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풍부한 경험은 언젠가 빛을 발한다.
기억하라. 많은 경험을 하고 당신이 아는 지식의 토대를 넓힐수록, 나중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풍부해진다.
스티브 잡스는 열린 태도와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마주했고, 눈앞의 이익과 상관없이 여러 다양한 경험을 자청했으며, 자신이 아는 지식을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훌륭히 활용할 수 있었다.

외국인 여행자처럼 항상 주변을 살펴라.
운 좋은 사람들: 그들은 기회가 나타나면 남보다 잘 발견하고 이용한다. 그들은 타성에 젖어서 밋밋하게 살아가는 대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항상 눈과 귀를 열어놓고 있으며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남들보다 더 커다란 가치를 얻어낸다. 그들은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일들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이웃에 새로운 사람이 이사 오면 더 빨리 알아채며, 친구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본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에 언제나 마음을 열어놓으며, 평범한 일상의 테두리 바깥의 일을 기꺼이 시도한다. 그들은 낯선 주제의 책을 호기심을 갖고 들춰보고,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여행하고, 자신과 다른 종류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맺는다. 그들은 외향적인 경향이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타인과 눈을 자주 맞추고 자주 미소를 짓는데, 이는 타인과의 만남을 보다 긍정적으로 만들고 더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게 해준다. 또한 그들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녔으며 자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이런 태도는 자기실현적 예언의 역할을 한다. 일이 예상한 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도 그들은 나쁜 상황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방법을 찾기 때문이다. 그들의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요컨대 항상 눈과 귀를 열어놓는 것, 열린 마인드, 우호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이다. 이 세상은 놀랄 만큼 다양한 기회로 이어지는 문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그저 그 문을 열기만 하면 된다.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는 데에는 사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며, 때로는 주위를 기울였는데도 바로 눈앞에 있는 흥미로운 정보다 중요한 사실을 놓쳐버리기도 한다. 늘 다니던 길에서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에 주의를 기울여 그것을 찾아보자. 소리, 냄새, 분위기, 대화하는 방식 등등. 우리는 평소에 눈가리개로 덮은 채 세상을 본다는 사실을 조금만 노력하면 훨씬 열린 시야를 가질 수 있음을 깨닫는다.

P164
행운은 노력하는 자에게만 곁은 내준다.

P157
직업 선택 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당신은 자신의 삶과 일을 가급적 자주 재평가해보야 한다. 이러한 자기평가를 수행하면, 때때로 한 단계 높이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으로 옮겨가야 할 시점을 깨달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역할과 상황을 자주 평가하지 않으며, 따라서 같은 자리에 언제까지고 머물러 있다. 최선이 아닌 차선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지금의 자리에 얼마나 오래 머물러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마법 공식 같은 것은 없다. 하지만 당신이 현재의 자리와 역할을 얼마나 자주 재평가하는가, 하는 점은 중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삶을 매일 또는 매주 평가하고 정리하면서 지속적으로 최선의 상태로 나아간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같은 자리에 앉아 있기만 하다가, 어느 순간 원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흘러와 있음을 깨닫는다.
당신의 상황을 가급적 자주 평가해보고 혹시 문제가 있다면 개선할 방법을 찾아라. 그래야 원하는 바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 삶에서 일어나는 작은 문제들을 가급적 빨리 발견하여 대처하도록 노력하라. 가만히 넋 놓고 있다가 문제가 너무 커져서 해결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에 처하지 마라.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변화나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알아내려고 노력해야 그런 일을 막을 수 있다.

내가 직업의 세계에 뛰어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하는 몇 가지 것들이 있다. 그것은 전통적인 조언과는 반대되는 것들이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당신의 능력과 열정과 시장의 수요가 만나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지점에서 직업을 찾아야 가장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다. 그래야 열정을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휘하게 되고, 일이 시간을 잡아먹는 악마가 아니라 당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수단이 된다. 당신에게 꼭 맞는 역할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세상이 당신에게 보내는 직,간접적인 메시지들을 지혜롭게 선별하며, 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과감하게 NO라고 선을 그을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의 현재 위치, 당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수시로 재평가하라. 그러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 항상 자신의 위치를 체크하면 필요할 때 신속하게 방향을 수정할 수 있다. 특히 계획대로 일일 잘 굴러가지 않을 때나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회가 보일 때 더욱 그렇다. 앞길이 흐릿하게 보인다고 걱정하지 마라. 실눈을 뜨고 본다고 해서 흐릿한 저 앞이 환해지지는 않는다. 목적지에 이르려고 성급하게 달려가지 마라. 여행 일정에 없던 곳을 방문하거나 계획과 달리 돌아서 가다 보면, 뜻밖에 흥미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멋진 장소에 이르거나 황금 같은 기회를 붙잡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세상 사람들이 해주는 조언들을 경계하라.

우리는 자기 자신을 너무 제한한다. 우리 앞에는 우리가 아직 만나지 못한 수많은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우연히 발견한 기회나 행운에 스스로를 묶어두기보다는 활짝 열린 시각을 유지하는 편이 현명하다. 인생을 계획하는 것은 낯선 외국을 여행하는 일과 흡사하다. 꼼꼼하게 계획을 짜고 숙박 장소를 정하고 여행 스케줄을 세운다 하더라도, 가장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경험은 대개 스케줄이라는 테두리 바깥에 존재할 때가 많다. 안내책자에는 없는 멋진 장소를 소개해 줄 사람을 뜻밖에 만나기도 하고, 기차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작은 마을을 둘러보게 되기도 한다. 장담하지만, 여행이 끝난 후에는 그처럼 원래 계획에 없었던 일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법이다. 예상치 못하게 불쑥 일어난 일, 계획표에 없던 상황들 말이다.  우리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원하는 것 vs 주변 사람들이 내게 원하는 것 p149
20대 초반 시절, 나는 내가 원하는 것과 주변 사람들이 내게 원하는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기 무척 힘들었다. 지금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그런 고민을 한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하는 것이 좋다. 하는 식의 지침을 너무 많이 듣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스럽다고 종종 털어놓는다. 지난날을 뒤돌아보면,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대로 행동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느낀 적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게는 전혀 시간 낭비가 아니었다. 비록 조금 돌아서 가긴 했지만, 나는 그 과정에서 목표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었고, 다른 것을 시도해봄으로써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나 자신’을 위해서 대학원에 진학했다.

최상의 직업은 열정과 재능과 시장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는 직업!

영원한 실패 vs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실패
언제나 옆에 여자가 끊이지 않는 남자가 있었다. 그는 특별히 잘 생기지도 않았고 유머감각이 있거나 똑똑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의 여자 복은 상당히 미스터리 였다. 어느 날 내 친구가 그에게 늘 아름다운 여자가 끊이지 않는 비결이 뭐냐고 물었더니.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 여성을 만날 때마다 항상 데이트 신청을 하면 그 중에 몇 명은 데이트에 응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거절을 감수하고 그 대신 몇 번의 성공을 얻는 셈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 수없이 시도하는 사람은 그저 앉아서 행운이 찾아오기만 기다리는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시도하며 그 시도들 중 일부는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그런 길을 가는 도중에 움푹 패인 웅덩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다.

효과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당신의 목표뿐 아니라 상대방의 목표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윈-윈 결과를 얻도록 시도해야 하고, 필요할 때는 협상 테이블에서 일어날 줄도 알아야 한다. 간단하게 들리지만, 이러한 기술을 습득하여 양측이 모두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타인과 나누는 대화나 교류의 대부분은 사실 협상의 연속인데도, 우리는 그 기본적인 원리를 몰라 많은 것을 잃으며 살아간다.


“혹시 내가 도와줄게 없나요?” p205
우리가 익혀야 할 또 다른 중요한 기술은 남을 돕는 기술이다.
“내가 뭐 도와줄 건 없니?”
당신이 그렇게 물었을 때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은 얼마 안되고, 그들이 요청하는 내용도 대개 사소하고 어렵지 않은 것들이다. 가끔은 당신이 할 수 없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부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설령 당신이 그것을 거절한다고 해도, 그들은 도와주겠다는 당신의 제안 자체를 고마워하면서도 도와주지 못해도 괜찮다고 말할 것이다.
“언제나 ‘멘쉬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멘쉬: 윤리적이고 고매한 인격을 가진 존경할 만한 사람을 가리키는 이디시 말) 멘쉬는 반드시 보답을 하지는 않을 것 같은 사람이라도 기꺼이 돕는다. 물론 우리는 나중에 우리를 도와줄 것 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베풀기가 더 쉽다. 하지만 멘쉬는 상대가 나중에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해도 상대방을 도와준다. 그리고 타인에게 도움과 관대함을 베푸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돕고자 하기 마련이다
.
길을 가다가 넘어지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괜찮으세요 물어보는 것을 두려워 한다.
그의 모습에 (나의 모습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그가 창피해질까 봐 두려웠다.
진흙탕에 된통 세게 넘어지고 말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내 앞을 지나갔지만, 도와주겠다고 물어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나는 퍼뜩 깨달았다. 몇 년 전 목발을 짚고 가다가 강의실 앞에서 넘어진 그 친구에게 내가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엄마를 잃은 친구에게 어떤 말을 건넸어야 했는지 말이다. 흙탕물을 뒤집어 쓰고 앉아 있을 때 내게 필요했던 건 “괜찮아요? 좀 도와줄까요?” 하고 물어봐주는 사람이었다. 굉장히 간단한 일 아닌가. 내가 그걸 깨닫는 데 그토록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만약 당신이 구직자라면 일자리가 당신에게 정말 맞는지 파악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히 직장에 들어가는 데에만 초점을 맞출 때가 많다. 그 일자리가 정말 재능과 관심에 맞는 곳인지, 더욱 중요하게는 다른 팀원들과 제대로 협력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판단해보지 않고 말이다.

올바른 행동과 똑똑한 행동

P213
3의 법척
사람들이 때때로 낭패를 겪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책무를 맡으면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망치기 십상이다. 인생은 마음이 끌리는 매력적인 기회들이 무수히 놓여 있는 뷔폐와도 같다. 하지만 접시에 너무 많은 음식을 담으면 소화불량에 걸린다. 당신은 인생이라는 뷔페에 차려져 있는 기회들을 전부 시도해도 된다. 단, 한꺼번에 그러지는 말아야 한다.
 내가 권하고 싶은 방법은 한번에 딱 세가지만 골라서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세가지는 삶의 시기에 따라 계속 변화할 것이다. 미 해병대는 3의법칙을 활용한다. 수년에 걸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그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에 세가지만을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요한 세 가지에만 스스로를 제한한다는 생각이 다소 불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양자택일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물론 때로는 일을 순차적으로 수해행햐 하는 경우도 있다.
 일과 좋아하는 다른 활동을 결합할 창의적인 방법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 앞길에 장애물과 함정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그것을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한 가지 좋은 방법은 당신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책상 위에 항상 감사카드를 준비해놓고 수시로 활용하라. 또한 세상은 좁은 곳이고, 살아가면서 같은 사람을 또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평판과 신용을 늘 지키고 높이기 위해 노력하라. 그것은 가장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미안합니다 라고 사과하는 방법을 익혀라. 어떤 상황에서든 협상이 벌어진다는 점을 기억하고, 양쪽 당사자가 모두 이익을 얻은 윈-윈 결과를 얻기 위해 애쓰라. 사람들의 강점에 주목하고 그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라. 그리고 똑똑한 행동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을 하라. 그러면 나중에 당신의 행동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신 자신과 당신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면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시도하지 마라.

9장 다섯 개의 퍼즐과 여섯 개의 팀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따라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란 존재하지 않는다.

“터무니 없어 보이는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라.”
 나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내가 최대한 줄 수 있는 것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나 역시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 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내가 또는 그들이 상상한 것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아이팟 뒤에 새긴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라”
 이 문구는 학생들의 뇌리에 놀랄 만큼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그들은 마치 그 지시를 누군가가 자신에게 내려주기를 손꼽아 기다린 것처럼 행동한다. 그들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 경기장 밖으로 홈런을 날리기 위해서 지금껏 웅크리고 있었던 사람들 같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작은 성과에 만족하는 것을 배우며 살아왔다. 다시 말해 최소한 필요한 만큼의 기준만 만족시키도록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요구 받는다.
 나중에 얻게 될 보상을 정확하게 아는 상태에서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일은 쉽다. 그러나 진짜 뛰어난 성과는 ‘뚜껑을 없앨 때’ 비로소 나타난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그 뚜껑을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커다란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다. 흔들어 놓은 콜라 병의 뚜껑을 따면 한 번에 모든 것이 쏟아져 나오듯이, 우리도 스스로 가한 제약이라는 뚜껑을 벗어버리면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이슈위니의 삶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그녀가 언제나 남들이 그녀에게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낸다는 사실이다. 그녀는 딱 한 가지 후회되는 점이 있다고 한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과감하게 좀 더 많은 모험을 해보지 않은 점이 아쉽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이 편한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고, 그러므로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는 한 번뿐 이라고 믿는다.

목표 달성의 유일한 방해물은 당신’자신’이다.
터무니 없어 보이는 기회를 붙잡는다는 것은 곧 남들이 당신에게 기대하는 것을 뛰어넘기로 결심하는 것을 의미한다. 100달러 투자해서 5퍼센트의 수익과 105퍼센트의 수익.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진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투자한 만큼 인생으로부터 얻으며, 그 결과물은 갈수록 쌓여간다.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과 실제로 그것을 행하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살을 뺄 것이라고, 운동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취직을 할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사실 결과를 따지고 보면, 그것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시도할 생각이 있다는 것은 핑계이고 도피일 뿐이다. 시도한다고 말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노력을 집중하여 행동해야 한다. 확실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목표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있다.

 우리는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늘 변명하고 핑계를 댄다.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그렇다. 지각한 것에 대해, 과제를 제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시험에 떨어진 것에 대해,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에 대해, 애인에게 전화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변명이 있을 수 없다. 당신은 사회적으로 용인될 만한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어낸다. 할 일이 너무 많았다고, 또는 몸이 아팠다고 말이다. 그러나 정말로 약속을 지키겠다는, 무언가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방법은 반드시 찾아낼 수 있다.
  이런 말이 다소 가혹하게 들릴 것이다. 우리는 모두 변명을 만들어내고 듣는 일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버니는 변명하는 것, 즉 어떤 일을 하지 못한 데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변명을 해야 할 의무를 느낀다 하더라도, 당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무언가를 진정으로 성취하고 싶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린 문제다.
  버니는 학생들에게 각자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목표를 적고 그것의 달성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두 적어보라고 한다. 대개 학생들이 종이를 채우는 데에는 몇 분씩 걸린다. 학생들이 종이를 다 채우고 나면, 버니는 사실 그 리스트에 있어야 하는 것은 한 가지뿐이며 그것은 바로 학생 자신의 이름이라고 말해준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을 탓하거나, 또는 방해물이라고 여겨지는 외부 요인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목표를 이루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당신에게 달렸다.
  궁극적으로 당신 인생의 주인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당신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도 당신 자신이다. 당신의 노력이 부족해서 무언가를 이루지 못했다면 다른 핑계를 대서는 안 된다.

제로섬 게임에 휘말리지 마라.
  경쟁하는 것과 목표에 집중하는 것은 다르다. 경쟁을 한다는 것은, 성공하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실패하는 자가 있는 제로섬 게임이 진행됨을 의미한다. 목표에 집중한다는 것은 열정을 발휘해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많은 훌륭한 리더들은 주변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서 교훈을 얻고 자극을 받는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경쟁하는 것보다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군대에서 했던 보드게임을 떠올려보자. 다른 팀을 지게 하려고 노력하는 팀은 결국 자기 자신도 패배한다. 경쟁이 우리의 삶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시작하면 당연히 경쟁부터 생각하는 것이다.
  자원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모두 성공을 거두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단순히 서로 경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다른 이들이 가진 능력이나 도구를 당신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당신과 다른 이들의 성공을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된다.

인생의 어느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을까.
내가 팀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랜스암스트롱의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협력하는 이야기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직원은 완성된 파란색 셔츠를 손님에게 건넨 뒤에, 혹시 파란 칼라가 달린 흰색 셔츠도 원한다면 그것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놀라운 기회는 사람들에게 저마다 다른 형태로 찾아온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스스로 가한 제약이라는 뚜껑을 벗어버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믿을 때에만 기회가 온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대치만 충족시키는 것을 뛰어넘어야 하고, 당신의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당신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따라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란 존재하지 않는다.

10장 불확실한 세상으로의 행복한 초대
안전지대 밖으로 나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면,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붙잡으면, 당신 눈 앞에 무한한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다.

주변의 조언을 경계하라.
모두 한 마디로 귀결된다. 바로 “당신 스스로를 허락하라”는 것이다. 즉 고정관념에 의문을 품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끊임없이 실험하고, 실패하고, 나아갈 길을 스스로 설계하고, 능력의 한계를 믿지 말고 그것 이상의 무언가를 시도해도 좋다고 당신 스스로에게 허락을 내리라는 뜻이다. 나는 스무 살 때, 아니 서른이나 마흔 살 때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한 그것은 내가 앞으로도 쭉 잊지 말아야 할 내용이기도 하다.
  우리는 습관적이고 흔한 사고방식에 갇혀 다른 가능성이나 방법을 보지 못한 채 지나쳐버리곤 한다. 당신 주변에는 방관자처럼 저만치 서서 당신에게 안전한 길을 가라고, 정해진 선 바깥으로 나가지 말라고, 자신이 간 똑같은 기릉ㄹ 걸어오라고 조언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게 서로에게 편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말함으로써 그들은 자신이 내린 선택이 더욱 옳다고 믿게 되고, 당신에게 따르기 쉬운 처방전을 알려준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에게 커다란 제약이 될 수 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실험하고, 실패하고, 또 다시 시도하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는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마찬가지다. 그렇게 해도 된다고 허락하는 것은 외부의 어떤 요인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나는 아주 운연한 기회에 절실히 느꼈다. 교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똑같은 장면을 묘사하되 한 번은 이제 막 사라엥 빠진 사람의 입장에서, 또 한 번은 전쟁에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입장에서 써보라고 하셨다. 단, 글 안에 사랑에 빠졌다거나 전쟁을 겪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 간단한 글쓰기 연습은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서 세상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가를 가르쳐주었다. 더 없이 행복한 기분으로 도심의 거리를 걸어가는 내 모습을 상상해볼 때는, 주변의 모든 아름다운 소리와 색깔이 느껴졌고 앞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졌다. 하지만 똑같은 거리를 걸어가더라도, 절망에 빠진 기분일 때는 온 세상이 암울해 보였고 보도의 갈라진 틈처럼 부정적인 것들만 눈에 들어왔다. 바로 발밑 이외의 세상은 보이지 않았고, 도시 전체가 우울하게 느껴졌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스스로가 결정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것이다. 나쁜 면은 바라볼지 아름다운 면을 바라볼지,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렸다.

아버지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실수에 좀 더 관대하지 못했던 게 후회된다고 하셨다. 또 실패가 인생을 배워가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도 아쉽다고 하셨다. 아버지는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들 가운데 정말 큰일이 날 만큼 중요한 것은 거의 없다고 하시면서,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지금의 위치에 입각해 당신이라는 사람을 정의해서는 안 된다. 세상의 주목을 받는 주인공일 때는 그 지위를 한껏 누리되, 때가 되면 언제든 무대에서 내려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당신이 직장을 떠나도 조직은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 당신이 꼭 필요한 사람은 아니었다는 듯 말이다. 물론 당신이 이룬 성취와 업적은 유산으로 남기겠지만, 그 역시 시간이 가면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P250
그때 내가 바라보는 미래는 어둡고 불확실함으로 가득했으며, 그만큼 나는 두려웠다. 하지만 25년이 흐른 지금의 내가 바라보는 미래는 다르다. 불확실성은 삶의 본질이며, 그 불확실성으로 인해 오히려 더 많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가끔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망설일 때가 있고, 앞에 놓인 수많은 선택들 앞에서 당황하기도 한다. 그러나 불확실성이야 말로 혁신을 일으키는 불꽃과 같으며 우리를 앞으로 나가게 만드는 엔진이라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바라건대, 나는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다은 사실만은 반드시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 안전지대 밖으로 나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면,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붙잡으면, 당신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면 삶에 잠시 혼란이 찾아오거나 균형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를 얻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점점 커질 것이다.

 내가 25년 전에 쓴 시는, 인생의 다음 모퉁이에서 무엇을 마주칠지 모른 채 미래를 바라보면서 느꼈던, 젊은 시절의 불안함을 새삼 떠올리게 만든다. 그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껴안으라고 누군가 내게 말해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기억하라. 예측 가능한 길 바깥으로 내려서야만,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져야만, 그리고 세상을 기회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바라봐야만 진정 멋진 일들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말이다.!

2011-04-20

내가 지금 보내고 있는 고민의 시간들도, 이와 동등한 또는 더 큰 유익함의 씨앗을 내포하고 있다.

독수리처럼 나비처럼 – 성공의 원리 / 잭 캔필드

성공의 기본 원리들

게임의 기본 원칙을 배우고 그대로 하라. 임시방편들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잭니클라스

1. 자신의 삶을 100퍼센트 책임져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질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라는 것이다. 그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만일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대해서 100퍼센트 책임을 져야만 한다.. 이 말에는 당신의 성취 수준, 당신이 만든 결과, 인간관계의 질, 당신의 건강, 당신의 수입, 당신의 빚, 당신의 감정 등 한마디로 모든 것이 포함된다.
이제 자기가 바라는 삶과 결과를 만들지 못한 이유를 자신 밖에서 찾는 것을 멈춰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살고 있는 삶의 질을 만들고 결과를 이루어낸 사람은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들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100퍼센트 책임을 져야만 한다.
모든 것을 100퍼센트 책임져라.
변명은 이제 그만
모든 실패의 99퍼센트는 변명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온다. – 조지워싱턴 카버
지금까지 가질 수 없었고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모든 이유, 그리고 외부 환경에 대한 모든 책임 전가를 그만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모든 것들을 영원히 멈춰야 한다.
다르게 만들 수 있고, 제대로 할 수 있고, 바라는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는 힘을 항상 자신이 보유하고 있었다는 입장을 취해야만 한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간에 – 무지함, 의식의 결여, 두려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야 할 필요성,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 – 당신은 과거에는 그 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선택했었다.
중요한 것은 향후로는 당신이 선택을 한다는 사실이다.
모든 일에 대해서 스스로 100퍼센트 책임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ㅏ.

E + R = O (사건 + 반응 = 결과)

당신이 삶 속에서 경험하는 모든 결과는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든, 부유함이든 빈곤함이든, 건강이든 질병이든, 친밀함이든 소원함이든, 기쁨이든 좌절감이든지 간에, 이전에 있었던 사건이나 사건들에 대해서 당신이 어떤 씩으로 반응했는가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들을 제한하면서 사고하고, 자멸적인 행동에 참여한다. 우리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음주나 흡연 같은 자기 파괴적 습관들을 옹호한다. 유용한 피드백을 무시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교육해나가는 일을 게을리하고, 삶의 대수롭지 않은 면들에 시간을 낭비하고, 무익한 잡담에나 참여하고, 건강에 유해한 음식을 먹고, 운동은 하지 않고,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도 못하고, 필요한 대립도 회피해버리고,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당신이 바라는 것을 요구하지 못하고, 그리고는 왜 자신의 삶이 제대로 풀리지를 않는지 이상하게 여긴다. 하지만 어쨌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바대로 되지 않는 모든 것에 대한 비난을 외부 사건들과 환경에 퍼부어 댄다. 그들은 모든 것에 대해서 변명을 해댄다.

당신은 자신의 생각과 의사소통 방법, 머릿속에 있는 영상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 그것들이야말로 당신이 정말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다. 불행히도 우리들 대부분은 습관에 얽매여서 결코 행동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의 배우자와 자녀들, 직장 동료들, 고객들, 제자들, 그리고 넓게는 세계 전체에 대한 조건반사화된 반응 속에 갇혀 있다. 당신은 자신의 생각들과 이미지들, 꿈들과 공상들, 그리고 당신의 행동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해야만 한다. 당신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들은 당신 자신의 목적과 가치들, 그리고 목표들과 잘 조화가 이루어진 의도적인 것들이 되어야 한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신의 반응을 바꿔라.

오늘 당신이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은 과거에 자신이 했던 선택들의 결과이다.
우리가 삶 속에서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경험하는 모든 것은, 이전의 사건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 했었는가에 대한 결과이다.
만일 지금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자신의 반응을 변화시켜야만 한다. 당신의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라. 공상하는 내용을 바꿔라. 습관을 바꿔라. 읽는 책을 바꿔라. 친구들을 바꿔라. 말하는 방법을 바꿔라.

늘 하던 대로 한다면 계속 같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당신의 반응을 바꾸는 날이 바로 당신의 삶이 더 나아지는 날이다!

책임 전가를 멈춰라.
모든 책임전가는 시간 낭비이다. 다른 사람에게서 얼마나 많은 단점을 발견하든, 당신이 그를 얼마나 비난하든, 그것이 당신을 변화시켜주지는 못할 것이다.
패스트 푸드를 먹었던 사람은 나다.
안 된다고 말하지 않았던 사람은 나다.
그 일자리를 택했던 사람은 나다.
그것을 샀던 사람은 나다.
그것을 돌보지 않았던 사람은 나다.

간단히 말해서 생각했고, 감정을 느꼈고, 선택을 했고, 말을 했던 사람은 바로 당신이며, 그 결과 지금의 당신이 있는 것이다.

불평을 멈춰라.
사람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불평을 한다. 누군가 중력에 대해서 불평하는 소리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결코 없다.
중력에 대해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불평하는 환경은, 그 성격상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던 것뿐이다. 당신은 더 좋은 직업과 더 다정한 배우자를 가질 수 있고, 건강에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당신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요리하는 법을 배운다.
부당한 압력에 아니라고 말한다.
근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시간을 가진다.
자신의 본능적인 감정을 신뢰한다.
도움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자기 계발 강좌를 듣는다.

당신은 왜 이런 것들을 행하지 못하는 것일까? 왜냐하면 그것들은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실직 당하거나, 혼자 남겨지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거나, 비판을 받게 될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실패와 대립 또는 잘못될 모험을 각오해야 한다. 당신의 어머니, 이웃들 또는 배우자가 당신에게 찬성하지 않을 위험을 불사해야 한다. 변화한다는 것은 노력과 돈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선택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불평을 멈추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 모험을 하라. 현재의 당신에서 소망하는 모습의 당신에 도달하려면, 그런 모험을 각오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불평하는 것을 그만두고, 불평쟁이들과 시간 보내는 것을 멈추어라. 그리고는 당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만드는 일에 진력하라.

변화를 만들고 다른 뭔가를 하는 것은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세상은 당신에게 빚진 것이 없다. 당신이 그것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당신은 그냥 수동적으로 가만히 있으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했던 것이다. 당신은 아무 말도 안 했고, 요구나 요청도 하지 않았으며, 안 된다고 말도 하지 못했고, 새로운 뭔가를 시도하지도 않았으며, 그만두지도 않았던 것이다.

삶이 훨씬 쉬워진다
성공한 사람들은 거리낌 없이 사실에 직면한다. 그들은 난처한 일들을 해내고 자신이 바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조치를 취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재앙이 닥치길 기다리지 않으며, 자기 문제에 대해서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의 탓도 하지 않는다.

요컨대 당신의 현재 삶을 만들고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당신의 현재 삶은 과거의 모든 생각들과 행동들의 결과다. 자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 또한 당신 마음속에 들어온 것 , 당신이 읽은 책들과 잡지들, 당신이 본 영화들과 TV들, 그리고 당신이 교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 모든 행동은 당신의 통제하에 있다. 따라서 더 많이 성공하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발생되게 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면 된다.

간단하다고 쉬운 것은 아니다.
물어보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견을 구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 듣게 될 말들이 두려워서이다. 하지만 전혀 두려워할 것이 없다. 진실은 진실일 뿐이다. 진실을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당신에게 더 유리하다. 의견을 듣지 않고서 당신은 자신의 삶, 인간관계, 시합, 연기 등을 향상시킬 수 없다.
판단을 보류하고, 믿음을 가지고 재빠르게 행동하며, 마치 그것들이 진실인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시험해보라. 어느 누구도 당신을 위해서 그것을 대신 해줄 수는 없다. 오로지 당신만이 할 수 있다. 공식은 단순하다. 잘 되는 건 더 많이 하고, 그렇지 않은 건 덜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새로운 행동들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시험삼아 해보는 것이다.

결과는 정직하다.
변명과 자기 정당화는 그만둬야 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만들고 있는 결과를 감수해야만 한다.
당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더 나아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뭔가 일어나야만 하며, 그것이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
스스로를 기만하지 마라. 스스로에게 무자비할 정도로 정직하라. 스스로에 대한 조사 목록을 작성해보라.

2. 삶의 목적을 명확히 하라

우리들 모두 저마다 삶의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믿는다. 그 목적을 확실히 밝히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아마도 성공한 사람들이 취한 가장 중요한 행동일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운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힘을 주기
비즈니스를 통해서 인류의 의식을 향상시키기
말들과 또한 사람들을 위해서, 세상을 내가 발견했던 것보다 더 나은 곳으로 남겨놓기

당신의 삶의 중요하고 뚜렷한 목적을 결정하라. 그런 다음 당신의 모든 행동을 그것을 중심으로 조직하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당신의 모든 행동의 배후 원인은 무엇인가’?
당신의 내적 안내 시스템은 당신의 기쁨이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것은 인간의 의무다. 자신의 중요한 열정에 빠져들어야만 한다.
-데임 레베카 웨스트

자신이 가장 즐겁고 활기찬 느낌을 가지는 순간들의 목록을 작성해보라.
그런 경험들의 공통된 요소들은 무엇인가?
그런 것들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는가?

“가능하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를 판단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그것으로 생계를 꾸려나갈 방법을 생각해내고, 그것을 중심으로 삶을 조직하는 거죠.” –팻 윌리엄스

삶의 목적 연습문제
1. 당신만의 독특한 개인적 자질 두 가지를 적어보라.(열정과 창조성 같은 것)

2. 다른 사람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때, 당신이 그런 자질들을 나타낼 경우 즐겨 사용하는 방법을 한두 가지 들라.(예를 들면 격려하기와 영감을 주기)

3. 지금 당장 세상이 완벽하다고 가정하라. 그럼 이 세상은 어떨까?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어떤 식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까? 기분이 어떨까? 그 대답을 지금 당신이 보고 느끼고 있는 완전한 세상, 그 궁극적인 조건을 묘사하는 식으로 현재시제 문장으로 써보라. 기억해둘 것은 완전한 세상이란 즐거운 곳이란 사실이다.
예: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조화롭게 일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4. 앞에서 했던 세 가지를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보라.
예’: 나의 목적은 나의 창조성과 열정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조화롭고 사랑스런 방식으로 그들의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영감을 주는 것이다.

목적에 충실하기
일단 자신의 삶의 목적을 결정하고 써본 후에는 가능하면 매일 아침마다 그것을 읽어라.
내가 살아가는 목적은 무엇일까?
이 세상에서 나만의 역할은 무엇일까?
그냥 대답이 생각나도록 내버려두라.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까지 뻗어나가게 내버려두라.

3.원하는 것을 결정하라.

인생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들을 얻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다. – 벤스타인

당신은 자기가 원하는 것이 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어린아이였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자기가 언제 배고픈지도 알았고, 싫은 음식은 뱉어내고 좋아하는 것은 게걸스럽게 먹어 치웠다. 자신의 욕구와 바라는 것들을 표현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아무런 금지나 억제 없이 그저 크게 울어댔을 뿐이다. 젖을 받아먹고, 기저귀를 갈게 하고, 안기고, 달래주도록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자기 내면에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좀더 자라자, 자기에게 가장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이면 무엇이든 그쪽으로 몸을 움직여 기어갔다. 그때 당신은 자기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했고, 아무런 두려움 없이 그것을 향해 똑바로 갔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생겼는가?
그것을 향해 가는데,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만지지 마!
거기서 비켜.
거기에 손대면 안돼. 싫든 좋든 접시에 있는 건 모두 다 먹어! 그런 식으로 느껴선 안돼. 창피한 줄 알아라. 그만 울음 뚝 그쳐.

더 성장해서는 이런 말들을 듣게 되었다.
단지 원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어. 돈은 어디서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야.
자기 말고 남 생각도 좀 할 수 없겠니?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 좀 집어치워.
네가 원하는 걸 하지 말고 내가 너한테 바라는 것을 하란 말이다.

다른 사람의 꿈을 살지 마라.
우리는 그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어떠해야 하고, 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배웠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

아버지가 바라기 대문에 의대에 진학한다.
어머니를 기쁘게 하려고 결혼한다.
예술 방면에서 자신이 바라는 경력을 쌓아나가는 대신 ‘진짜 직업’을 얻는다.
1년간 휴학하고 유럽으로 배낭 여행을 가는 대신 곧바로 대학원에 진학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민감하다 보니, 결국 우리는 자신의 욕망에는 무감각해지고 만다. 십대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는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어봤을 때 “나도 모르겠어요” 라고 솔직히 대답하는 걸 보게 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거 위에 “해야만 하는 것들”과 ‘그렇게 하는 게 더 나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이 층층이 쌓여 있어서 그것을 질식시키고 있다.
그럼 어떻게 자기 자신과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되찾을 수 있을까? 어떻게 아무런 두려움, 수치심 또는 억제 없이 자기가 정말로 원하는 것으로 되 돌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자신의 진정한 자아와 다시 연결될 수 있을까?
그러려면 크든 작든 모든 상황에서 자신이 더 선호하는 것들을 선택하라. 그것들을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을지 몰라도 당신에게는 그렇다.

마지못해 받아들이지 마라

“나도 몰라/ 난 신경 안 써/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 또는 요즘 십대들의 유행어인 “아무거나”라고 말하지 마라. 어떤 선택에 직면하게 되면, 그것이 제아무리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마치 당신이 선호하는 것처럼 행동하라.
당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욕구와 욕망을 자기 자신의 그것들보다 더 중요시하는 것은 단지 습관에 불과하다. 그것과 반대되는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당신은 그것을 깨버릴 수 있다.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공책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 바꿔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도록 하세요. 여러분은 자신의 삶 속에서 모든 것을 정확히 자기가 원하는 바대로 가질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중요한 개념인가. 그 이전 20여 년 동안, 나는 그 전제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데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다.

나는 오른쪽에 앉은 사람에게 “당신의 파란 공책과 내 노란 공책을 바꾸시지 않을래요?” 하고 물었다.
그녀는 “좋아요. 나는 노란색을 더 좋아해요. 환해서 좋거든요.”
그것은 내가 선호하는 것을 용인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나의 생득권을 되찾는 여정의 시작이었다. 그때까지 나는 내가 선호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폄하했었고, 그것을 좇아 행동하지 않았었다.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인식에 무감각했었다. 바로 그 날이 내 삶의 전환점이었다. 나 스스로에게 내가 소망하는 것들과 욕망들을 알고 훨씬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것들을 좇아 행동하도록 해준 출발점이 되었다.

‘나의 소망’ 목록을 만들어라.
당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규명을 시작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자기 하고 싶은 것 30가지, 가지고 싶은 것 30가지, 그리고 생을 마치기 전에 되고 싶은 것 30가지의 목록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일을 진척시키는 멋진 방법이다.
친구에게 ‘넌 뭘 원하니” 라고 물어달라고 부탁하라.
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길 원해. 나는 나 자신을 표현하고 내가 생각하는 바를 말하고 싶어.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강력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고 싶어.
한마디로 당신의 핵심적인 가치들의 진정한 표현들이라고 할 수 있는 소망들을 말이다.

생계에 대한 걱정이 당신을 방해하는가?
종종 사람들이 진정한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함으로써 생계를 꾸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사람들과 교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라고 당신은 말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오프라 윈프리는 언제나 사람들과 말하면서 생계비를 번다. 그리고 내 친구 다이안 브라우저는 국제 여행 가이드인데,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지고 이국적인 장소에서 사람들과 늘 얘기하면서 생활비를 번다. 내 여동생은 보석 디자인을 좋아하고, 십대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나는 독서를 좋아하고, 내가 배운 것을 책과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걸 좋아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다.

당신이 하고 싶은 것 20가지를 목록으로 만들어라. 그리고는 그것들 중 어떤 것을 함으로써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그 방법들을 생각해보라. 당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어떤 것이든지 간에, 돈을 벌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우선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결정하라. 그것을 함으로써 성공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 내가 알려줄 것이다.

이상적인 삶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하라.
당신의 현재 모습과 도달하고 싶은 당신의 모습을 알아야 한다.
당신의 비전이란 것은 당신이 도달하고 싶은 자신의 모습에 대한 상세한 묘사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당신의 도착지가 어떨지, 그리고 어떤 느낌일지를 상세하게 묘사한다. 균형 잡힌 성공한 삶을 만들려면 당신의 비전은 다음과 같은 7가지 영역을 포괄해야 한다. 일과 경력, 재정, 기분 전환과 여가 시간, 건강과 체력, 인간관계, 개인적 목표들, 그리고 더 큰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이 단계에선 자신이 소망하는 모습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은 필수적 사항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내는 일이다. 만일 그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게 된다면, 그 방법은 나중에 다루어질 것이다.

당신 내면의 위치 파악 시스템
인생에서의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이 할 일이라곤 자신의 비전을 명확히 함으로써 도달하고자 하는 곳을 결정하고, 목표 설정과 긍정적 단언들과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보기를 통해서 그 목적지에 마음을 집중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일단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히 알게 되고 그것에 마음을 계속 집중하고 있으면, 그것에 도달하는 방법은 미리는 아니더라도 당신이 필요로 할 때 딱 맞춰서 계속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대성취가에게는 큰 비전이 있다.
우리들 대부분에게 더 큰 위험은 우리의 목표가 너무 높아서 달성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너무 낮아서 그것을 성취한다는 사실이다. (미켈란젤로)
“항상 큰 꿈을 꾸십시오. 큰 꿈은 큰 사람들을 매혹합니다.” RE/MAX CEO 데이브 리니거
“큰 꿈을 만드는 데에는 작은 꿈을 만드는 것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들진 않는다오.” 웨슬리 클락 장군
대성취가들은 세상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본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곳,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향상될 수 있는 곳, 새로운 과학 기술이 우리 삶의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느 ㄴ곳, 그리고 이 세상의 재원이 최대한 서로에게 이득이 되도록 투자될 수 있는 곳으로 본다. 그들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그것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한 부분을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만일 당신의 선택이 가능하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에만 국한된다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는 관계가 끊기며, 결국 타협만이 남게 된다.”(로버트 프리츠_최소한의 저항을 받는길 저자)

다른 사람이 당신의 비전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게 내버려두지 마라.

비전 연습 문제
당신의 미래를 과거가 아닌 미래로부터 창출해내라. 베르너 에르하르트(랜드마크 포럼 창시자)

긴장을 풀어주는 음악을 틀어놓고 방해받지 않을 편안한 곳에 조용히 앉아 잇는 것으로 시작하라.
그리고는 눈을 감고서, 다음에 나오는 각각의 7가지 영역에서 당신이 바라는 것과 완전히 일치하는 이상적인 삶의 모습에 대한 이미지들을 잠재의식으로부터 이끌어 내도록 하라.

1. 재정적인 영역.
 당신의 연봉은 얼마인가? 현금은 얼마나 있는가?
저축하고 투자한 돈은 얼마나 되는가? 당신의 순수 재산은 총 얼마인가?
당신 집의 어떤 모습인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전망이 좋은가?
어떤 마당과 경치를 가지고 있는가?
풀장이나 말들을 위한 마구간이 있는가?
벽은  무슨 색인가?
방마다 그림들이 걸려있는가?
그 그림들은 어떤 것들인가?
당신의 완벽한 집을 여기저기 거닐면서 모든 세부 사항들을 채워보라.
자기가 어떤 종류의 차를 운전하고 있는지 상상해보라.

2.당신의 이상적인 직업이나 경력을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보라.
당신은 어디서 일하고 있는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누구와 함께 일하고 있는가?
어떤 종류의 고객들 또는 단골 고객들이 있는가?
당신은 어떤 보상을 받는가?
당신 자신의 사업인가?

3. 기분 전환과 여가 시간
당신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는가?
어떤 취미 생활을 추구하는가?
어떤 종류의 휴가를 가지는가?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는가?

4. 신체와 건강에 대한 이상적인 비전은 무엇인가
아무런 질병도 없는가?
얼마나 살 수 있을 것인가?
온종일 행복과 기쁨의 극치 상태에서 개방적이고 긴장이 풀린 상태에 있는가?
활기가 넘치는가?
강한 만큼 유연하기도 한가?
운동을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가?

5. 이상적인 인간 관계
당신 가족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누가 당신의 친구들인가?
당신 친구들과의 관계의 질은 어떠한가?
그러한 우정은 어떤 느낌의 것인가?
그들은 애정이 깊고, 든든하고, 힘이 되는가?
어떤 종류의 일을 함께 하고 싶은가?

6. 개인적 영역
학교에 진학한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가?
연수를 받고, 워크숍에 참석하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애쓰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가?
명상을 하는가?
악기 연주나 자서전 쓰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가?
마라톤을 하거나 예술 수업을 받고 싶은가?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고 싶은가?

7. 마지막으로 당신이 살고 있는 또한 당신이 그 안에서 살기를 선택한 지역 사회.
그것이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을 때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어떤 종류의 지역사회 활동들이 있는가?
당신은 어떤 자선을 행하고 있는가?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게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당신은 그런 활동들에 얼마나 자주 참여하는가?
누구를 돕고 있는가?

가능한 한 빨리 놓치지 말고 모든 걸 다 적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 자신이 써놓은 비전을 매일 반복해서 읽어보라. 그렇게 하면 당신의 의식과 잠재의식은 그 비전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이 책에 나오는 다른 원리들과 도구들을 적용한다면, 당신 비전의 모든 면들이 현실화되기 시작할 것이다.

비전을 공유하라.
매사에 긍정적이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친구와 함께 당신의 비전을 공유하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비전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순간,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당신이 바라는 것들과 아주 똑 같은 것들을 원한다.
누구나 재정적 풍요로움, 안락한 가정, 기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일, 건강,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좋은 관계, 그리고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원한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들 중 극소수만이 그것을 기꺼이 인정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자신의 비전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한다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들과 방법들을 소개해 줄 것이다.
자신의 비전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매순간마다 그것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좀더 현실성 있고 달성 가능한 것으로 느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자신의 비전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때마다 당신은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의 잠재의식적 믿음을 강화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4.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어라.
기대하는 대로 얻게 된다.
우리는 전 생애를 조건반사화하며 보낸다.
생애의 중요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우리는 뇌의 다음에 기대할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결국 그런 식으로 일어날지 아닐지를 – 실제로 배우게 된다.
우리의 뇌가 어떤 일이 어떤 식으로 발생하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에, 종종 우리는 자신이 예견하는 바를 정확히 그대로 이루게 되는 것이다.

나의 일본 콜드스톤. 군대에서 상상하며 보냈던 시절.
지금은 미국 콜드스톤에서 일하는 상상.

그러므로 마음 속에 긍정적인 기대들을 가지는 것이 그토록 중요하다.
당신의 뇌가 그런 결과의 성취를 실제로 기대하게 될 것이란 사실.

“충분한 확신을 가지고 믿음에 맞춰 행동한다면, 당신은 뭐든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뭐든지 마음에 품고 믿기만 하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나폴레옹 힐 (생각하라 그리하여 부자가되어라)

승자는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

누군가 먼저 당신을 믿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기 자신을 마주 바라보면서 앞으로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에게 설득력 있게 말할 때 당신의 자신감에서 엄청난 일이 생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이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대가가 어떻든지 간에 그것을 반드시 성취해내고야 말겠다고 선언하라.

5. 자신을 믿어라
당신은 우연한 존재가 아니다. 당신은 대량생산된 존재가 아니다. 당신은 조립제품이 아니다. 당신은 최고의 장인에 의해서 신중하게 계획되었고, 특별한 재능을 부여 받았으며, 애정이 담겨 이 세상에 보내어졌다.

스스로 제대로 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그것은 자존심, 자신감 또는 자부심이라고 부를 수 있다.

기억하라.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자신감 수준에 대해서 그들을 탓해보았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자신에 대한 자아 개념과 믿음들은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은 자기가 마음먹은 것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선택해야만 한다. 뭐든지 다 말이다.

나는 불가능을 모르는 무한한 능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찾고 있다./ 헨리 포드

“난 할 수 없어”: 라는 말은 그만두라.
“난 할 수 없어”라는 말은 인간 정신에 가장 강력한 부정적인 힘을 행사하는 말이다.
당신의 뇌는 당신이 안겨주는 어떤 문제든 해결하고 어떤 목표든 달성하게끔 디자인되어 있다. 당신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들은 실제로 당신의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더 이상 힘들다. 귀찮다. 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도 말고 생각도 하지 말도록 하자..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말만 하자.
나의 행동과 내가 내뱉은 모든 말이 바로 나다.
힘들어 하지 말자. 힘든 건 힘든 게 아니다.

‘난 할 수 없어’ 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모두 적어보자.
그러고 나서 우리는 그것들을 불타고 있는 석탄 위로 던져버린 다음 불길 속에서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보았다. 2시간 후, 참가자 350명은 아무도 화상을 입지 않고 그 불타고 있는 석탄위를 걸었다.

할 수 없다고 믿으면서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63살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어라. 당신 인생의 여러 해를 낭비하지 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고, 이젠 그것을 향해 일해나가라.

모든 것은 태도의 문제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지식이나 연수 또는 학교교육보다 더 중요하다는 통계가 있다.
미국의 백만장자들 중 20퍼센트는 대학에 발도 들여놓은 적이 없고, 2003년도 억만장자 목록에 오른 222명의 미국인들 중 21명은 대학 졸업장이 없으며, 그 중 2명은 고등학교 조차 마치지 않았다.
자신이 지금 어떤 처지에 있든 거기서 시작할 수 있으며, 또한 자신만의 성공적인 삶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에 개의치 마라.
아무도 당신을 믿지 않을 때 당신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당신을 승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비너스 윌리엄

다니엘 아멘 박사의 18/40/60 법칙
18살일 때는 모든 사람이 당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를 염려한다.
40살이 되면 자신에 대해서 누가 무슨 생각을 하든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
60살이 되면 아무도 당신에 대해서 전혀 괘념치 않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놀랍고도 놀라운 사실이다. 대부분의 경우 아무도 당신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 않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에 신경 쓰느라 너무나 분주하다. 그들은 자신들은 당신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 않고 있는데 당신이 그들에 대해서 신경 쓰고 있다는 사실을 오히려 이상하게 여길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들 생각을 하지 당신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다음과 같은 사실을 명심하라. 당신이 자신의 생각들과 목표들, 자신의 의상과 머리 스타일, 자신의 집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걱정하면서 낭비하는 바로 그 모든 시간을, 당신 자신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내고, 실천하는 데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유용하다는 사실.

만일 당신의 꿈과 당신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믿음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성공의 필요조건 이라면, 우리들 대부분은 절대로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이’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결정은 ‘당신의’목표들과 욕망들에 기초해야만 한다. 당신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는 이제 그만 염려 말고 당신의 마음을 따르라.

6. 피해 망상증 환자의 정반대가 되어라.
마치 모든 사람이 내 행복을 증대시켜주기 위한 계획의 일부인 것처럼 행동한다.
스탠 데일, 환상이 당신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

모든 어려움이나 도전적인 사건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대신, 자신을 풍요롭게 하고, 힘을 북돋아주고, 자신의 목적을 진척시켜주는 것으로 보았다.
그 얼마나 긍정적인 믿음인가?
성공한 사람들은 바로 그렇게 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기대들이 발산하는 정신적 전파가 그들 자신이 앞으로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 바로 그 경험들을 그들에게로 끌어당겨준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도서관에서 떠드는 사람들,
오히려 나에게 집중력을 높여 주려고 도움을 준다.
실제로 세상은 도서관처럼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자를 먹는 것도 나의 인내심을 늘려주는 고마운 사람들.

“세상이 나를 미워해” “세상은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
만일 회사가 당신은 해고하면, 좀더 많은 기회와 훨씬 더 많은 봉급의 이상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당신이 암에 걸렸다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당신의 삶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좀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만들게 되고 당신에게 중요한 것을 재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당신의 삶 속에서 언젠가 끔찍한 일이 벌어졌는데, 나중에 보니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던 경우가 있지 않았는가?

모든 부정적인 사건은 그 자체 내에게 그것과 동등하거나 또는 더 큰 유익함의 씨앗을 내포하고 있다./ 나폴레옹 힐 , 생각하라 그리하여 부자가 되어라.

내가 지금 보내고 있는 고민의 시간들도, 이와 동등한 또는 더 큰 유익함의 씨앗을 내포하고 있다.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건네주면, 그것을 짜서 레모네이드를 만들라./w클레멘트 스톤
자기 존재의 모든 면을 전적으로 받아들였고, 자신과 인류 전체에 대한 깊은 동정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다.


모든 것에서 기회를 찾아라.
만일 당신이 “좋은 것”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고, 당신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이고, 전 세계가 배움과 성장과 성취라는 당신의 최종 목적지로 당신을 움직여가고 있다는 태도를 취한다면, 당신의 모든 사건을 당신 삶 속에 부유함과 입신출세를 가져다 주는 기회로 여기게 될 것이다.
“이게 무슨 기회일까?” 라는 말로 자그마한 기호나 포스터를 만들라.
그러고는 당신 책상 위에 놓아두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사건에서 좋은 것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환기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아침 “세상은 오늘 내게 좋은 걸 주려 한다. 어서 빨리 보고 싶다”라는 반복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다. 그리고는 그 기회들과 기적들을 찾아라.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말을 하라.
“나는 그 일을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의 아이디어를 확대시키고, 더 많은 사람과 연락하고, 더 많이 판매하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많은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만남은 기회다.

7. 목표 설정이 지니는 위력을 분출시켜라.

행복해지고 싶다면 당신의 생각을 지배하는 목표를 설정하라. 그리고는 당신의 희망에 영감을 불어넣어라./앤드루 카네기

뇌는 목표를 추구하는 유기체.
잠재의식에 어떠한 목표를 설정하든지 간에 뇌는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주야로 활동한다.

상세하게 적어라.
획기적인 목표를 만들라.
하루에 세 번 목표들을 읽어라.
목표 책을 만들어라.
자신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지갑 속에 넣고 다녀라.
한가지 목표로는 충분하지 않다.

만일 당신이 삶에 권태를 느끼고 있다면, 만일 당신이 아침마다 뭔가 해보려는 뜨거운 욕망을 가지고 깨어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충분한 목표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루홀츠

시간을 내서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101가지 목표를 목록으로 작성하라.
자신이 그 목표들 중 하나를 성취할 때마다 체크를 하고, 그 옆에 승리라고 적어라.
아프리카 여행, 글라이더 타고 날기, 스키 배우기, 하계 올림픽 참관하기, 그리고 아동 도서 집필

영화출연료 – 1000만 달러.
편당 출연료는 2000만 달러까지 올랐다.

목표 성취의 3가지 방해물들
이유들, 두려움, 걸림돌
그것이 왜 불가능한지에 대한 온갖 이유들
거절당할 두려움, 실패의 두려움, 비웃음당할 두려움, 당신은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상처받게 될까봐 걱정할 수도 있다.
두려움들은 이상한 것이 아니며, 그저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
어제 일하면서 만난 일본인, 거절당할 두려움 때문에 결국 아무 말도 못했다..!

걸림돌들
세상이 당신에게 던지는 장애물들에 불과하다.
그것들은 그저 존재하고 있을 뿐이며, 항상 그럴 것이다.

이유가 두려움, 걸림돌이 나타나면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들을 정지 신호로 여긴다. 하지만 당신에게 당부한다.
이유들, 두려움들, 그리고 걸림돌들을 정지 신호로 여길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항상 나타나게 될 정상적인 과정의 일부로 간주하라. 자신의 주방을 리모델링할 때, 당신은 그냥 그것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배우는 것이다. 이유들, 두려움, 걸림돌, 경우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그냥 그것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배우게 된다.
실제로 그것들은 나타난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환영한다.
왜냐하면 삶 속에서 뒷걸음치지 않도록 붙잡아주었던 것이 바로 그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내가 할 다음 모험을 위해서 더 잘 준비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대가가 되는 것이다.
당신은 충분히 큰 목표를 설정하고 싶어한다. 그것을 성취해나가는 과정에서 멋진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큰 목표를 말이다. / 짐 론

두려움, 장애물을 극복함으로써 얻는 궁극적인 유익은 당신이 누리게 되는 물질적 보상이 아니라 그런 과정에서 달성하게 되는 인간적인 발전이다. 모든 것은 사라질 수 있다. 돈, 명예, 권력
하지만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 것은 자신의 목표를 성취해나가는 과정에서 변화된 당신의 모습이다.
큰 목표를 성취하려면 당신은 더 큰 사람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당신은 물질적인 것들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목표를 성취해나가는 과정에서 배우게 된 것과, 변모된 당신의 모습은 절대로 잃지 않을 것이다.

바로 지금 하라!
당신이 달성하고 싶은 목표들의 목록을 지금 시간을 내어 작성하라. 반드시 당신의 비전을 모든 면에서 측정 가능한 목표들로 만들도록 하라.
당신의 목적과 비전, 그리고 목표들을 명확히 하면, 그것은 당신을 이 세상의 성취가들 중 상위 3퍼센트 안에 들게 해줄 것이다.

그 목적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당신을 도와줄 구체적인 행동 조치들을 매일 해야 할 일들의 목록에 적어놓기만 하면 된다. 그런 다음, 반드시 그것들을 행동으로 옮겨라.

이런 식으로 생각하라.
만일 당신이 지금 가고 있는 곳을 분명히 알 고 있고, 매일 그 방향으로 몇 걸음씩 걸어간다면, 결국 당신은 그곳에 도달하고야 말 것이다.
그러니 당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라, 그것을 글로 적어라, 그것을 계속 반복해서 보라.
그리고는 매일매일 그 목표들을 향해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해줄 뭔가를 하라.

8. 목표의 덩치를 줄여라
-매일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을 만들어라

9. 성공은 단서를 남긴다.

10. 브레이크를 풀어라.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은 당신의 안전지대 바로 밖에 있다., 로버트 앨런, 1분만에 백만장자 되는 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심리적 핸드 브레이크를 걸어놓은 채 인생을 운전해나간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들에 매달려 있거나, 아직 풀어놓지 못한 강력한 경험들의 결과들을 겪고 있다. 그들은 전적으로 자기가 만들어낸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다. 그들은 현실에 대한 부정확한 믿음들을 유지하거나, 죄책감과 자신감 상실을 품고 있다.
반면에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증대된 의지력을 성공에 힘을 주는 엔진으로서 사용하기보다는, 그런 자신의 제한적 믿음들을 떠나보내거나 대체해버리고 자신의 자아 이미지들을 변화시킴으로써 ‘그런 브레이크들을 풀어버리는 것’이 훨씬 쉽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라.
아마도 당신은 스스로를 제한하도록 훈련되어져 있을 것이다.

코끼리처럼 바보스럽게 굴지마라. 아기 코끼리는 태어나자마자 아주 자그만한 공간 안에서만 지내도록 훈련을 받는다. 조련사는 아기 코끼리 다리를 줄로 묶어 땅속 깊숙이 박아 놓은 나무 말뚝에 매어둔다.
긍정적 단언들과 긍정적 혼잣말을 활용한다. 그리하여 당신이 가지길 원하는 것을 이미 가지고 있고, 하고 싶은 것을 이미 하고 있고, 바라는 모습 그대로 되어 있다고 단언한다.
당신이 가지고 싶고,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것에 대한 강력하고 강한 흥미를 돋우는 새로운 내적 이미지들을 만든다.
그냥 자신의 행동을 바꿔버린다.
되풀이해서 같은 경험을 재생산하는 것을 멈춰라.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중요한 문제들은 그것들을 만든 동일 수준의 사고로는 해결 될 수가 없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혼잣말을 긍정적 단언들로 바꾸라.
나는 항상 마술적인 힘을 믿었다. 내가 이 도시에서 아무 일도 못 하고 있을 대, 나는 매일 밤 언덕에 올라가 멀홀랜드 드라이브에 앉아 도시를 내려다보면서 양팔을 쭉 뻗으며 이렇게 말하곤 했다. “모든 사람이 나와 일하고 싶어한다. 나는 정말로 좋은 배우다. 나는 온갖 장르의 훌륭한 영화에 출연 요청을 받고 있다.” – 짐캐리

긍정적 단언 만들기.
1. 나는 ~ 하다. : 언어에서 가장 강력한 2가지 말 중 하나이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그 표현으로 시작하는 모든 문장을 받아들이며, 그런 문장을 하나의 명령으로서, 즉 그렇게 발생하도록 만들어야만 하는 지령으로서 이해한다.
2. 현재 시제를 사용하라.
3. 긍정형으로 진술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라.
4.  짧게 만들라.
5. 구체적이어야만 한다.
6. ~ 하는 중이다.
7. 역동적인 감정 또는 기분을 나타내는 단어를 최소한 하나는 포함시켜라.
8. 다른 사람들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만들라.
9. 또는 더 나은 것 이란 말을 덧붙여라.

하루에 한번 내지 세 번씩 다시 보라. 아침, 오후, 잠자리 들 때!
큰소리로 말해보라. 당신의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이 당신을 축하해주고 당신의 성공을 얼마나 기쁘게 생각하는지 말하는 걸 들어보라.

버리는 시간 동안 자신의 긍정적 단언들을 반복해서 보라.
100만달러 이상 벌기.

11. 원하는 것을 보고, 보는 것을 얻어라.
매일 시간 내서 당신의 목표들을 이미 성취한 상태로 하나하나 마음 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보라. 1시간 동안의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보기는 7시간의 신체적 노력에 상당하는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단지 10~15분이면 충분하다.
힘의 1시간
20분 동안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보고 명상하고, 20분 동안 운동하고, 2분 동안 영감을 주는 정보나 책을 읽는다.

12. 이미 성취한 것처럼 행동하라.
실패하려면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믿고 행동하라.
자신이 원하는 어떤 목표든지 이미 그것을 성취한 것처럼 행동하기는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마치 그런 것처럼 행동하는 외부적 경험이 내적 경험을 낳게 될 것이다. 일단 자신이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선택했으면, 이제 당신은 이미 그렇게 되어 있고, 그것을 하고 있고, 또한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감을 발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며,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말한다.

13. 행동하라.
기다리는 자들에게는 정력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남겨놓은 것들밖에는 돌아갈 게 없다. 링컨

무엇을 생각하고, 알고, 또 믿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이다. 존 러스킨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당신이 행하는 것에 대해서만 보상을 해줄 뿐이다. 그처럼 단순하고 의심의 여지 없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정작 행동을 취해야 할 바로 그 순간에도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고, 조직하는 일에 빠져 꼼짝 못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것을 해야만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매우 행동 지향적이다. 비전을 만들고, 목표들을 설정하고, 그것들을 작은 조치들로 나누고, 장애물들을 예견해서 그것들을 어떻게 다룰지 계획하고, 자신의 성공을 마음 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보면서 긍정적으로 단언하고, 자기 자신과 자신의 꿈들을 믿는 방법들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 있다. 여행사에 전화하고, 책 집필을 시작하고, 원하는 집을 사기 위해서 저축하고, 헬스클럽에 가고, 피아노 강습에 등록하고, 또는 그런 계획안을 적어보라.

행동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이 100달러 지폐를 가지고 싶은 분!
여러분이 성공하려면 해야 할 일은 바로 필요한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행동해야만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말입니다.
“탐욕스러워 보이는 걸 원치 않았다”
“잘못된 행동을 해서 사람들이 나를 비판하고 비웃을까봐 염려되었다”
그것들이야말로 그들의 나머지 삶 속에서 그들을 멈추게 할 생각들과 동일한 것들이란 사실을 지적해준다.
인생에서 보편적 진리 중 하나는 “당신이 어떤 것을 어떻게 하는지 보면, 당신이 모든 것을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곳에서 조심스럽다면, 아마 모든 곳에서도 조심스러울 것이다. 만일 여기서 어리석게 보일까봐 두려워서 망설였다면, 아마 어떤 곳에서든 그럴 것이다. 당신은 그러한 유형들을 정확히 인식한 후 그것들을 돌파해버려야 한다. 망설이지 말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전진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행동한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과도하게 계획만 세우는 것과, 그것에 대해서 말만 하는 것을 잘 참지 못한다. 그들은 뭔가를 하지 않으면 좀이 쑤신다. 그들은 게임이 시작되길 바란다.
계획도 나름대로 필요하다. 하지만 올바르게 이루어져야만 한다. 어떤 사람들은 뭔가를 하기 위한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면서 전 생애를 낭비한다. 뭔가를 하기 위한 ‘완벽한’ 시간이란 거의 없다. 중요한 것은 그냥 시작하는 것이다. 게임을 하라. 경기장에 서라. 일단 그렇게 하면, 당신은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정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피드백을 얻게 될 것이다. 일단 행동을 하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배울 수 있다.
준비, 발사, 조준!
문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전 생애를 발사는 하지 않고 조준만 하면서 낭비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항상 준비 태세만 하고 있고, 그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든다. 과녁을 맞히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발사해서 총알이 어디쯤 박혔는지 보고, 조준을 조정하는 것이다. 만일 과녁보다 5센티미터 높이 박혔으면 조금 낮게 조준을 하라. 그리고는 다시 쏘라. 이제 그것이 어디에 박혔는지 보라. 계속 쏘면서 조정해나가라. 곧 정통으로 맞히게 될 것이다. 모든 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다음과 같은 것들을 기다리는 것들을 그만 둘 때이다.
완벽함
영감
허락
확신
누군가가 변화하기
적합한 사람이 내게 다가오기
아이들이 커서 집을 떠나가기
좀더 좋은 점성운
새 행정 담당 부서가 떠맡기
위험부담이 없기
누군가가 당신을 발굴해내기
정확한 지시 사항들
더 많은 자신감
고통이 사라지기

만족감은 충분한 행동에서 생겨난다.
Satisfaction , Action,
Satis는 충분한 이란 뜻이다. 충분한 행동이 만족감을 만든다.

지금하라.
만일 행동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면 당장 그것을 하라.
첫째,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장소에 있어라.
둘째, 자기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라.
셋째, 행동을 취하라.

나를 좀 쉬게 해다오.

미리 실패하기
수많은 엄청난 실수 없이 훌륭해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윌리엄글래드스턴
우선 시작해서 실수들을 하고, 피드백을 듣고, 고치고, 그리고는 목표를 향해 앞으로 계속 나아가라. 모든 경험은 다음번에 당신이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유용한 정보를 산출해낼 것이다.

절대로 덜 배울 수는 없다. 좀더 배울 수 있을 뿐이다. 내가 그토록 많이 아는 이유는 그토록 많은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벅민스터 풀러

14.몰입하라.
바닷물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고 바다를 건널 수는 없다.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몰입이 성공의 추진력을 만들어준다.
가장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적합한 순간에 당신 인생에 도움을 줄 만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다 준다.
길 전체를 보지 말고 기꺼이 시작하라.
믿음 속에 첫 계단을 밟아라. 계단 전체를 볼 필요는 없다. 그냥 첫 계단을 밟아라. 마틴 루터킹 주니어

때로는 명확한 꿈을 가질 필요조차 없다.

자신의 근본적인 욕구를 찾아서
비록 앞으로 전진할 수 없을 때라도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계속 움직여야만 한다.
현재의 당신에서 소망하는 모습의 당신으로 갈 수 있다. 때로는 10야드 전방 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을 운전하는 것과도 같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전진한다면, 도로의 더 많은 부분이 드러나 보일 것이고, 결국 당신은 목표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탐험하고 싶고, 몰입하고 싶은 자기 삶의 한 영역을 – 경력, 재정, 인간관계, 건강과 체력, 기분 전환, 취미, 기여 – 골라라.

15. 두려움을 느낄지라도 하라.
우리는 이 길을 딱 한 번 간다. 사는 동안 발끝으로 조심스럽게 걸으며 심하게 상처 입지 않은 채로 죽음에 이를 수도 있고, 자신의 목표들을 성취하고 자신의 가장 멋진 꿈들을 실현시키면서 충만하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완전한 삶을 살 수도 있다. – 밥 프록터

나도 걱정거리들이 있다. 하지만 그 무엇에 대해서 불안을 느끼든지 간에 나는 그것을 해부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을 정복하려고 하며, “내가 뭘 두려워하지?” 라고 말한다. 장담하건대, 일반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했던 경우보다 실패했던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고 말할 것이다. 나도 성공보다는 실패했던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광고 일감 하나를 얻어낼 때마다 내가 얻어내지 못한 것이 200개는 되었다. 당신은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정복해야만 한다. – 케빈 소르보

왜 우리는 그토록 두려워하는가?
오늘날 두려움이란 우리가 경계하고 조심해야만 한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 이상의 것이다. 우리는 두려움을 느낄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전진할 수 있다. 자신의 두려움을 자신과 함께 식료품 가게에 물건을 사러 가고 싶어하지 않는 2살짜리 어린아이라고 간주하라. 당신은 2살짜리 어린 아이의 정신 상태가 당신의 삶을 제멋대로 휘두르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당신은 식료품들을 사야 하기 때문에 그 2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가야만 한다. 두려움도 그와 다를 바 없다. 바꿔 말하자면,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인정하되 그것 때문에 중요한 일들을 포기하지는 마라.

기꺼이 두려움을 느껴야만 한다.
나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지만 자신감도 느낍니다. 그것 때문에 내가 죽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것 때문에 파산하고, 빚을 지고, 신용을 잃게 되고, 내 꿈의 추구 여정이 훨씬 힘겨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르테스의 경우처럼 실수해서 망하면 죽게 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 성공의 비결 중 하나는 내가 기꺼이 두려움을 느끼려고 한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모험을 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두려워 하는 대상의 목록
나는 고용주에게 월급을 올려달라고 말하기가 두렵다
데이트 신청
스카이다이빙
아이들만 보모와 함께 집에 남겨 놓기
일자리를 그만두기
2주 동안 휴가 신청
새로운 사업의 가능성을 검토해달고 부탁하기
내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일임하기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나는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걱정거리들이 많았는데, 그것들 대부분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들이었다. – 마크 트웨인

두려움을 이겨냈던 순간을 기억하라.
차를 처음으로 운전했을 때, 또는 처음으로 데이트 상대와 키스했을 때를 기억할 수 있다면,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서 당신은 이미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경험은 항상 약간 두려움을 느끼게 만든다. 그런 게 당연하다. 하지만 당신이 두려움에 맞서서 그것을 해낸다며, 당신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더 많은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

“할 수 없다고 해도 해야만 한다. 해야만 한다면 할 수 있다.” 앤서니 로빈스
우리가 가장 하기 두려워하는 것들이야말로 바로 우리에게 가장 큰 해방감과 성장을 제공해주는 것들이다. 만일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는 중이라면, 좀더 낮은 기술 수준에서 시작하라. 배워야만 할 기술들을 철저히 배우고, 두려움들을 뚫고 나가라. 그런 다음에 더 큰 난제들을 해결하라.

가장자리로 와. 그가 말했다.
그들이 대답했다. 우린 겁이 나요.
가장자리로 와. 그가 말했다.
그들이 갔다. 그는 그들을 밀었고, 그들은 날게 되었다. – 기욤 아폴리네르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비록 두려움을 느낄지라도 기꺼이 기회를 얻으려고 했다. 믿음을 가지고서 재빨리 행동했다.

진보는 항상 모험을 수반한다. 2루로 도루하지 못하면, 1루에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다.

재빠른 행동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무슨 소리- 그냥 해봐!
안전하고 좋은 것을 원하는가, 모험을 해서 멋있어지고 싶은가? 지미 존슨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모든 걸 무릅써라.
크게 실패할 용기를 가진 자들만이 크게 성취할 수 있다. 로버트 케네디

위험을 무릅쓰며 사는 것은 절벽에서 뛰어내린 다음 낙하하면서 날개를 만드는 것과도 같다. –레이 브레드버리

당신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원한다면, 강한 의지와 약한 집착을 가져야만 한다. 자신이 바라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그런 다음에는 그것이 되어가는 대로 내버려둬라. 때로는 자신이 의도했던 결과를 자기가 원하는 날짜까지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인생이다. 자신의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그저 그것을 향해 계속 움직여나갈 뿐이다. 때로는 세계나 나를 위해서 다른 계획들을 가지고 있고, 종종 그 계획들은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들보다도 낫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당신에게 자신의 긍정적 단언 끝 부분에 “이것 또는 그보다 더 나은 다른 뭔가”라고 추가할 것을 권했던 것이다.

당신이 예상했던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을 때, 항상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라
“이것은 무슨 가능성을 의미하는 걸까?”

P173쪽까지 읽음

사랑이 이기지. 언제나 사랑이 이긴다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상반됨의 긴장

인생은 밀고 당김의 연속이네. 자넨 이것이 되고 싶지만, 다른 것을 해야만 하지 이런 것이 자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만, 상처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자넨 너무나 잘 알아. 또 어떤 것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네. 그걸 당연시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야.상반됨의 긴장은 팽팽하게 당긴 고무줄과 비슷해.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그 중간에서 살지. 

어느 쪽이 이기나요?

사랑이 이기지. 언제나 사랑이 이긴다네.

의미 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조차도 반은 자고 있는 것 같아. 그것은 그들이 엉뚱한 것을 쫓고 있기 때문이지. 자기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바쳐야 하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헌신하고, 자신에게 생의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 데 헌신해야 하네. 

나 없이도 세상은 잘도 돌아간다는 사실에 난 그만 경악해버렸다.

교수님은 내가 ‘인간답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신다. 젊음의 자기 소외감과 나를 둘러싼 사회와의 연계가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말한다.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거야.
사랑을 받아 들이라구. 우리 모두는 ‘난 사랑 받을 만한 자격이 없어’ 라고 생각하지. 또 사랑을 받아들이면 너무 약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레빈이란 현명한 사람이 제대로 지적했네. 사랑이야말로 유일하게 이성적인 행동이다라고 말야.

침묵과 인간관계
왜 우리는 침묵에 당황스러워하는 걸까? 소음에서 우리는 어떤 편안함을 느끼는가? 나는 침묵이 불편하지 않다. 때론 친구들과 시끄럽게 떠들곤 하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불편하다. 특히 학교 친구들 앞에서는 더욱. 나는 강의에 침묵이 필요하다면 몇 시간이고 말을 하지 않고 앉아 있을 수 있다.

감정자극 강좌
이 학생은 눈을 감았어요. 그게 여러분과 다른 점이었어요. 눈에 보이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대, 느껴지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믿게 만들려면, 여러분 역시 그들을  믿고 있음을 느껴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둠 속에 있을 때 조차도 말입니다. 여러분이 뒤로 넘어지고 있을 때에도.

죽음
두려움
나이가 든다는 것
탐욕
결혼
가족
사회
용서
의미 있는 삶

네 번째 화요일
죽게 되리란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자기가 죽는다고는 아무도 믿지 않지. 만약 그렇게 믿는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될 텐데.
자기는 안 죽을 거라며 자신을 속이지요.
죽으리란 걸 안다면, 언제든 죽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둘 수 있네. 그게 더 나아. 그렇게 되면, 사는 동안 자기 삶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살 수 있거든.
죽을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불교도들이 하는 것처럼 하게. 매일 어깨 위에 작은 새를 올려놓는 거야. 그리곤 새에게 ‘오늘이 그날인가? 나는 준비되었나? 나는 해야 할 일들을 다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원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있나? 라고 묻지.
미치,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우게 되지.
다시 말하면, 일단 죽는 법을 배우게 되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되지.
모든 것을 다 벗기고, 결국 핵심에 초점을 맞추게 되지. 자기가 죽게 되리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매사가 아주 다르게 보이네.
자네보다 내가 창 밖을 더 제대로 감상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 나무가 어떻게 변하는지, 바람이 얼마나 강해졌는지도 알아차린 다네. 그것은 시간이 창틀을 지나치는 것을 아는 것과 비슷하지. 내 시간이 거의 끝났음을 알기에, 처음으로 자연을 보는 것처럼 그렇게 자연에 마음이 끌린다네.

다섯 번째 화요일 – 가족
가족이 없다면 사람들이 딛고 설 바탕이, 안전한 버팀대가 없겠지. 병이 난 이후 그 점이 더 분명해졌네. 가족의 뒷받침과 사랑과 애정과 염려가 없으면, 많은 걸 가졌다고 할 수 없겠지. 사랑이 가장 중요하네. 위대한 시인 오든이 말했듯이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네.
가족이 지니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지켜 봐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가장 아쉬워했던 게 바로 그거였어. 소위 ‘정신적인 안정감’이 가장 아쉽더군. 가족이 거기서 나를 지켜 봐주고 있으리라는 것이 바로 ‘정신적인 안정감’이지. 가족 말고는 그 무엇도 그걸 준 순 없어. 돈도 명예도.

타인에 대해 완벽한 책임감을 경험하고 싶다면, 그리고 사랑하는 법과 가장 깊이 서로 엮이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자식을 가져야 해.
비록 치러야 할 고통스런 대가가 있긴 하지만 그 무엇을 준대도 그런 경험을 놓치고 싶지 않네.
고통스러운 대가는 그들을 두고 떠나야 한다는 것.

감정 – 여섯 번째 이야기
어떤 감정이든 결코 그것에 초연할 수는 없어. 예를 하나 들어봄세. 어떤 여자를 사랑한다고 보세.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감정이든, 지금의 나처럼 치명적인 병으로 인한 두려움과 고통이든 어쨌든 느낀다고 하세. 우리가 감정을 자제하면 – 즉 그 감정들이 자신을 온전히 꿰뚫고 지나가게 하지 못하면 – 겁내느라 정신이 없어지고 마네. 고통이 겁나고 슬픔이 겁나지. 또 사랑에 뒤따르는 약해지는 마음이 겁나네.
하지만 이런 감정들에 온전히 자신을 던지면, 그래서 스스로 그 안에 빠져들도록 내버려두면, 그래서 온 몸이 쑥 빠져들어가 버리면, 그 때는 온전하게 그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네. 고통이 뭔지 알게 되지. 사랑이 뭔지 알게 되네. 슬픔이 뭔지 알게 되네. 그럼 그때서야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좋아. 난 지금껏 그 감정을 충분히 경험했어. 이젠 그 감정을 너무도 잘 알아. 그럼 이젠 그 감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겠군. 이라고 말이야.

우리는 얼마나 외로운가. 어떤 때는 눈물이 날 정도로 쓸쓸하지만, 울어선 안 되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혹은 상대에게 사랑이 솟아남을 느끼면서도, 그렇게 말하면 관계가 변할까 봐 두려워서 입을 꼭 다물어 버린다.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감정으로 세수를 한다. 그렇게 하면 마음이 상하지 않는다.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됐지. 두려움이 안으로 들어오게 내버려두면, 그것을 늘 입는 셔츠처럼 입어버리면, 그러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좋아. 이건 그냥 두려움이야. 요놈이 날 좌지우지하게 내버려둘 필요는 없어. 요놈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자구.”
외로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감정을 풀어놓고 눈물을 흘리고 충분히 느껴라. 그러면 결국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된다.
“좋아. 그건 내가 쓸쓸함을 느끼는 한 순간일 뿐이었어. 난 쓸쓸함을 느끼는 게 두렵지 않아. 하지만 지금은 옆으로 밀어놓고, 이 세상에 있는 또 다른 감정을 맛봐야겠어. 다른 것들도 경험해봐야지.”

내가 어떻게 죽고 싶은지 아나?
평온하게 죽고 싶네. 평화롭게. 방금처럼 그렇게는 아냐. 벗어나기가 힘을 발휘하는 때는 바로 이때야. 방금처럼 기침을 해대다가 죽는다면, 난 그 두려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어. 그럴 때 ‘지금 이순간 나는 이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할 필요가 있지.
공포 속에서 세상을 떠나고 싶지 않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받아들이고, 평화로운 곳에 이르고, 놓여나고 싶네. 이해가 되나?

타인을 착취 하는 삶.
부가 결코 행복이나 만족감까지 가져다 주지는 못했다. 이것은 모리 선생님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교훈이 되었다.

나이 드는 두려움 – 일곱 번째 화요일
세상사람들은 젊음을 강조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잘 들어보게. 젊다는 것이 얼마나 처참할 수 있는지 난 잘아. 그러니 젊다는 게 대단히 멋지다고는 말하지 말게. 젊은이들은 갈등과 고민과 부족한 느낌에 늘 시달리고, 인생이 비참하다며 나를 찾아오곤 하네. 너무 괴로워서 자살하고 싶다면서..
그런데 젊은이들은 이런 비참함을 겪는 것으로도 모자라 아둔하기까지 하지. 인생에 대해 이해하지도 못하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데 누가 매일 살아가고 싶겠나? 이 향수를 사면 아름다워진다거나 이 청바지를 모르는데 누가 매일 살아가고 싶겠나? 이 향수를 사면 아름다워진다거나 이 청바지를 사면 섹시해진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조작해대는데 바보 같이 그걸 믿다니!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또 어디 있어.
미치, 난 나이 드는 것을 껴안는다네. 아주 간단해. 사람은 성장하면서 점점 많은 것을 배우지. 22살에 머물러 있다면, 언제나 22살만큼 무지할 거야. 나이 드는 것은 단순히 쇠락만은 아니네. 그것은 성장이야. 그것은 곧 죽게 되리라는 부정적인 사실 그 이상이야. 그것은 죽게 될 거라는 것을 이해하고, 그 때문에 더 좋은 삶을 살게 되는 긍정적인 면도 지니고 있어.
성취감 없는 인생,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인생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젊은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고 바라는 거야.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아. 앞으로 나가고 싶어하지.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하지.
젊은 사람은 모두 알아야 해. 늘 나이 먹는 것에 맞서 싸우면, 언제나 불행해. 어쨌거나 결국 나이는 먹고 마는 것이니까.
미치, 늙은 사람이 젊은이들을 질투하지 않기란 불가능한 일이야. 하지만 자기가 누구인지 받아들이고 그 속에 흠뻑 빠져드는 것이 중요하지. 지금 자네는 30대를 살고 있지. 나도 30대를 살아봤어. 그리고 지금 나는 78살이 되는 때를 맞이했네.
살면서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좋고 진실하며 아름다운지 발견해야 되네. 뒤돌아보면 경쟁심만 생기지. 한데 나이는 경쟁할 만한 문제가 아니거든.
사실, 내 안에는 모든 나이가 다 있네. 난 3살이기도 하고, 5살이기도 하고, 37살이기도 하고, 50살 이기도 해. 그 세월들을 다 거쳐왔으니까, 그때가 어떤지 알지. 어린 애가 되는 것이 적절할 때는 어린애인 게 즐거워. 또 현명한 노인이 되는 것이 적절할 때는 현명한 어른인 것이 기쁘네. 어떤 나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봐. 지금 이 나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이가 다 내 안에 있어.

돈 – 여덟 번째 화요일
사는 동안 어디를 가든 새 것을 움켜쥐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네. 새차를 사려고 아둥바둥하고, 부동산을 새로 구입하려고 애를 쓰고, 최근에 나온 장난감을 움켜쥐고선 그들은 ‘내가 뭘 가지고 있는지 알아요? 내가 뭘 샀는지 알아요?’ 라고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지.
사람들은 사랑에 너무 굶주려서 그 대용품을 받아들이고 있구나. 저들은 물질을 껴안으면서 일종의 포옹 같은 것을 기대하고 있구나. 하지만 그런 식으로 해서 될 리가 있나. 물질이 사랑이나 용서, 다정함, 동료애가 같은 것을 대신할 수는 없는데.
돈이 다정함을 대신할 수는 없네. 그리고 권력도 다정함을 대신할 수는 없지. 분명히 말할 수 있네. 이렇게 앉아서 죽어갈 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돈으로도 권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네. 아무리 돈과 권력이 많아도, 이렇게 죽어갈 때 필요한 감정을 거기서 얻을 수는 없네.

자네가 줄 수 있는 것을 타인에게 주는 것이 자네에게 진정으로 만족을 준다네.
시간을 내주고 관심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해주고. 그것이 생각만큼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네. 이 부근에 노인 회관이 있는데, 노인 수십 명이 매일 그곳에 나온다네. 기술이 있는 젊은 사람이 노인 회관에 와서 가르쳐주면 대환영이지. 자네가 컴퓨터에 대해 잘 안다고 하자. 그럼 거기 가서 노인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게. 대단히 좋아할 거야. 그리고 무척 고마워할 거야. 존경은 그렇게 자기가 가진 것을 내줌으로써 받기 시작하는 거야.”
그렇게 할 만한 곳은 많네. 대단한 재능 따위 없어도 괜찮아. 병원과 보호소에는 말동무가 필요한 외로운 사람들이 많네. 외로운 노인과 카드 놀이를 하면, 새로이 자기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지. 왜냐면 누군가 자기를 필요로 하니까 말야.

의미 있는 삶을 찾는 것에 대해 애기한 것 기억하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바쳐라.
자기를 둘러싼 지역 사회에 자신을 바쳐라. 그리고 자기에게 목적과 의미를 주는 일을 창조하는데 자신을 바쳐라.
거기엔 돈 따위가 끼여들 틈이 없다네.

대학 졸업 후, 그가 못마땅해 하는 것들 – 자동차와 같은 더 큰 장난감, 더 좋은 집 따위 – 을 추구하며 살았던 일을 선생님한테 들키고 싶지 않았다. 유명한 부자 운동 선수들 사이에서 일하면서, 그들에 비하면 내 욕망은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내 탐욕은 별 것 아니라고 확신하며 살았던 내가 아닌가. 그런 내 생각은 연막에 불과했다.
미치, 만일 저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뽐내려고 애쓰는 중이라면 관두게. 어쨌든 그들은 자네를 멸시 할 거야. 그리고 바닥에 있는 사람들에게 뽐내려 한다면 그것도 관두게. 그들은 자네를 질투하기만 할 테니까. 어느 계층에 속하느냐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 열린 마음만이 자네를 모든 사람 사이에서 동등하게 해줄 걸세.
내가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듣는 일이 왜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내 고통과 아픔만으로 충분한 이 마당에. 물론 내 고통만으로도 충분하지. 하지만 타인에게 뭔가를 주는 것이야말로 내게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 자동차나 집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으로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해. 내가 그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때, 그들이 슬픈 감정을 느낀 후에 내 말을 듣고 미소 지을 때, 그럴 때의 느낌은 건강할 때의 느낌과 거의 비슷하네.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일들을 해. 그런 일들을 하게 되면 절대 실망하지 않아. 질투심이 생기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지도 않게 되지. 오히려 그들에게 베풂으로써 나에게 되돌아오는 것들에 압도당할 거야.

사랑의 지속 – 아홉 번째 화요일
나는 온전히 함께하는 시간이 있다고 믿네. 그것은 함께 있는 사람과 정말로 ‘함께’ 있는 것을 뜻해. 지금 자네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땐 난 계속 우리 사이에 일어나는 일에만 신경을 쓰려고 애쓰네. 지난 주에 나눴던 이야기는 생각하지 않아. 이번 금요일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아. 나는 지금 자네와 이야기를 하고 있어. 오직 자네 생각만 하지.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면 나는 죽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면, 나는 다시 태어난다.
마하트마 간디

문화 – 열한 번째 화요일
어떤 사회든 나름대로 문제는 있지. 달아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자기가 사는 곳에서 자기의 문화를 창조하려고 노력해야지. 보자. 어디 살든지 우리 인간의 최고 단점은 근시안이라는 점이야. 우리는 어떻게 될 수 있는지 보지 못해. 우리의 잠재력을 보고, 우리를 넓힐 수 있는 데까지 쭉쭉 넓혀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지. 한데 이제 난 내것을 갖고 싶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게 되면 결국 몇몇이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되고, 그러면 가난한 자들이 들고 일어나네. 그럼 가진 자는 자신의 것을 훔쳐가지 못하게 군대를 써서 그것을 막게 되지.
우리는 우리가 서로 비슷하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네. 백인과 흑인, 천주교 신자와 개신교 신자, 남자와 여자.. 다 똑같은데. 서로 비슷하다는 점을 안다면 우리 모두는 이 세상의 인류 대가족에 합류하고 싶을 거야.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족을 돌보는 것처럼 인류 대가족을 서로 돌보고 싶어질 거야.
내 말을 믿어. 죽어가고 있을 때는 사람은 모두 다 같다는 게 참말임을 알게 되네. 우리 모두 똑같이 시작하지, 출생으로. 그리고 똑같이 끝나네, 죽음으로. 그런데 뭐가 그렇게 다를 수 있다는 거야? 인류 대가족에 관심을 가지게. 사람들에게 애정을 쏟게. 자네가 사랑하고 자네를 사랑하는 작은 공동체를 세우란 말야.
우리가 아기로서 삶을 시작할 때, 누군가가 우릴 돌봐줘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어. 그렇지? 그리고 나처럼 아파서 삶이 끝날 무렵에도, 누군가가 돌봐줘야 생명을 유지 할 수 있어. 그렇지?
하지만 여기에 비밀이 있네. 아이 때와 죽어갈 때 외에도, 즉 그 중간 시기에도 사실 우린 누군가가 필요하네.

2등이면 어때?

용서 – 열두 번째 화요일
죽기 전에 자신을 용서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도 용서하라.
우리가 용서해야 할 사람은 타인만이 아니라네. 우리 자신도 용서해야 해.
여러 가지로 우리가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용서해야 하네. 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일이 이러저러하게 되지 않았다고 탓할 수만은 없지. 나 같은 상황에 빠지면 그런 태도는 아무런 도움도 안되네.
자신을 용서하게. 그리고 타인을 용서하게. 시간을 끌지 말게. 누구나 나처럼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냐. 누구나 다 이런 행운을 누리는 게 아니지.
상반됨의 긴장, 기억나지? 항상 일은 다른 방향으로 벌어지잖나.
차츰 줄어드는 시간이 아쉽긴 하지만, 이런 시간이 주는 일을 바로 잡을 기회가 귀하게 여겨진다네.


완벽한 하루 – 열세 번째 화요일
우리 모두 찾는 게 바로 그거잖아. 죽어간다는 생각과 화해하는 것. 결국 우리가 궁극적으로 죽어가면서 평화로울 수 있다면, 마침내 진짜 어려운 것을 할 수 있겠지. 살아가는 것과 화해하는 일.
죽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야. 우리가 죽음을 두고 소란을 떠는 것은 우리를 자연의 일부로 보지 않기 때문이지. 인간이 자연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모든 것은 태어나고 죽는 거야.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우리가 가졌던 사랑의 감정을 기억할 수 있는 한, 우리는 진짜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잊혀지지 않고 죽을 수 있네. 자네가 가꾼 모든 사랑이 거기 그 안에 그대로 있고, 모든 기억이 여전히 거기 고스란히 남아 있네. 자네는 계속 살아있을 수 있어. 자네가 여기 있는 동안 만지고 보듬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죽음은 생명이 끝나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니네.

24시간만 건강해진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스위트롤 빵과 차로 멋진 아침 식사를 하고 수영하러 가겠어. 그런 다음 찾아온 친구들과 맛 좋은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그리고 이 때 한 번에 한 둘씩만 찾아오면 좋겠군. 그래야 그들의 가족과 중요 관심사에 대해 온전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테니까. 또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그런 다음 산책을 나가겠어. 나무가 있는 정원으로 가서 여러 가지 나무도 보고 새도 구경하면서, 오랫동안 보지 못한 자연에 파묻히겠네. 저녁에는 모두 레스토랑에 가서 스파게티를 먹고 싶네. 아니 오리 고기를 먹을까. 난 오리 고기를 무척 좋아하거든. 그런 다음 나머지 저녁 시간 동안 춤을 추고 싶네. 거기 있는 멋진 춤 파트너들과 지칠 때까지 춤을 춰야지. 그런 다음 집에 와서 깊고 달콤한 잠을 자는 거야.

인간관계에는 일정한 공식이 없네. 양쪽 모두가 공간을 넉넉히 가지면서 넘치는 사랑으로 협상을 벌여야 하는 것이 인간관계라네. 두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각자의 삶이 어떤지. 사업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이기기 위해 협상을 벌이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협상을 하네. 어쩌면 자네가 거기에 너무 익숙해졌는지도 몰라. 하지만 사랑은 다르다네. 자기 상황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상황에도 마음을 쓸 때 바로 그게 바로 진정한 사랑이지.

아버지는 우리를 지나가셨네
나무의 새 잎새마다 노래하면서
그리고 아버지의 노래를 들으면서
아이마다 봄이 춤춘다고 믿었네. –E.E.컴밍스
(장례식에서 모리 선생님들의 아들 롭이 읽은 시

더 마음을 열라고. 광고로 인해 만들어진 헛된 가치에 유혹되지 말라고. 사랑하는 사람이 말할 때는 생애 마지막 이야기인양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일 따윈 없다는 것.
과거에만 가까웠던 사이가 아니라 현재에도 그런 관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네가 허락하는 만큼 내 삶에서 너를 껴안고 싶다고. 

두려움은 뭔가를 창조하려는 모든 사람이 직면하는 가장 큰 장벽이다

책 - 딱 1시간만 미쳐라

창조적으로 생각하기

첫 번째 훈련

코로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뱃속 깊은 곳까지 밀어넣어라. 갈비뼈와 복부를 팽창시키고 몇 초 동안 숨을 참은 후 내쉬어라. 같은 방법으로 다시 한 번 심호흡하라. 눈을 감고 바닷가를 따라 산책하는 모습을 상상하라. 태양이 빛나고 따뜻한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당신이 좋아하는 향기가 공기 중에 가득하다. 근육까지 파고드는 태양과 얼굴을 스쳐가는 바람, 콧속에서 어우러지는 기분 좋은 향기를 마음껏 느껴보라. 저기 벤치 하나가 눈에 띈다. 앉아서 쉬기로 마음 먹는다. 벤치에 앉아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등받이에 팔을 걸친다. 머리를 뒤로 살짝 젖혀서 등받이에 기댄다. 이 때 누군가 옆에 앉는 듯한 기분이 든다.
 옆을 돌아보자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그가 “안녕?” 하고 말을 건네고는 계속해서 “골치 아픈 문제가 있는 모양이군, 심각한 표정인 걸 보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말해보겠나?” 라고 덧붙인다.
  당신은 편안한 자세로 앉아 아인슈타인에게 고심하던 문제를 털어놓는다. 당신의 질문을 생각하면서 아인슈타인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 눈여겨보라. 그가 머릿속에서 어떤 답을 만들어내는지도 눈여겨보라. 그가 혼잣말하듯이 말하기 시작한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직접적인 대답만이 아니라 은유와 비교까지 놓치지 말라. 아인슈타인이 말을 끝내면 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눈을 떠라.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답변을 빠짐없이 공책에 기록하라.
  무엇을 말했는지 기억하기 힘들면 처음부터 녹음기에 녹음해도 상관없다. 녹음할 때는 적당한 어조로 천천히 말해라. 이렇게 하면 단계별로 그 사이에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훈련을 끝낸 뒤 하루 동안 당신의 문제와 관련해서 새로운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기록해둬라. 그러면 이 훈련을 끝낼 때쯤이나 하루가 끝나갈 무렵 당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당신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기 바란다. 어색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 훈련을 포기하겠는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며 그냥 넘겨버리겠는가.? 부탁하건대 잠시라도 그런 불신을 떨치고 내 말대로 이 훈련을 따라 해보기 바란다.

두 번째 훈련
  문제를 고민하기 전에 잡지들을 모아보자. 무역 잡지나 경영 잡지, 스포츠 잡지나 신문, 자동차 잡지 등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괜찮다.
  그런 다음 종이나 화이트보드 맨 위에 당신의 문제를 적어보자. 다만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문제를 구체적으로 규정할 수 있어야 효과적인 해결책을 신속하게 끌어낼 수 있는 법이다.
  이제 당신의 문제를 머릿속에 담고 잡지를 훑어봐라. 흥미로운 내용이 눈에 띌 때마다 사진이나 기사를 오려서 종이에 붙여라. 당신의 문제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 싶으면 뭐든지 오려붙이면 된다. 문제의 해결책인 듯 보이는 것은 물론 관심을 끄는 것은 뭐든 잘라 붙여라. 사진과 기사로 종이를 가득 채웠다면 이제 잠깐 멈추자.
  당신의 문제를 다시 읽어보라. 그리고 당신이 수집한 자료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그런 자료가 당신의 문제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별도의 종이에 적어보자. 이 과정에서 실행 가능한 생각만을 골라 범위를 좁혀나간다.


주어진 시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라.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라.
그림을 그려라.
시를 써라
미술관을 찾아라
병원에 병문안을 가라.
공원에 가라.
다른 문화권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라.
이제까지 먹어 본 적 없는 다른 나라의 민속 음식을 먹어봐라.
외국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하라.
이제까지 읽어본 적 없는 잡지를 잃어라.
배우자나 친구에게 장난 전화를 걸어보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자기계발 영역
언어 – 최근의 여러 연구에 의하면 나이 들어 외국어를 새로 배우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취미생활 – 글쓰기, 그림그리기, 꽃꽂이, 무술, 골프, 스쿠버다이빙, 여행, 등산, 경마, 낚시, 사냥, 보트타기, 트레일 바이크
교육 – 물리학, 세계 종교, 사업, 의학, 인터넷으로 돈벌기, 명상, 마사지 요법, 철학
인간관계 기술 – 의사소통, 사랑, 춤, 갈등 해결, 연애하는 방법, 이성을 선택하는 방법
직업관련 기술 – 협상, 영업, 말하기, 업무상 글쓰기, 경영, 면접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자세다.
1,000시간을 연습해야 한다. 일주일에 1시간씩 투자하면 19년이 걸린다. 하루에 1시간씩 투자하면 2.73년이 걸린다. 일주일

정신의 휴가
쉬는 시간에 커피자판기로 달려가지 말고 사무실 문을 닫거나 회의실에 들어가 숨어라. 아니면 당신 차에라도 숨어라.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긴장을 푼다. 그리고 완벽한 하루나 환상적인 휴가, 혹은 은퇴 후의 멋진 삶을 상상하기 시작하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소리와 이미지에 집중하면서 실감나게 느껴보라. 어떤 기분이 드는지를 탐색하면서 구체적이고 복잡하게 상상해보라. 그 멋진 세계의 향기로운 냄새를 흠뻑 맡아보라. 세부적인 내용을 하나씩 덧붙이면서 상상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라. 지나치게 빠져들어 현실 세계로 돌아오지 못할까봐 걱정이 된다면 알람을 맞춰둬라.

정기적으로 정신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면서 뇌를 재충전시키지 않아도 될 만큼 대단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진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근육이 극도로 피로해져서 단 한 걸음도 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사람의 뇌도 어떤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고도로 집중하면 이런 상태가 되므로 휴식을 취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삶의 마스터 비전
살다 보면 앞으로 무엇을 할지,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순간이 오게 마련이다. 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편을 선택하거나,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으레 치러야 할 과정이라 배워야 할 교훈이라고 치부해버린다. 하지만 삶이라는 냉혹한 현실에서 우리는 애써 구하는 것만을 얻게 되는 법이다.
우리의 잠재력을 발휘하거나 중요한 일을 해내거나 무엇보다도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행복과 만족을 얻으려면, 자잘한 일상보다 설득력 있는 무엇, 바로 ‘삶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
당신에게 꼭 맞고 성공이 보장되는 유일한 길은 당신만의 마스터 비전을 갖는 것이다. 삶의 마스터 비전은 당신이 설계한 ‘당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주는, 살아 움직이는 매트릭스다. 삶의 마스터 비전은 정체된 것이 아니다. 겉으로는 끊임없이 변하고 진화하지만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

위인들은 비전을 갖고 집중하기만 하면 그 비전을 구체적으로 발현하는 힘을 보여주었다. 발현의 힘 (power of manifestation) 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창조할 수 있다는 증거다. 마음과 우주와 인간 영혼의 보이지 않는 힘은 비전이 실현될 때까지 우리를 돕고 이끌어준다.

비전을 드러내기 위한 조건

첫째,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규정해야 한다.
둘째, 원하는 것이 삶의 마스터 비전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이해해야 한다.
셋째, 삶의 마스터 비전에 힘을 실어주어야
넷째, 삶의 마스터 비전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설득력 있는 비전일수록 첫 발을 내딛기가 쉽다. 따라서 생각과 아이디어를 차곡차곡 모아서,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삶을 그려보자. 그리고 화가처럼 그 그림 앞에 서서 다른 색을 입히고 새로운 것을 덧붙여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로 바꿔가 보자.

삶의 마스터 비전을 세우기 위한 효과적인 질문
하나의 성공이 있을 뿐이다.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이다. –크리스토퍼 몰리

질문에 대답할 때는 당신이 이미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대답해야 한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을 쓰거나, 당신이 진심으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대답했을지 생각해보라.

완벽한 삶
나의 완벽한 삶에서 완벽한 하루는 어떤 모습인가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처음 하는 일은 무엇인가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전날 밤에 무엇을 할까
나는 무엇을 듣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내용을 조사하고 탐색할 것인가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
휴식은 어떻게 취할 것인가? 그렇게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나의 건강상태는 어떠한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좌절이나 장애물은 어떻게 극복하는가?
난처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가?
나 자신에게 어떻게 보상해주는가?
어떤 음악을 듣는가?
무엇을 창조하는가?
무엇에 감사하는가?
지금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내 곁에는 누가 함께 있어줄 것인가?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은 내 삶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는가?
나는 어디에 살 것인가?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 어느 도시, 어떤 환경에서 살 것인가?
우리 집은 어떤 모습인가? 자세히 설명해보자. 집 안은 어떤 모습이고 겉모습은 어떠한가?
나한테선 어떤 냄새가 날까?
완벽한 하루 동안 나는 무엇을 할까? 아침에는 뭘 하고, 오후에는 뭘 하며, 밤에는 뭘 할까?
내 멘토는 누구이며, 내게 어떤 가르침을 주는가?
내 삶의 과거와 현재 모습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원하는 부분이 있는가?
현재와 과거의 여러 멘토를 어떻게 찾아냈는가?
나는 어떤 일을 하는 전문가가 될까?
내가 가진 지식 중 다른 사람이 탐내는 지식은 무엇인가?
완벽한 하루를 살면서 나는 무엇을 얻게 될까?
내 기분은 어떠하면 나는 무엇을 이루었는가?
잠자리에 들기 전 마지막으로 할 일은 무엇인가?

완벽한 인간관계
내 삶에서 나를 완전하게 채워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의 어떤 면 때문에 그가 나에게 완벽하게 느껴질까?
그 사람은 어떻게 생겼는가? 머리는 무슨 색이고 눈은 무슨 색이며 체격은 어느 정도인가?
그 사람은 나의 어떤 점을 사랑하는가?
그 사람은 얼마나 똑똑한가?
그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를 완성시켜주는가? 내 삶의 원칙에 무엇을 더해주는가?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직업은 무엇인가?
교육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정신 교육을 받았는가? 독학을 한 사람인가?
취미는 무엇인가?
이 세상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그 사람이 나를 위해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오로지 나만이 알 수 있도록 그가 나에게 지어주는 표정은 어떤 표정인가?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내 육체에는 어떤 느낌이 드는가?
내 기분은 어떠한가?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많이 느껴지는 감정은 무엇인가?
그 사람만 아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떻게 표현하는가?
내가 사랑을 표현하면 그 사람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이 세상에서 누구도 하지 않는 일이지만 그 사람을 위해 주저없이 하고 싶은 무엇인가?
우리의 파트너십은 어떠한가?
우리 주변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는가?

완벽한 재정사태
나는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재산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재산은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가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내 재산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내 돈으로 하게 될 그 다음으로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돈으로 할 수 있는 놀라운 일은 무엇인가
내가 쉽게 구입하는 물건은 무엇인가
돈에 대한 내 태도는 어떠한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돈이 나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재산을 모으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웠는가
무엇을 공부하는가, 무슨 책을 읽는가, 얼마나 읽는가
내가 돈을 버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이 있는가
그 사람들이 무엇을 했는가
내 재산은 완벽한 삶에 어떻게 부합하는가

그 밖의 질문들
내 친구들은 누구인가
이 사람들은 어떻게 내 친구가 되었는가
이 사람들은 내가 완벽한 삶을 살기 전에 알던 친구들인가
새로운 친구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같은 친구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얼마나 자주 갖는가
내가 세상에 기여한 바는 무엇인가
나는 어떤 기회를 잡고 싶은가
기회를 잡아야 할 때인지 어떻게 알 것인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서 극복하는 데 왜 그렇게 오래 걸렸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무엇인가
용서하고 내버려두어서 내 마음이 편해진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긴 안목을 유지하는가
끊임없이 탐구하고 배우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는가
생각한다는 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
탐구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경험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내가 아직도 호기심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끊임없이 감탄하게 되는 대상은 무엇인가
나의 취미는 무엇인가
취미생활을 하면서 어떤 만족감을 얻는가
나는 얼마나 창의적인 사람인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그 무엇보다도 간절히 원했던 것은 무엇인가
아직도 다른 무엇보다도 간절히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를 다녀보았는가, 아직도 가보고 싶은 어디인가

# 완벽한 삶을 이루기 위해 배워야 할 기술
# 완벽한 삶을 이루기 위해 겪어야 할 경험
# 완벽한 삶을 이루기 위해 방문해야 할 장소
# 완벽한 삶을 이루기 위해 만나거나 교제해야 할 사람
# 완벽한 삶을 이루기 위해 숙지해야 할 일정과 기한
# 완벽한 삶을 이루는 과정에서 취해야 할 다음 세 단계
# 완벽한 삶을 이루기 위해 당장 시작해서 발현의 힘을 발휘할 첫 단계

꿈꾸고 소망하던 모든 일을 이루어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첫걸음을 내딛으려는 당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두려움이란
  두려움은 뭔가를 창조하려는 모든 사람이 직면하는 가장 큰 장벽이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자기를 보존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두려움은 강력한 동기요인이 된다. 하지만 모두가 자기보존의 욕구에 굴복해버렸다면 새로운 땅을 정복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웅장한 건축물을 세우지도 못했을 것이며, 방금 만난 예쁜 여성이나 멋진 남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과거의 경험에서 형성된 믿을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뭔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실패한다거나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경험적 증거가 없는데도 두려움에 떨며 좋은 기회를 날려버린다. 두려움을 핑계로 실패할 가능성을 합리화해버리는 것이다.
  두려움이나 고통이라는 물리적 감각 때문에 우리가 정말로 중요한 일을 회피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을 가로막는 실체는 뜻밖에도 상상한 결과에 대한 예측이다. 우리는 갑작스럽게 어떤 두려운 일에 부딪히면 본능적으로 대항하여 생존하려 한다. 그러나 불확실하거나 바뀔 가능성이 있거나 의문의 여지가 있으면 예측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우리 머리는 두려움을 자아내는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꾸며내서, 두려움을 극복할 틈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이런 예측에서 비롯되는 두려움이 우리의 성장과 잠재력을 억누른다.

두려움을 떨쳐내는 방법
  두려움을 떨쳐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경험에 근거한 행동(Educated Action)’을 하는 것이다. 경험이나 지식을 근거로 행동하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실패할 가능성이나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실질적인 정보와 피드백만을 근거로 이후에 발생할 일을 판단해야 한다. 물론 우리가 두려움에 짓눌리는 시나리오나 가능성을 점쳐보지도 말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비판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무력증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경험을 근거로 행동하면 두려움이 극복된다.
 하나는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행동을 한 뒤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른바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보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보다 적절한 방법으로, 경험에 근거한 행동을 채택하고 합당한 수의 사실로 무장한 다음 행동을 시작하는 방법이다.


새로운 당신을 창조하기 위해 배우거나 해야 할 일 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따라 실천 계획이 결정된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단계는 구체적으로 정하라.
새로운 나를 창조하는 과정이 거듭될수록 그 과정이 쉬워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만의 고유한 재주와 경험을 다음 기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우리모두에게는 매일 똑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얻느냐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어떤 인간관계라도 일년 이상 연락이 없으면 의미 있는 관계로 남을 가능성이 희박하고 서로 의지하기가 쉽지 않다. 일년이 지나면 상대방은 당신이 누군지는 알지만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없을 것이다.

“안녕하세요? 오늘이 생일이시죠? 축하해주려고 전화했어요. 우리가 알게 된지 벌써 일년이 지났다니 믿을 수 없네요. 멋진 생일 보내길 바랍니다. 연락 올 사람이 많을 테니까 시간을 많이 잡아먹진 않을게요. 근사한 하루 보내세요.”

대학생이 된 당신을 위하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대학생이 된 당신을 위하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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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에는 보편타당한 법칙이라는 것이 별로 없다. 보편타당한 법칙을 별로 가지기 못하기 때문에 사회과학은 예측도 잘 하지 못한다.
사회를 이루는 기본 단위는 인간인데,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주체적 행위를 하는 존재다. 그래서 인간의 행위를 미리 예측할 수 없으며 사회는 늘 변한다.
경제학은 인간행위에 대해 단순한 가정을 한다. 인간은 주어진 비용으로 효용을 극대화하려 한다는 가정이다. 이것이 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적’ 행위이다.

자기충족적 에언: 연구자의 연구결과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그대로 되는 현상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자. 이런 연구결과가 발표되면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앞으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집을 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면 주택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실제로 집값이 떨어진다.

자살적 예측: 사회과학자의 예측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예측과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 앞으로 경기가 침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하자. 이에 영향을 받아 정부가 경기부양정책을 펴면 사람들도 소비를 늘려 경기가 침체하지 않을 수 있다

사회과학의 주된 관심
1. 사회과학은 시공을 초월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을 발견하는 것보다는 현실에 존재하는 사회현상을 인과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주된 과제로 한다.
2. 사회과학은 모든 나라에 적용되는 일반 법칙의 발견보다 개별 사회를 잘 이해하는 것을 중시한다.
3. 사회과학에서는 행위자의 주관적 의도를 주시한다. 겉으로 나타난 행위만이 아니라 행위의 기반이 되는 의도, 가치관, 규범 등을 중시하는 것이다.
4. 사회과학은 과학으로서의 성격뿐만 아니라 철학으로서의 성격도 가진다. 사회는 늘 변하고, 여기에 사람들이 가지는 가치관이 중요한 요인이고, 연구자가 제시하는 지식이 사람들의 행위에 영향을 미치므로, 사회과학에서는 왜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기초 사회과학: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인류학
응용 사회과학: 경영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신문방송학
심리학은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중간 영역

경제학은 주로 경제현상을 다룬다. 수요와 공급, 생산과 소비, 분배의 원리
인류학은 문화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연구한다. 이질적인 다양한 문화를 연구함으로써 문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동하는지를 연구.

경영학은 기업경영에 대한 학문으로, 어떻게 하면 기업을 잘 경영할 것인가를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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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라는 용어는 원래 19세기 초 나폴레옹이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비판세력들을 이데올로그, 즉 공론가로 부른 데서 처음 사용되었다. 이후 동시대에 마르크스는 이데올로기라는 용어를 ‘모든 것이 상품이 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소외가 낳은 허위의식’이라는 뜻으로 사용.
그러나 이데올로기를 단순히 거짓이나 허위로 간주하거나, 단순히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 같이 특정 정치 이념을 가리키는 것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어떤 의식이 허위인지 허위가 아닌지를 판정케 하는 보편적 기준이 없을 뿐 아니라,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자본주의 사회가 어떠한 이데올로기로부터도 자유로운 사회인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의 역사는 사회를 구성하는 집단이나 개인들 간의 갈등과 대립의 역사다. 하 ㄴ사회의 지배 집단은 늘 자신의 지배를 향구화하거나 공고화하기 위해 권력관계를 재생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권력을 쥔 엘리트들은 자신이 장악하고 있는 행정기관이나 학교, 군대 등과 같은 지배 장치를 통해 지배를 정당화하는 각종 지식과 담론을 생산해 그것들을 진리로 유통시키고 소비시켰다.
이데올로기란, 바로 권력의 작동에 의해 진리로 믿어진 어떤 지식, 혹은 어떤 사실에 대한 지식이 그 사실과 일치하는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데도 실제로 일치하는 것처럼 상상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담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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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의 관계
지식적 관계
인격적 관계
부버는 그의 책 <나와 너>에서 ‘나-그것’ 과 ‘나-너’를 구별한다. 그것이 비인격적 존재라면, 너는 인격적 존재를 뜻한다. 따라서 나는 너와의 관계에서만 진정한 나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마이클 폴라니와 같은 과학철학자들도 모든 지식은 인격적 참여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자신의 다양한 문제를 솔직히 털어놓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면 대학생활을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해질 수 있다.
<어린 왕자>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너에게 나는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존재가 될 수 있을 것. 일대일의 친밀한 관계는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분명한 것은 인격적 관계를 맺을 기회는 학생 스스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나 자신의 의지다.
교수를 나의 멘토로 삼아라. 이미 졸업했지만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교류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나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가능하면 이런 제자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은 것이 선생의 마음이다.
스티븐 코비가 말했듯이 누구든지 성공하려면 모든 사람과 관계의 폭을 넓혀야 한다. 물론 이것은 테크닉을 통해서 접근하는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수와의 관계도 기회임을 잊지 말고 그들의 마음을 얻도록 힘쓰라. 누구든지 지금 이 자리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분명히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기분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필요한 것,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고 그것을 따라가야 한다. 학생 대부분은 피상적인 것만을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더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모든 편견을 버리고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라.

대학 4년의 세월은 빠르게 지나간다. 대학시절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 사람만이 졸업 후에도 사회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는 교수와 좋은 관계를 맺으라. 지식을 얻는데 보다 성실하고, 인격적 관계에서 보다 친밀감을 유지하도록 하라. 대학에서 주어진 모든 기회를 선용하라. 재미만을 추구하지 말고 성공하고 가치 있는 것에 방향을 잡고 나가라. 그렇게 하면 대학 4년은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의 강의가 연구문헌이라면, 대학에서의 수강전략은 연구하는 독서와 같다. 비판적이고 분석적으로 들어야 하고, 관련 문헌과 다른 주장들을 함께 비교하고 종합하면서 들어야 한다. 즉, 강의의 핵심은 교수의 주장이므로 따지고 얽어가면서 수강하자는 것이다.
독서할 때 자신이 저자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서는 비판이 가능할 수 없듯이, 강의 내용을 비판하기 위해서도 교수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서는 불가능하다. 교수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듯이 학생은 적어도 교수의 눈높이에 맞출 필요가 있다.
강의의 핵심과 무관한 지엽적인 내용을 따지거나 자신의 짧은 지식을 자랑하는 듯한 질문과 토론, 혹은 비판은 삼가도록 하자. 이러한 행동은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일 뿐 아니라, 강의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게 하는 정신적 알리바이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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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데 중요한 것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말하기는 듣기를 전제로 할 때만 성립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잘 들을 수 있도록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하기를 통해 상대방이 나의 생각에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든 말하기의 기본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듣기에 주목해야 한다. 누군가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동시에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은 말하기 전에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그것에 대한 나의 입장을 피력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면 평소에 많은 것들을 접해야 한다. 깊이 있는 사유를 담고 있는 책,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다양한 주장들을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보는 것, 혹은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 모두가 나의 생각을 확장시키고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다. 낯선 것들과 많이 만나는 체험 속에서 나의 생각은 확장되고 편견이나 선입견은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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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어떤 사람의 이야기다. 저자가 생각한 것의 기록이다. 저자는 자신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계산하고 증명한 것을 기록한다. 그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옳다고 평가한 책이 고전이고, 명저고, 좋은 책이다. 대학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찾아 읽고 생각한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책의 저자가 자신의 옳은 선생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자신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교수는 다만 학생의 욕구에 가장 적합한 책이 무엇인지, 저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독자는 책을 고른다. 미국 사람의 98퍼센트, 한국 사람의 94퍼센트 쯤이 책의 제목을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한다.
대학은 책으로 공부하는 곳이다. 당기는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재미있는 것부터 읽는 것이 좋다. 어떠한 책도 다른 책과 연결되지 않은 것은 없다. 모든 책은 지식의 가족 관계를 이룬다. 재미있는 책을 읽자. 그리고 쉬운 책을 읽자. 그리고 쉬운 책을 읽자.
책은 한권씩, 빨리 읽어야 한다. 두 권 이상의 책을 들고 다녀서는 안된다. 들고 잇는 책의 책장이 넘어가지 않을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잇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책을 빠르게 읽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읽던 책은 끝까지 읽어야 한다.

166
시간관리 전략
목표를 세우자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우선 순위 잡기
계획을 세우자: 월중 계획, 주중계획, 일일 계획
매일 10분 정도를 할당해 다음 날의 계획을 세운다.
자기 전에 일일 계획의 실천 여부를 검토하자
2시간 정도 특별한 계획이 없는 시간 확보하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영화보러 갈래? 아니 다음에 가자. 거절할 줄 아는 것은 중요한 시간 관리 전략이다.

178
공부 시간을 계획하기 위한 조언
컨디션이 최고로 좋고 머리가 가장 활발할 때 공부한다. 가능하면 낮 시간에 공부하고 밤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인간의 바이오리듬은 야행성이라기 보다는 주행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자.
수업이 끝난 뒤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복습을 한다.
대략적으로 수업 1시간에 두세 시간의 학습이 필요하다. 각각의 과제를 끝마치는 데 실제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 알 수 있으며 계획하고 있는 시간을 조절한다.
학습에 쉬는 시간을 두고 보상을 계획한다. 맛있는 아이스크림, 음료 한 잔, 친구와의 전화 통화
수면 시간을 적당히 안배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학습이 쉬워진다.


196
도서관에서 피어나는 저 환상은 이전에 흔히들 생각했던 것처럼 이성이 잠들면 슬며시 고개를 드는 어떤 악마성의 작용이 아니며, 고삐 풀린 욕망이 만들어내는 미친 육체의 작용이 아니다. 브뤼헐이 책의 뒤쪽으로 밀어놓았던 이런 환상과 달리, 플로베르가 만들어낸 환상은 책 안에서, 책 사이에서 , 책들이 놓인 서가에서, 책들로 가득 찬 도서관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깨어 있는 이성이 독서를 통해 창조한 환상이고, 긴장된 정신의 세심한 작용이 만들어낸 환상이고, 박심함을 향한 끝없는 욕망이 만들어낸 환상이다. 이젠 “꿈꾸기 위해선 눈을 감을 게 아니라 읽어야 한다”
모든 책이 모여 있는 공간, 모든 지식이 모여 있는 공간, 그것은 이제 모든 환상이 만들어지는 지성적 환상의 공간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것은 모든 지식을 하나의 책에 정연하게 배열함으로써 세상의 모든 지식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했던 18세기 백과사전파의 계몽적 환상과 비슷하면서 다르다. 모든 지식을 담는 하나의 책이 아니라 모든 책을 담는 하나의 공간이란 점에서 도서관은 백과사전의 연장인 것 같다.
사실 도서관은 이미 보르헤스, 아니 플로베르를 사로잡았던 환상에서 벗어나, 시험공부를 하는 공간이 되어버렸고, 책은 실용적인 이유나 기능적인 이유가 아니고선 읽히지 않게 되어버렸다는 점에서 환상도 유혹도 상실한 지 오래일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안다. 언젠가 어떤 하나의 만남만으로도 우리를 수면 아래 1만 미터 깊이로 잡아끄는 책의 유혹에 사로잡힐 사람이 있으리라는 것을. 그 깊은 바다 속의 높은 수압을 견디며 생성된 압축된 환상이 자신의 몸속에 들어와 펼쳐지는 경이로운 체험을 할 사람이 어딘가 있으리라는 것을. 도서관의 먼지 앉은 서가에 줄지어 서 있는 저 책들이 말없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마도 언젠가 찾아올 그런 사람일 것이고, 필경 도래할 그런 만남일 것이다. 사실 그런 사람, 그런 만남은 지금 아닌 어느 시대에도 빈번하지는 않았다. 스피노자도 말하지 않았던가 “모든 고귀한 것은 드물다”고 (윤리학)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중요한 것들은 오직 그 드문 것들뿐이다. 그런 점에서 도서관의 운명, 책의 운명이 우리 시대에 유독 저주받은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듯하다. 그래서 나는 즐겁고 유쾌한 마음으로 다시 말을 건네보는 것이다. 도서관에서 그 경이로운 환상을 경험해 보지 않겠느냐고.

284 정연순
일을 한다는 것은 도전할 과제와 성취할 목표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는 사람들의 통념과는 다르게 일 자체가 보상을 주는 까닭은 그것이 게임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어떤 일이든 거기에는 목표와 규칙이 있고, 우리는 일을 통해 능력을 발휘하며, 일정한 성취를 이룰 때 기쁨을 느낀다.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면 자신감을 얻고,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이 발전한다는 느낌을 갖기도 한다. 우리는 휴식을 갈구하기도 하지만, 어려운 목표에 도전하며, 난관을 극복해내는 데 보람을 느낀다. 이러한 도전 과제를 주는 것이 직업이다. 직업은 사람이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세상과 관계 맺는 통로이자 방식이다.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과 만나고, 의사소통하고, 협력적 과제를 해결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배워간다.

진로를 개발하는 일은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비로소 처음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일정한 기질을 타고나며, 자라면서부터 특정한 능력을 습득하고 태도를 길러 온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의 진로의 기반이 된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까지는 학업에 몰두하느라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여유를 가지기 어려웠다.

229
대학이라는 창조광장에서
첫째로, 대학생은 마땅히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갖춰야 할 것이다. 둘재로, 온정적 공감능력을 크게 키워내야 한다. 공감능력이란 성숙한 자아성찰력인데, 그것은 사물과 역사를 남의 입장에서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역지사지와 역지감지의 능력이기도 하다. 이 능력은 사회와 국가의 지도자가 되려면 마땅히 갖춰야 할 능력이기 때문에 큰 배움의 마당에 들어선 여러분들에게는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자질이다.
먼저 창조적 상상력으로서의 문제의식부터 생각해 보자. 상식 세계의 이면을 꿰뚫어보는 지혜로운 눈, 곧 혜안이다.
참된 지식인은 이러한 일상성의 구속 또는 횡포에서 자유로워지려 한다. 정말 그것이 참인가를 끈질기게 묻고자 한다. 대체로 물론의 세게는 지배세력이 즐기는 세계이며, 그 세력이 꼭 지켜내려는 세계다. 왜냐하면 그 세계가 그들의 기득권을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엑스터시는 일상성 밖에서 사물과 사건을 통찰하는 일이다.
철학자 홉스가 말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속에서 인간은 늑대처럼 사나워지게 마련이다. 곧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가 되는 것이다. 가 현실시 되고 만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인간으로 하여금 인격적이고 인간적인 존재, 곧 따뜻하고 품위 있는 존재로 나아가게 하는 것일 터인데, 극심한 교육 경쟁 마당에서 학생들은 사나운 동물, 그것도 적자생존의 경쟁에서 무자비하게 승리하는 사나운 동물로 변질되기 쉽다.

삶이 아무리 당신을 뒤흔들어도 그 줄기는 없어지지 않는다

책 - 당신만의 고유한 강점은 무엇인가

당신의 고유 강점은 특정한 마음의 습관일 수도 있고, 뚜렷하고 남다른 어떤 재능일 수도, 상황을 바라보거나 거기에 대처하는 당신만의 방식일 수도 있다. 높은 파도와 풍랑 속에서 배가 뒤집히려고 할 때 돛대를 놓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인내력을 수도 있다.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할 줄 아는 능력, 어떤 상황에서도 검약하는 알뜰한 품성 또는 일반적인 통념과 반대되는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참신한 해결책을 생각해내는 능력이 당신만의 고유 강점일지도 모른다. 남들과 달리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나 적절한 순서로 상황을 정리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을 수도 있다. 또는 집중력과 몰입하는 능력이 뛰어나, 멍하니 있거나 딴 데 정신을 팔다가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일이 좀처럼 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남달리 사교성이 좋아 친구를 쉽게 사귀는 사람일 수도 있고, 진심을 전달하여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능력이 뛰어나 남들이 당신을 쉽게 도와주거나 당신의 주장을 지지하게끔 만들 줄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

 또 당신의 고유 강점은 핵심을 볼 줄 아는 능력일 수도 있다. 어떤 책이나 사람의 품성, 상황, 가족 간의 다툼, 경제적 혼란 사태, 지역사회 위기 등의 핵심을 간파할 줄 아는 능력 말이다. 당신은 돈의 흐름을 읽고 관리하는 재능, 시장 불황이나 호황과 상관없이 지혜롭게 투자할 줄 아는 직관을 타고났을 수도 있다. 또는 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 동물과 교감하고 대화하는 능력,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보는 능력, 그림을 그리거나 춤추는 재능,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능력, 공간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능력 또는 방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능력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

 당신만의 고유 강점이 무엇이든 그것을 인식하고 그것에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당신의 상황이 어떠하든 행복하든 기쁘든, 곤경에 처해 있든 고민에 빠져 있든 –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당신 안의 능력을 끄집어 내야 한다. 그 능력은 언제나 당신 안에, 바로 거기에 있다. 당신이 세상에 태어나는 날 그 능력은 이미 당신의 세포들 속에 깊숙이 각인되어 있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 능력은 진정한 본래의 색깔을 당신에게 알려준다. 그러니 깊은 곳에 묵혀있는 그 능력을 반드시 꺼내서 사용해야 한다.
당신의 고유 강점을 정확히 이것이다 라고 표현하거나 이름 붙이기가 힘들 수도 있다. 본래 타고난 그 능력이나 강점을 자신도 모르게 늘 이용하고 있어서 스스로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반대로,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강점이 ‘이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은 어쩌면 위에 언급한 여러 가지 강점들 중에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을 여러 가지 찾아냈을지도 모른다. 삶은 우리에게 가능한 많은 것을 주고 싶어 하므로, 모닥불을 지필 나뭇가지를 달랑 하나만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 깊숙한 곳에 있는 내면의 자아는 알고 있다. 설령 의식적인 자아는 아직 모른다 할지라도. 당신이 가진 여러 면모 중에서도 단연 제일 중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말이다.

문제는 막상 시련이 닥치면 그 사실을, 우리가 가진 능력을 잊어버리기 쉽다는 점이다. 내 친구 필립처럼 “난 쉽게 쓰러지지 않아. 구두닦이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헤쳐나갈 거야” 라고 말하는 대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좌절하고 마치 태풍을 만난 나비가 된 듯한 무력감에 빠진다. 아무런 준비 없이 역경의 한 가운데로 내몰린 가엾은 존재가 된 듯한 기분에 빠져든다. 때문에 고유 강점을 끄집어내는 일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자신이 지닌 가장 귀중한 자원과 능력을 상기하는 순간 우리는 희망을 품을 수 있다. 주변상황과 시련에 짓눌려 어쩔 줄 모르는 조그맣고 나약한 존재가 된 기분에서 벗어나, 그 시련이 당신의 잠자고 있던 능력을 깨워 불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혼란과 괴로움의 한가운데 있을 때는 모든 것이 당신의 잘못 때문인 것처럼 느끼기 쉽다. 그러나 당신 잘못이 아니다. 단지 상황에 압도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기분이 들 뿐이다.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빠져나가거나 그것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끈기와 자원, 기지와 용기를 가져야 하는데 그것이 당신에게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떻게든 막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들 수도 있다. 지독한 혼란 속에서 절망적인 무력감에 빠져 당신의 힘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는 기분, 당장 의지할 만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기분이 들것이다. 아침에 문득 잠에서 깨어났을 때, 당신이 가졌던 모든 재능과 능력이 어디론가 증발해 버린 것만 같은 황망하고 참담한 기분에 괴로워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의 착각일 뿐이다. 당신이 발을 딛고 서 있던 세상이 송두리째 흔들리 때는 당신을 관통해 흐르는, 진정성과 비범한 힘과 대처능력이라는 씨실들로 엮인 줄기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힘겨운 시련이 어떤 도전과 절망을 들이민다 하더라도 그것을 버텨낼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이 처음부터 당신 내면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늘 당신 안에 있었던 모습과 능력은 지금의 당신에게도 있다. 시련과 고통이 당신을 둘러싸고 있다고 해도, 당신이 하루아침에 어제와 다른 누군가가 된 것은 아니다. 당신은 세상에 단 하나뿐이며 고유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다른 어느 누구와도 똑같지 않은 인간이다. 당신 내면에는 다른 누구에게도 없는 당신만의 능력이, 지금까지 존재했고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능력이 숨어 있다.

그것은 당신 자아의 본질을 단단힌 붙들고 있는 끈과 같으며, 당신이라는 특별한 존재를 만들어내는 화음이다. 그것은 지금까지 당신을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며, 앞으로도 당신을 지탱해 줄 것이다. 당신이 지닌 모습과 능력은 지금 이 시련의 순간을 위해 준비된 것이다. 당신 내면에 잠자고 있는 능력이 시련에 맞서기 위해 기지개를 켜고 깨어날 것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자신은 어렸을 대의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이 어렸을 때 C라는 사람이었다면 성인이 된 지금은 A라는 사람이고, 그 둘이 전혀 다르며 아무 상관없는 자아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따라서 어렸을 때 느꼈던 슬픔과 어려움과 도전들이 다 옛날 일이 되었듯이, 그 때 가지고 있던 재능과 힘과 창의력 역시 현재의 자신에게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우리의 척추를 하나로 관통하면서 길고 아름다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등뼈를 만들어내는 척수가 존재하듯이, 당신만의 독특한 재능과 힘과 능력이라는 줄기가 당신의 삶을 하나로 꿰고 있다. 당신이 일곱 살이었을 때, 열네 살이나 스물한 살이었을 때 가졌던 능력은 지금 당신에게도 있다. 삶이 아무리 당신을 뒤흔들어도 그 줄기는 없어지지 않는다. 얼룩말이 갑자기 기린이 될 수는 없는 것처럼 당신의 본질적인 자아는 변하지 않는다. 오래 살던 곳에서 다른 도시로 이사하고, 담배나 술을 끊고, 오랫동안 독신을 고집하다 결혼을 하고, 30년간 살을 맞대고 산 배우자와 이혼을 하는 등 살아가면서 수많은 변화를 겪을 수는 있지만 당신만의 고유한 능력과 장점, 자아와 내면의 화음은 그대로 남는다. 그것은 마치 교향곡을 이끌어가는 핵심 멜로디처럼 당신의 삶을 하나로 꿰고 있다. 아무리 주변 상황이 급격하게 변해도 그 멜로디는 사라지지 않는다.
당신의 재능과 상황에 대한 적응력이 한데 어우러져 고유 강점이 만들어진다. 무의식적으로 작동하고 자기 파괴적인 성격을 지니는 디폴트와 달리, 고유 강점은 당신으로 하여금 인생의 크고 작은 인생은 난관들을 뛰어넘게 해준다. 자신이 가진 강점과 능력을 이용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겪는 모든 경험에는, 특히 힘든 경험들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나씩 하나씩 거치는 경험들 속에서 스스로를 더욱 단단한 사람으로 연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곧 자아를 단련해나가는 여행이다.

대한민국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윤영무

대한민국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윤영무 / 2008

자신감은 문제를 얕잡아 보지 않고, 스스로를 문제보다 더 성숙된 차원으로 이끌어 오려 문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특별한 인생이란 별다른 게 아니다. 늘 도전하는 삶,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비결이다. 그러니 해보기도 전에 스스로 포기하는 어리석음은 버리자. 그리고 자신의 앞날을 감싸주고 따듯한 마음으로 사랑하자. 남자들이여, 자신감을 가져라. 그리고 어떤 일에도 기죽지 말자.

데일 카네기가 이런 말을 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당신을 빛나 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자신감이다.”

사람은 그가 입은 제복대로의 삶을 산다. 그러니 이제는 자신감을 입자. 자신 있는 남자 앞에 불가능은 없다.

나만의 길을 찾아라.

여행을 떠난다면 자동차는 두고 가라. 여행은 관광 유람이 아니다. 세상을 배우기 위한 순례의 시간이다. 운동화를 신고,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라. 새로운 인연을 얻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그리고 가급적 혼자서 가라. 그래야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 차창에 비치는 모든 광경, 주변의 풍경, 만나는 사람을 재미있게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그리고 메모하라.

돈이 없을수록 발걸음을 내딛어라. 넉넉하지 않을 때 없는 돈을 쪼개 바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여행의 참 맛이다. 없는 돈에 여행을 왔으니 아까워서라도 더 많이 보려할 것이다. 그래서 눈에 띄는 것이 많을수록 세상을 폭넓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게 된다. 고생스러운 만큼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은 여행밖에 없다.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여행을 떠날 때는 휴대전화를 놓고 가라. 평소에는 없으면 안되는 것이 사라져도 즐거울 수 있는 것, 그게 진짜 여행이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남을 위해 살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세상이 당신을 존경할 것이다.

남자라면 명심해야 할 몇 가지

자기가 그만한 힘이 없으면서도 커다란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만하다. 또 자기의 가치를 실제보다 적게 생각하는 사람은 비굴하다. 아리스토텔레스

하느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 신약성서

겸양하라! 진실로 겸양하라! 왜냐하면 그대는 아직 위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실로 겸양은 자기 완성의 토대이다. 톨스토이

사람에게는 그다지 많은 결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거만한 태도를 고쳐라. 그러면 많은 결점이 저절로 고쳐지리라.

즐거움에 찬 얼굴은 한 접시의 물로도 연회를 만들 수 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큰 힘을 주는 것은 한 가지 진실에 있다. 그 마음속에 진심이 일관하고 있다면 그는 그 진심의 힘으로 못할 일이 없다. 뙤약볕에 내려 쪼이는 오뉴월에 서릿발을 내리게 하였다는 연왕의 이야기가 이를 말하는 것이다.
주자는 밝은 빛깔은 금과 돌을 뚫는다 하였다. 진실일념은 뚫고 나가지 못하는 것이 없다. 그러나 사람으로서 가장 그 몸을 버리는 것은 진실에서 떠나 허위 속을 헤맬 때다. 허위는 먼저 그 사람의 얼굴모양부터 일그러뜨리고, 허위에 사는 사람은 인간 본래의 빛깔을 떠난 것이니, 그의 추잡한 그림자에 스스로 몸부림치게 된다. 채근담

남자는 어떤 경우든 자신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기계는 리모트 컨트롤이 된다. 하지만 인간은 통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술, 나약함,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나는 아직 그 방법이 무엇인지 모른다. 다만 어렴풋하게나마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음을 느낀다. 지갑이 비었다고 걱정하면 주파수는 늘 빈 지갑만 떠올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갑은 계속 비어 있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지갑이 비어서 큰 돈이 들어올 공간이 생겼구나!” 하면서 두툼한 지갑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돈이 굴러 들어올 것이다. 누가 내 곁을 떠나면, 나는 늘 이렇게 생각한다.
“얼마나 좋은 사람이 생기려고 그가 떠나는가?”
남자가 고개를 떨구고 구두코를 바라보며 걸어서는 안 된다. 존경 받을 수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어깨를 펴고 시선을 똑바로 보고 당당하게 걸어라. 대한민국 남자는 자신감으로 살아간다.

지워지는 이름이 있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나 역시 늙어 주고 나면 누군가의 휴대전화에서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세상에서 잊혀질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나니 갑자기 쓸쓸해졌다. 아직은 내가 전화를 걸면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도 반갑다. 우리 어머니는 늘 내가 밥을 잘 먹고 다니는지 궁금한가 보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밥은 먹었냐”는 어머니의 목소리는 매번 애잔한 여운을 남긴다.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르는 인생이지만,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나의 산을 넘으면 강이 나타나고, 강을 건너면 숲이 나온다. 하루하루가 뼈저리게 어렵고 복잡한 대한민국 남자이자 아들, 가장, 그리고 남편이지만 우리는 삶을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아직은 열심히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고, 새로운 하루를 다짐할 수 있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나를 위해 살아라. 위대한 사람들은 얼마든지 이타적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다. 적어도 스스로에 대해 만족할 수 있기 전 까지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남자의 자신감은 집안에서는 나를 믿고 응원해 주는 여자로부터, 집 밖에서는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자존감에서 생긴다.
그리고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어라.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것은 아니다. 나는 오히려 자녀 교육에 엄격한 아버지가 존경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격함이란 좋은 환경보다 힘든 환경에서 아이 스스로 헤쳐 나가는 지혜를 기르는 것이다. 나는 내 힘을 빌리지 않아도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봉사하라. 나와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았다면, 다음은 타인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나는 최근 다시 시작되는 삶, 즉 은퇴 후의 인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섯 명 중 한 명이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고령화 국가다. 이들 중에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나는 이들을 위해 은퇴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이트를 운영해 볼 계획이다.

꿈꾸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꿈꿔라, 그리고 그 꿈을 펼쳐라.

목숨을 걸 정도로 몰입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은 인생을 버리는 것과 같다. 죽기를 각오하고 몰입하라. 그러면 보인다. 어떤 일에 몰입하다보면 창의력이 생기고, 몰입해서 일을 하다보면 자기가 처음에 생각한 것이 아닌 전혀 엉뚱한 일이 생긴다. 그것이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발견하는 기술이다.

우리는 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조금 철이 드니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면 조금 더 빨리 성공할 것 같고, 나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면 경쟁에서 뒤쳐질 것만 같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다. 나보다 지위가 높고, 똑똑한 사람들은 결코 내 말을 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보다 못한 사람을 도와주겠다는 심정으로 배려하면, 그는 금세 내 사람이 된다. 자기를 인정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신이 나서 무슨 일이든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것이 인생의 틈새에서 내 편을 만드는 방법이다.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누구라도 배울 점 한가지는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현미경으로 사람을 보는 습관을 갖자. 남들은 보지 못하는 상대방의 장점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악기를 다루려면 그것에 대한 애정과 온 마음을 쏟아 부을 열정을 가져야 한다. 나이 들어 쉽게 익혀질까 하는 두려움은 신경 쓰지 마라. 꿈꾸던 악기를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만으로도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악기 하나를 다룰 줄 아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재미있고 멋있게 살 수 있다” 영구 대처 수상

너의 모든 것을 걸고 몰입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해라. 모든 이가 너의 노력을 인정해 줄 것이다.
사랑과 삶, 그리고 성공의 결론은 늘 똑같다. 그 분야의 최고와 만나보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남을 위해 시간을 쓰면 너는 반드시 큰 사람이 될 것이다. 아버지는 이 세상 누구보다 너를 믿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렴

아들아
아들아, 아버지를 너무 존경하지는 마라
아버지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내가 얼마나 진실하게 사는지 그것을 본받아주렴

아들아, 용돈에 의지하지 마라
노동의 대가를 아는 것은
인생에서 거둘 수 있는 가장 큰 수확이니

아들아, 스스로 고난을 자초하라
눈을 뚫고 피어난 매화의 향기가 수려하듯
고통 속에 피어난 너의 의지는
그 무엇보다 밝게 빛날 것이니

아들아, 아버지를 벗어나라
나는 너희를 키우는 울타리다
그 울타리를 뛰어넘어라
너를 보호하는 세계에 안주하지 말거라

아들아, 아버지와 아들은 철길이다
끝까지 하나가 될 수 없는 평행선이다
그저 옆에서 너희들이 세상에서 빛나길 기도한다

아들아, 스스로 인생을 운전해라
아버지는 아들의 운전대를 잡아줄 수 없다
대신 살아줄 수 없듯이 대신 죽어줄 수 없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아들아, 나를 떠나 성장하거라
더는 친해질 수 없는 사이, 그것이 너와 나다
웃음, 눈물, 분노, 슬픔을 모두 가져보아라
그것 또한 인생이다

아들아, 힘껏 페달을 밟아라
아버지는 네가 탄 자전거를 붙잡고 있지만
바퀴가 굴러가면 슬며시 손을 놓을 것이다
뒤에 아버지가 없다는 사실을 알 때
너는 인생을 깨달을 것이다

아들아, 천천히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달려라
인생은 마라톤이다
우리 멀리 바라보자, 갈매기처럼
결승선에서 너를 응원할 테니

아들아, 우리 그런 사람이 되자
서로를 인정하는 그런 사람이 되자
그리고 우리 함께 늙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