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사람 때문이다.

참으로 행복한 생일이었다. 엄마는 집에 있으면 미역국을 끓여줄텐데 하고 아쉬워하셨고, 아끼던 군대 후임들로부터 케익과 축하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일본에 있는 마스미는 선물을 담은 소포를 보내줬고, 네덜란드에 있는 친구 이고르한테서 전화가 왔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사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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